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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06일째 되는날

지난 4월 4일 화창한 토요일에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다녀왔습니다.


2008년 가을에 열렸던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비하면 규모는 작았습니다. 작년에는 태평양홀과 인도양홀 두 곳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2009년 봄에 열린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태평양홀에서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앞서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다녀오신 주용아빠님의 포스트를 보고 사람이 많으리라 짐작되어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9시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하여 아내와 용돌이를 먼저 코엑스 앞에 내려주고 저는 탄천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가서 주차를 해 놓고 가족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갔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은 용돌이를 위해 그 사이 조각 케익도 하나 사먹고. (근데 용돌이가 잘 먹지를 않아서 조금은 아까웠다는)

용돌이

케익을 열심히 먹는것처럼 보이지만 거의 안먹었다는 ㅡ.ㅡ;;;

그 사이 아내는 용돌이와 함께 미리 준비해간 초대권을 가지고 입장을 위한 태그라고 해야 하나요? 목걸이 이름표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교환을 해 놓았습니다.

드디어 입장 시간입니다. 이른 시간(오전 10시 조금 안된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많더군요. 역시나! 우리나라의 교육 열기는 뜨겁더라는!!!
2009년 봄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기 전에 원래 목적했던 가베를 좀 살펴보러 갔습니다. 오르다 자석가베와 프뢰벨 은물(원래는 가베죠) 등을 둘러봤습니다. 용돌이가 오르다 자석가베를 정말 잘 가지고 놀더군요. 근데 역시 가격은 >.< 할인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스케치북과 호랑이 가면을 선물로 받아 왔습니다.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즐거운 가베 놀이~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이게 뭘까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열심히 하는구나!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이건 너무 쉬워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다시 가베로 가자!~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작품 2호: 기차!~~~~


그리고 나서는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주로 책, 교구, 장난감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영어 관련 부스들이 정말 많더군요. 영어교재, CD, 테이프, 영어로 된 동화책 등등. 용돌이가 Polar Bear, Brown Bear 등을 잘 들어서 아내가 We Seeing in the car 테이프를 하나 구입했네요.
용돌이

갖가지 모양의 피리인데 역시 자동차만

용돌이

공놀이 하랬더니만 ㅡ.ㅡ!

용돌이

바퀴달린거면 무조건 관심을 ㅠ.ㅠ


칠부내복 싸게 나온게 있어서 두벌 사고, 여기저기 구경 하다가 용돌이 드디어 자동차 장난감에 꽂힙니다. 사달라고 떼를 써서 달래다가 토마스 기차 보여주려고 토마스 부스로 옮겼습니다. 그랬더니 더 심해지더군요 >.< 제임스를 사달라고.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격이지요. 요즘 들어 용돌이는 정말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만 보면 사달라고 떼를 많이 씁니다. 갈수록 이럴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무작정 화를 낼 수도 없고, 무작정 피해 다닐 수도 없고... 정말 어렵습니다. 잘 달랜다고 달래는데도…

사실 제가 떼를 쓰는 용돌이를 토마스 기차 부스로 데리고 간 이유는 작년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재고상품이라고 해야 하나요? 박스가 망가져서 정상적으로는 판매하기 어려운 품목을 아주 싸게 팔았었다는 기억에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가 딱! 집어오더군요. 토마스 모양의 기차들 보관 박스와 기차 4종(토마스, 제임스, 퍼시, 에밀리)이 함께 들어 있는 건데 가격이 3만원이더군요. 용돌이는 이번에도 득템을 하였습니다.

토마스와 친구들

싸게 구입했습니다. 기차 정리함(토마스 모양)과 기차들이 함께 있네요.

그렇게 토마스까지 구경을 하고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뭐 별달리 볼 것도 없기도 하고, 사람도 점점 많아져서 11시 조금 못되어 유아교육전 관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용돌이

씽씽카라고 하나요? 암튼 이녀석이나 자전거는 전혀 관심이

용돌이

과자를 먹으며 뭘 저리 보는건지...


유아교육전이 열린 태평양홀을 뒤로(위로?)하고 코엑스몰로 내려갔습니다.
배가 고프기도 하고, 용돌이에게 토토로도 보여줄 겸 해서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코엑스몰에 ANILAND가 있더군요. 거기에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 상품들이 많이 있어서 얼마전 토토로를 재미 있게 관람한 용돌이에게 좋은 기회다 싶어 데려 갔습니다.
하지만! 아뿔싸 ㅡ.ㅡ 여기도 자동차가 있는 겁니다. 그중에서 소방차(사다리 달린)에 꽂힌 용돌이 이번에도 사달라고 떼를 쓰네요.
그래서 “산타 할아버지에게 말해보자”라고 하면서 겨우 달래고 나왔습니다.

점심은 오므라이스를 먹고 집으로 집으로 집으로~~~~

용돌이

의기양양한 표정입니다.

용돌이

오늘 득템한 친구들.

용돌이

기차 보관함입니다. 이렇게 정리를!


2009년 봄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둘러본 소감


- 교육전시회인지 아니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곳인지 구분이 잘 가질 않았습니다. 전시 및 홍보보다는 판매에 더 집중이 되어 보이기도 하고, 또한 판매 목적으로 부스를 차린 업체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 “국제”유아교육전 이라고 하는데 국제라는 말이 어울려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오르다 코리아니 JY Books(여기가 외국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등의 업체가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열기에 편승한 각종 영어교재, CD, 영어동화책 등등의 때문일까요? 국제유아교육전이라고 한다면 어찌보면 다른 나라의 유아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는지 어떤 교구를 통해서 어떻게 자라는지 등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해 봤습니다.

- 수유실 등이 있기는 하던데 편의 시설이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부스간 간격이 좁아서 (물론 메인 이동 통로는 어느 정도 간격이 확보는 되어 있었습니다만)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많이 불편했습니다. 지난번에도 똑같았는데, 올해도 역시나더군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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