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36일째 되는 날

5월 4일 월요일 샌드위치 데이라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연차를 사용해서 총 5일의 연휴.
아내는 일이 있어 외출중이고 용돌이는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 아침에 핫케익을 만들어 먹이고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었다.

오랫만에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은 낯설었다. 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컴퓨터를 붙잡고 있었으니. 제 버릇 개 못주는 건가 보다.

어린이집 점심식사 시간이 지났을 무렵 어린이집에 들러 용돌이를 데려오는 길에 전날 보인 장염초기 증세 때문에 다시 병원에 들렸다. 그런데 늘 가던 병원은 5일까지 휴진이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들은 용돌이의 상태는 평소와 다름 없었다. 사실, 전날 토한 것도 아침에 용돌이가 기침이 많은데, 기분도 좋지 않아서 조금 심한 기침에 약간의 구토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되어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결국 약만 세번 먹었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재밌게 자전거를 타러 외출! 자전거를 재밌게 타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그래서 부랴 부랴 집에 들러 세발 자전거를 넣어두고 아내를 데리러 용돌이와 차를 타고 갔다.

세발자전거

페이스페인팅하고 벌 안녕~

발바닥공원

물고기들이 어딨어요?



아내와 만난 후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용돌이 눈이 슬금 슬금 감긴다. 녀석 낮잠을 자기 시작한다.
아내와 이야기 끝에 맘스맘 일산점을 한번 가보기로 한다. 용돌이의 두번째 카시트를 알아보기 위해서.

네비에 목적지를 찍고 출발했다. 도착할 때까지 용돌이는 계속 잠을 잔다. 녀석 뭐가 저리 힘들었을까? 싶기도 하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매장을 둘러봤다. 맘스맘 일산점은 크게 두개의 매장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출산, 육아 용품 등을 판매하는 곳 하나와 완구, 유모차, 카시트 등을 판매하는 곳 하나.

맘스맘 수색점

맘스맘 수색점 완구 매장.


카시트를 판매하는 완구 매장으로 들어가서 조카 선물을 사기 위해 먼저 장난감쪽을 둘러 봤다.

상품들의 가격은 일반 판매가/매장 비회원 판매가/매장 회원 판매가 세가지로 구분되어 있었다. 그런데 장난감쪽 상품은 많이 쌓여 있는데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은 상품이 대부분이었고, 사람들이 둘러보고 맞지 않은 곳에 꽂아 놓은 탓인지 아니면 매장의 무성의인지 모르겠지만 가격표와 맞지 않는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것도 다반사였다. 그냥저냥 토마스 기차 중에서 몇개를 선물로 골랐다. 그중에서 고든은 용돌이가 가지고 있는 기차여서 선택을 하게 되었고(이때 상품 가격은 비회원가로 1만7천원대) 두개를 더 골랐다.

계산을 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뒤에 섰다. 그리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했다. 그런데 계산을 하고 난 아내가 이상하다는 것이다. 분명 가격표에는 매장 비회원가가 1만 7천원대였는데 1만 9천원대로 계산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용돌이를 보고 있는 사이 아내가 매장 직원에게 묻는다. 그러자 다른 직원이 와서 미안하다며 가격이 올랐다면서 display되어 있던 가격표를 떼어내 버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잖은가? 가격이 올랐다면 오른 가격으로 display를 해 둬야지 그전 가격으로 display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 가격표를 보고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이미 계산하고 나서 보니 오른 가격? 정말 이건 아니올시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로 맘스맘의 카시트를 둘러봤다. 역시나 직원은 한명. 설명도 잘 해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외산제품에 가격도 장난이 아닌 수준...

맘스맘을 뒤로하며 다시는 오지 않기로 하고 길 건너편에 있던 아울렛 매장에서 나와 아내 운동화 한켤레씩 사고 일산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집에 왔다. 저녁 완전 실패다. 정보를 가지고 갔어야 하는데. 용돌이가 햄을 먹고 싶다하여 의정부 부대찌개집을 들어갔으나 실패. 정말 실패였다. 이 집 의정부 부대찌개는 정말 정말 최악이었다.

집에 와서 용돌이는 나름 신나서 엄마 아빠 새로 산 신발을 신고 거실을 뛰어다닌다.

신발

용돌이가 테러 하고난 흔적!


그러다 아빠에게 현장을 잡혔다. 용돌이 녀석. 엄마 아빠와 함께 있으면 그렇게 좋을까?

용돌이

아빠 신발을 신고 전진!

용돌이

신났어요!

용돌이

넘어지고 말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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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예
2009.05.06 08:17 신고
서비스가 엉망이네요. 속상했겠어요. 속푸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돌이아빠
2009.05.06 22:12 신고
지금은 뭐 잊어버렸습니다. 아마 다시는 안가지 싶습니다.
세미예님 하루 마무리 잘 하고 계시죵?
kuri
2009.05.06 08:28 신고
맘스맘 좀 그래요.
저흰 집에서 가까워서 가끔 가는데 갈때마다 물어볼 직원도 없고
이젠 그다지 싼것도 모르겠고.

