추운 겨울, 유독 감기에 자주 걸리는 용돌이는 쉬는 날이면 늘상 집에 있곤 한다.
무료한 집에서 하는 놀이라곤 블럭 놀이, 오르다 자석 가베로 뭔가 만드는 놀이, 아빠와의 재미없는 시간 보내기 등이다.
잘 놀아줘야지 하는 다짐은 다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늘상 후회를 하지만, 잘 되지 않는건 아빠로서 실격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이날도 용돌이는 집에서 오르다 자석 가베를 가지고 이것 저것 만들기 놀이를 한다.
그런데 제법 각도 잘 맞춘 책상이라고 해야 하는지 탁자라고 해야 하는지를 뚝딱 만들어 낸다.

위에서 보면 오목 혹은 오셀로 판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오르다 자석 가베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책상 위에서 보면 오셀로 판 같기도 하다.

오르다 자석 가베

옆에서 보면 한쪽 다리는 잘 붙어 있지만 다른 쪽은 삐죽 나와 있다.

오르다 자석 가베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책상 다리가 번듯하다.


항상 잘 놀아줘야지 라는 다짐이 다짐으로 끝나면 안되는데 주중이면 늘상 너무 늦은 시간이라 용돌이는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 있고, 아내로부터 눈총을 받는다.(당연하다 누가 좋아하겠는데 밤에 들어왔다 새벽같이 나가는 남편을)

용돌이의 인성이나 성격 등이 형성되는 이 시기에 아빠로서의 역할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텐데........


[2010년 1월 1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92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자수리치
2010.05.13 09:13 신고
용돌이는 조금만 더 크면 이 블로그로 어린시절 추억을
기억할 껍니다. 용돌이에게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있을까요?^^

돌이아빠
2010.05.13 21:59 신고
그래줬음 좋겠습니다^^! 히힛
엑셀통
2010.05.13 11:30 신고
우와..멋지네요..
참..어제 일러주셔서..블독을..내침김에..창작까지..달았습니다.
믹시는..안뇽하구요..정상화되면 고려해보렵니다

돌이아빠
2010.05.13 21:59 신고
아! 알라딘 창작 블로그 말씀하시는군요.
저도 발행을 다시 시작해 볼까요? 흐. 추천 버튼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서 >.<
둥이 아빠
2010.05.13 17:15 신고
글 발행일이 1월이네요.. 추운겨울....ㅠ.ㅠ.

오늘은 어찌나 더운지 완전 퍼질꺼같아요...

이렇게 좋은 선물은 없을꺼같은데요

돌이아빠
2010.05.13 22:00 신고
네 흐.. 지난 겨울 이야기입니다.
지금 육아일기가 한 4개월 밀려 있는지라 ㅎㅎㅎ
백전백승
2010.05.13 22:40 신고
용돌이 사진만을 위한 제 2 블로그를 만드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 블로그는 완전 용돌이 사진만으로요.

돌이아빠
2010.05.14 08:22 신고
잉? 블로그 하나 운영하는 것도 힘들어요 ㅠ.ㅠ
*저녁노을*
2010.05.14 05:56 신고
ㅎㅎ아이 키우는 재미 솔솔해 보여요. 늘...
잘 보고 갑니다.

돌이아빠
2010.05.14 08:23 신고
헤헷 쏠쏠하긴 한데 요즘 들어 참 고민이 많습니다.
잘 키우고 있는건지.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