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 유독 추위를 잘 타는 아내가 오랫만에 큰 맘 먹고 모자를 샀다.
보통의 엄마(혹은 아내)가 그렇듯이 나의 아내도 자신을 치장하는 데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에 가더라도 아들 옷, 혹은 남편 옷이 먼저 눈에 들어오나 보다.

그런 아내가 오랫만에 큰 맘 먹고 털 모자를 샀다. 그런데 자신의 것만 사면 될 것을 남편이 추울까봐 걱정이 되었는지 모자보다 더 비싼 큼지막한 목도리를 함께 사왔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아내인지라 색상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초록색.

그런데! 용돌이 녀석이 엄마의 털모자와 아빠의 목도리를 보더니 이내 패션쇼~를 시작한다.

그 모습이 하도 귀여워 사진으로 남겨봤다. 길고 추운 겨울 이런 아들 녀석의 모습에 우리 집은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고 따사로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엄마의 털모자와 아빠의 목도리를 입고 패션쇼를 시작합니다!!!
용돌이

저는 V자 신공을 펼치는 용돌이라고 해요!~ VVV

표정도 신나고 포즈도 멋지고(그러고 보니 윗옷도 아빠꺼구나 >.<)

이번엔 윙크를 보냅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89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yoka
2010.04.27 08:31 신고
하하하, 깜찍 합니다 ^^
패션쇼용 간이 런웨이라도 만들어 주시지 ㅎㅎ
혹시 압니까, 나중에 걸출한 모델이 될런지~

돌이아빠
2010.04.27 21:30 신고
하하 감사합니다~
오잉? 간이 런웨이까지요? ㅎㅎㅎㅎㅎ
사진찍는글쟁이
2010.04.27 08:36 신고
아이코, 너무 귀여워요!! + ㅂ+

돌이아빠
2010.04.27 21:30 신고
헤헷 감사합니당~~~~~
일레드
2010.04.27 15:41 신고
^^ 이런 재미에 아기를 키우죠^^ 저도 제 옷은 별로 안 사게 되는데, 올 여름부터는 생각을 좀 바꾸려고요. 예쁜 엄마 아름다운 아내가 되 버리려고 옷 좀 질렀답니다^^; 돌이 엄마 옷은 돌이 아빠 님이 좀 챙겨주세요. ㅎㅎ

돌이아빠
2010.04.27 21:32 신고
하하 맞아요 이런 재미죠^^
음. 제가 많이 챙겨주질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러고보니 거의 말로만 자기거좀 사라고 그랬네요 흐.
예문당
2010.04.27 15:47 신고
모자가 잘 어울리는데요? 아이의 이야기를 잊지않고 올려주시다니, 넘 멋지세요.
전 개인 블로그 육아일기 포스팅은 올해들어 멈춰버렸네요. 으흐~ ^^;;;

돌이아빠
2010.04.27 21:33 신고
그쵸? 제가 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음. 제가 하는거야 거의 일상의 사건이나 여행기 뭐 이런것들이라 소소한 일상에서의 변화는 캐치해 내기가 어려워서 흐.
렉시벨
2010.04.27 15:57 신고
와우~ 돌이 패셔니스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이아버님 오랜만에뵈요 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돌이가 패션쇼에빠져있었네요 ㅋ

돌이아빠
2010.04.27 21:33 신고
ㅋㅋㅋ 패션쇼에 빠져 있었던건 아니구요 그저 잠시이지요 ㅎㅎㅎㅎ
jpetit
2010.04.27 16:09
윙크까지 날려주다니~넘 귀여워요~ㅎㅎㅎ

돌이아빠
2010.04.27 21:34 신고
jpetit님 반갑습니다^^!
용돌이 녀석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하결사랑
2010.04.27 17:07 신고
정말 깜찍한 패션쇼 맞네요 ㅋㅋ

돌이아빠
2010.04.27 21:34 신고
히힛 감사합니당~~~
Raycat
2010.04.27 22:07 신고
우리 웅이는 패션쇼가 필요 없네요..;;;;

돌이아빠
2010.04.28 06:45 신고
ㅋㅋ 웅이도 옷을 이것저것 입혀보심? ㅎㅎㅎ
맑은물한동이
2010.04.27 22:14 신고
용돌이 너무 멋있어요~~ ㅎㅎㅎㅎ
용돌이 엄마의 초록색 모자, 예쁘네요.
진짜 큰맘 먹고 사셨을텐데 예쁘게 쓰세요~~ ^^

돌이아빠
2010.04.28 06:46 신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큰 맘 먹고 샀지 싶습니다. ㅎㅎ
검은별
2010.04.27 23:07
ㅋㅋㅋ 용돌군...너무 귀여워요~
패션쎈스가 남다른데요~~

돌이아빠
2010.04.28 06:49 신고
헤헷 감사합니다.
용돌이 녀석의 옷입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답니다 >.<
나중에 포스팅 함 할께요 흐.
*저녁노을*
2010.04.28 09:22 신고
ㅎㅎㅎ귀엽습니다.

돌이아빠
2010.04.28 09:24 신고
헤헷^^ 감사합니다.~
바쁜아빠
2010.04.28 13:57
용돌이의 머플러쇼~!
정말 귀여움 작렬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ㅎㅎ

돌이아빠
2010.04.28 21:43 신고
크크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영심이
2010.04.28 15:25
너무 간지 패션~~~ 귀여워요 ㅎㅎㅎㅎ

돌이아빠
2010.04.28 21:43 신고
히힛 귀엽죠? 아 팔불출 아빠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