돌이아빠
2009.05.06 22:12 신고
아 kuri님은 집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으신가 보네요.
서비스 많이 아쉽습니다. 말씀처럼 싼지도 모르겠고.
빛이드는창
2009.05.06 09:17
친절함과 서비스가 부족한 곳처럼 보이군요. 그래도 용돌이가
건강하게 휴일을 잘 보내서 다행입니다.^^

돌이아빠
2009.05.06 22:13 신고
네 감사합니다^^! 또 콧물이 조금씩 나는듯 한데 괜찮지 싶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건강해진듯 해요.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Sakai
2009.05.06 09:35 신고
조금은 마음이 불편했겠네요.용돌이 신발 신으니까 마치 거인 신발을 신고 다니것 같습니다.
기분 푸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돌이아빠
2009.05.06 22:14 신고
ㅎㅎㅎ 거인 신발^^! 아이들은 왜 엄마 아빠 신발을 좋아할까요? 지금은 잊어버렸습니다. 다시는 안가게 될듯 합니다. Sakai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지요? 일교차가 큰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추억 공장장
2009.05.06 09:40 신고
ㅋㅋㅋ
용돌이 사진 보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걸요...
맘스맘엔 안가봤는데...가지 말아야겠어요...멀어도 함 가보려고 했더만...^^

돌이아빠
2009.05.06 22:14 신고
ㅎㅎㅎ 스트레스가 풀리신다니 다행입니다^^
저 사진 웃기죠? ㅋㅋㅋ
맘스맘 아마 더 이상 갈일은 없지 싶습니다.
JUYONG PAPA
2009.05.06 10:05 신고
예전 가격으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면 조금 그렇네요..
근데 매장이 넓어보이는데 설명하는 직원이 고작 1명?
돌이아빠님 말씀처럼 이건 아니올시다!! 이네요.
그런 곳은 갈 필요도 없겠어요. 안그래도 널린게 매장인데..

돌이아빠
2009.05.06 22:15 신고
네 그렇죠? 그것도 아내가 항의하니까 아내가 보는 앞에서 예전 가격표를 떼어내더랍니다. 거참..이제 갈일은 없어 보입니다. 그닥 싼지도 모르겠고. 좀더 돈이 들더라도 이제는 안가려구요. 널린게 매장이죠~ ㅋㅋ
뚱채어뭉
2009.05.06 10:33 신고
저도 올초에 여기갔다가 좀 맘 상했었어요. 물건도 너무 어지럽게 디피되고 가격도 아주 싼편은 아니더라구요.

돌이아빠
2009.05.06 22:16 신고
맞아요 맞아요. 가겨표도 제대로 안붙어 있고, 상품 디피도 어수선하고 그나마 출산,육아용품을 파는 옆 매장은 조금 낫더라구요. 그래도 사람도 워낙 많고 ㅡ.ㅡ;;;
SHYboy
2009.05.06 10:46
돌이아빠님~ 보내주신 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육아관련된 좋은정보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이아빠
2009.05.06 22:17 신고
앗 SHYboy님 방문 감사합니다~ 톡툰 늘 잘보고 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 재밌는 툰으로 풀어주시니 너무 재밌답니다^^!
필넷
2009.05.06 10:58
용돌이 세발자전거 혼자서 잘 타나요?
우리애는 아직 잘 못타는데... 갑자기 궁금해져서.. ^^;
집에 있는 세발자전거가 좀 큰 편이어서, 좀 부피가 작은 것으로 다시 사줄까 고민중이거든요. ^^

돌이아빠
2009.05.06 22:17 신고
네 세발 자전거 이제는 제법 탑니다. 음...집에 있는 세발자전거가 좀 큰거라면 자전거에 앉아서 페달을 돌릴때 가장 먼곳까지 갔을 때 무릎이 살짝 굽힌 상태가 되어야겠더라구요. 혹시나 너무 큰게 아닌가 다시 한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한데요?
월드뷰
2009.05.06 10:59
앗 황금연휴셨네요~~ 부러워요 ㅠㅠ
돌이 ㅋㅋ 아빠 신발신고 돌진하는 돌이 넘 구여운걸요~~

돌이아빠
2009.05.06 22:18 신고
흐..오랫만에 연휴를 즐겨봤습니다.(근데 올해 마지막이라더군요 ㅡ.ㅡ 명절빼고)
저리 큰 신발을 왜 그리 좋아할까요? ㅋㅋㅋ
은빛 연어
2009.05.06 12:30 신고
TV에서 보구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실제로는 엉성하군요...
참고해야할것 같아요.

