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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발목까지 포근한 수면 양말

by 돌이아빠 200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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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흠 이제 별걸 다 리뷰 하는군요 =.=

    사실 수면양말은 예전에 결혼 후 용돌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뭔가 좋은 선물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손발이 차다는 생각과 함께 잠을 잘 못 이루는 아내를 위해 수면양말을 구입을 했었더랬습니다.

    고 녀석은 이렇게 생겼었지요.

    수면양말

    색깔도 예쁘고^^! 디자인도 나름

    수면양말

    길이가 좀 짧죠?

    수면양말

    아내가 신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면양말 구입은 2006년 2월 경이었고 아내가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두껍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수면양말이지만 나름 디자인도 괜찮구요.
    아주 잘 신었지요.(요즘도 겨울이면 신는답니다.)

    옛부터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고 했는데 손발이 찬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듯 하여 다행이지 싶었습니다.

    참 아내의 당시 수면양말에 대한 소감은 따뜻해서 좋다 였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발을 포근히 감싸주니 잠도 잘 올것 같다는 소감이었습니다

    이런 경험도 있고 기존 수면양말이 오래돼서(3년 됐으니 ㅡ.ㅡ) 하나 새로 살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위드블로그에서 수면양말을 리뷰하는 캠페인이 있어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 이번에 위드블로그로부터 받은 수면양말을 보시겠습니다.(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은 안습입지요 ㅡ.ㅡ;;;)

    수면양말

    두 켤레네요 조금 긴것과 짧은것

    수면양말

    조금 긴 녀석입니다.

    수면양말

    조금 짧은 녀석입지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두켤레가 왔습니다. 하나는 조금 길고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조금 짧습니다.

    받은 양말을 조금 뒤집어 봤습니다.

    위드블로그에서 받은 수면양말을 뒤집어본 모습인데요. 뭐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두께는 옛날에 신던 수면양말과 비슷해 보이고 다만 길이가 조금 길어 보이네요.

    옛날 수면양말과 이번에 위드블로그에서 받은 수면양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길이
    두가지의 수면양말을 비교해 보시면 가장 큰 차이는 길이입니다. 기존의 수면양말은 복숭아뼈정도 밖에 오질 않았는데 이번에 받은 수면양말은 발목까지 감싸 줍니다. 더 따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디자인
    두번째 차이는 바로 디자인입니다. 아무리 집에서만 신는 수면양말이긴 하지만, 이번에 받은 수면양말은 뭐랄까요...좀 없어보인다고 할까요? 그나마 주황색이랑 흰색 줄무늬는 봐줄만 한데 파란색 땡땡이는 별로...

    3. 재질과 느낌
    또 한가지 재질(재질이라고 해야 하나?)인데요. 기존에 신던 수면양말은 촘촘하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인데 반해 이번에 받은 수면양말은 뭐랄까 좀 엉성하다고 해야 하나? 느낌을 정확히 표현 못하겠는데요. 조금은 엉성한 느낌에 털이 조금 더 많다? 더 일어나 있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한번 빨고 나면 왠지 보푸라기가 좀 나올듯한 느낌?

    그렇다고 따뜻하지 않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새로 받은 수면양말을 직접 신어본 아내의 말을 빌리자면 일단 수면양말이 발목까지 올라와주니 기존것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디자인 부분만 조금 보강하면 나름 괜찮은 수면양말이 아닐까 합니다.(뭐 디자인이야 워낙에 개개인의 성향이 달라서 ㅋㅋ)

    위드블로그 땡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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