돌이아빠
2009.05.06 22:19 신고
TV에도 나왔나보네요? 완구 매장은 영 아니고 대신 출산,육아용품 매장은 그나마 낫습니다. 아래 드자이너김군님도 그리 말씀해 주시네요.
Hue
2009.05.06 12:32
이런;; 서비스가 영 좀 아닌데요;; 사는 사람 입장에선 상당히 불쾌할듯;;

돌이아빠
2009.05.06 22:19 신고
가격표라도 정확하게 배치되어 잇음 좋은데 상품 따로 가격표 따로 그나마 가격표 없는 상품도 많고. >.<
가마솥 누룽지
2009.05.06 13:35 신고
기분 안좋으셨겠어요..
저런식으로 매상 올리려는 듯한 냄새도 나고.. 쫌.. 그러네요.. ^^
기회되면 한번 가볼까 했는데.. 맘스맘! 관심 끊어야겠네요.. ㅋㅋ

돌이아빠
2009.05.06 22:20 신고
쫌 그렇죠? 디피되어 있는 가격을 눈앞에서 떼어버리는데 두손들어야죠. 다시는 안갈라고요.
머니야 머니야
2009.05.06 13:38 신고
당연하지요^^ 엄마아빠랑 함께 있고자 보채고 청할때가 젤로 행복하신 순간아닌가요?
아마..남자아이인경우 중1딱 올라가면..내외할겁니다..
그때 후회하지 않으실려면..ㅋㅋ..엄아아빠 찾을때 한껏 품어주시는게 젤 좋을거에요~

돌이아빠
2009.05.06 22:21 신고
하핫 그렇겠죠? 중1..에공.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대화가 계속 될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한껏 품어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자이너김군
2009.05.06 14:00 신고
용돌이 너무 신났군요..ㅋㅋ
일산점 너무 크고 사람이 많아서 인지 친절한 직원은 별로 없더군요. 그나마 유아용품을 파는곳에 계신분들이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 주십니다. 전 장난감 쪽은 아예 가질 않아요.ㅋㅋ
수원점은 지점이 작아서 인지 참 친절하던데.. 근대 물건이 비싸긴 비싸요.. 쌀것 같지만.. 그닥 싼것도 아니라서 저희는 그냥 어떤 물건들이 있나 둘러보고 빠진물건을 체크하는 정도로 이용중 입니다.

돌이아빠
2009.05.06 22:22 신고
장난감 매장은 영 꽝이더라구요. 그나마 용품 매장은 좀 낫던데 말이죠. 잘 알아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바가지 쓸수도 잇겠어요. 카시트 국산은 없고 전부 수입제품 ㅡ.ㅡ;;;
Gumsil
2009.05.06 14:19 신고
맘스맘.. 한번 매스컴 타고 나서 부터 더 바글 바글 한다죠.. TV에 나왔을 때는 뭐.. 싸게 살 수 있는 곳이라고는 하는데.. 그닥 싼 것 같지도 않고.. 저도 첨엔 호기심에 몇번 갔다왔다가 지금은 완전 관심 0%입니다.

돌이아빠
2009.05.06 22:22 신고
TV에 나왔었나 보군요. 전 못봣는데 >.< 드자이너김군님 포스팅 보고 알았으니까용 ㅋㅋ 말씀처럼 정말 싼것 같지 않아요 ㅡ.ㅡ;;; 저도 관심 0% 랍니다.
까칠이
2009.05.06 15:06 신고
하여튼 우리나라 상술은 세계 최강이라니깐요... 기분 상하셨겠네요.. 저같으면 버럭버럭거렸을듯...

돌이아빠
2009.05.06 22:23 신고
흐...좀 버럭! 해야 하는데 저희 부부가 그런 부분에서는 심약(?)한지라 ㅡ.ㅡ;;;;
무진군
2009.05.06 15:24 신고
이상하게 애들은 어른의 신발에 집착을 보이더라구요.. 왜 큰신발 신고 뛰어 다니는지..ㅋㅋ
(하긴 저도 어렸을때 그런듯하네요.ㅋ)

돌이아빠
2009.05.06 22:23 신고
저도 그랬겠죠? 큰 신발이 좋아보이나봐요. 이상하죠?
부스카
2009.05.06 23:15 신고
너무 쉽게 돈 벌려고 하는 것 같네요.
좋은 게 좋은 거라지만 마냥 좋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돌이아빠
2009.05.07 00:19 신고
네 맞는 말씀이세요. 좋은게 좋은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정성을 다할때 소비자는 분명히 알아줄텐데 말이죠. 아쉬울 따름입니다.
함차맘
2009.05.07 10:40
용돌이아빠? 제목보고 깜짝놀랬어요,, 맘스맘 이건아니잖아 ㅠㅠㅠㅠ
운동화너~무예쁘네요,, 돌이의 저정도 테러야뭐,, 아~무것도 아닌데,, 다음에 선우승아가 저지레한 모습찍어올릴께요,,(둘이 저지레해놓은거 보면,, 함차맘 머리가 하루에도 몇번씩 돌아가는지)

돌이아빠
2009.05.07 22:26 신고
헛!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핫. 이런 이런. ㅋㅋㅋ
용돌이의 이정도 테러야 애교죠 ㅋㅋㅋ 둘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용돌이도 한 어지럽히기 합니다 >.< ㅋㅋㅋ

맘스맘이라는 쇼핑몰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매장 이야기인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