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넷님의 IT분야 관련 포스팅은 왜 실패하는 것일까요? 라는 포스트를 보고 생각났을 때 정리하자는 의미로 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사실 필넷님의 위 글은 제가 알기로 11월경인가?에 최초 포스팅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내용 변경을 거쳐 다시 발행을 하신듯 합니다.)

IT 분야는 참으로 광범위 합니다. 제가 주로 포스팅하는 윈도우즈 관련 팁, 무료 유틸리티 소개, 메타 사이트 소개, 티스토리 관련 팁 등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들은 실제 블로거 분들 혹은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자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유효한 정보입니다.(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울러 그 깊이도 상당히 낮습니다. 이런 포스트에 대한 유입 방법은 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 포스트 작성 후 얼마되지 않은 시기: 블로거뉴스(20%) + 메타 사이트(20%) + 블로거 이웃 분들(60%)
2) 포스트 작성 후 어느정도 지난 시기: 각종 검색 사이트(99%) + 기타(1%)

위 시기에 따라 댓글을 통한 소통은 대부분 초기 1)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제 블로그의 경우로 한정되지만). 즉, 이후에 검색을 통해 유입되어 들어오신 분들은 어지간해서는(99%) 댓글 등을 통하여 의견 개진 등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취했다면 보고나서 그냥 나갈 뿐이죠. 자기가 원하는 정보가 아니라면? 당연히 그냥 나갈 뿐이죠. 그리고 이웃분들의 댓글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또한 포스트 자체의 전문성에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라면 솔직히 잘 모르기도 할 뿐이거니와 이웃분들의 경우 안부 인사와 함께 소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전문적인 내용에는 선뜻 댓글 달기가 어렵게 되겠지요. 그리고 이런 전문적인 내용의 경우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이 얼마정도일지는 모르겠으나(제 생각에는 별로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댓글을 다는 경우가 극히 희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보성의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는 블로그의 경우 그 소통 수준(이렇게 표현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은 사는 이야기 혹은 우리 주변 이야기, 그리고 이슈 관련 이야기 등의 주제를 갖는 블로그에 비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댓글을 단다는 것 자체는 상당한 심리적 거부감과 함께 커다란 벽이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는 이야기 혹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 등은 방문객들에게 좀더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이 함께 오버랩 될 수 있으므로 댓글을 다는데 있어 그 심리적 거부감이나 벽등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이면에는 우리의 주입식 교육이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너무 많이 나갔나요?)
그 이유는 주입식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는 주로 제공자로부터 받아먹기만 하거나 주는대로 혹은 하라는대로 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교육을 받아 왔습니다.

이를 댓글이라는 행위에 대비를 해 보겠습니다. 댓글이란 것은 수동적인 형태가 아닌 보다 적극적인 능동적 행위의 산물입니다. 우리는 이런 능동적인 행위에 대한 교육을 받아오질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혹은 그렇구나 라는 공감은 있을지라도(수동적) 능동적인 비판 혹은 댓글의견을 달기는 주저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비슷한 분야의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들간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즉, 자체적인 성장(포스트 수 + 참여 블로그 수 또한 중요하겠지요)을 기반으로 제 3자의 참여 공간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둘 조금씩 변화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그마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두번째 방법은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문 분야의 포스팅은 정보성이 너무 짙다는 생각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의견! 환영합니다.) 물론 방법적인 부분에서는 저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비겁하게 한발 빼는군요 =.=) 하지만, 좀더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본다면 좋은 방법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IT 관련 분야 - 정확히는 좀더 전문적인 분야 - 뿐 아니라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는 블로그는 상대적으로 소통이 어렵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넓게 생각한다면)수동적인 교육에서 기인한 능동적인 행위의 부재입니다. 따라서 전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간 소통이 먼저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럼으로써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다른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댓글이나 트랙백 등으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anielKang
2008.12.29 14:10 신고
역시 블로그는 짬뽕 블로그가 쵝오입니다. ㅋㅋㅋㅋ
근데 제 경우에는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이 상당히 많습니다.
유입경로를 보면 상당수가 검색을 통해 들어오고 또 그 중에서 상당수는 IT 관련 글들이 많거든요
물론... 제 블로그가 워낙에 짬뽕 블로그다보니 그 외 다양한 검색어로 유입이 되기도 하지만요. ㅋㅋ

돌이아빠
2008.12.29 21:05 신고
짬뽕 블로그 좋죠~ ㅋㅋ
근데 짬뽕 블로그도 있음 전문 블로그도 있어야 하고 뭐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그래야 균형(?)도 맞고. 뭐 그렇죠.
너도나도 짬뽕이면 블로그=짬뽕라면 이 되버리지 않을까용?

검색을 통해 유입량이 많으면 그만큼 소통이 적어진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애드센스 수익에는 좋겠지만 ㅋㅋ
검색에 많이 노출된다는건 나쁜건 아니죠.

저도 이 기회에 완존 짬뽕으로 돌아서 볼까용? ㅎㅎ
필넷
2008.12.29 14:31
대부분의 IT관련 블로그들이 다루는 IT관련 포스트들이 동향, 소개, 리뷰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비하여 제 블로그의 IT관련 포스트는 사실 너무 학문적(?)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제가 보기에도 조금 딱딱하죠. 크...

돌이아빠님의 말대로 제 블로그의 IT관련 포스트와 비슷한 유형의 블로거들을 찾아 소통을 해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암튼 쉽게 풀기 어려운 화제인듯 싶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뒤에 다시 한번 내용 수정해서 발행할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우려먹기? ^^;;

돌이아빠
2008.12.29 21:07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아래 웹초보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그것도 참 어려운 일이라. 딱딱하다기 보다는 범접하기 좀 뭐시기한(사실 그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관련된 전문 지식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댓글을 달까말까하지 않을까요?)

소통이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그만큼 우리 블로그의 토양이 허약하다는 반증이라 생각됩니다. 전문 블로그가 많아진다면 그만큼 블로그의 토양이 다양화와 전문화 양대축으로 더 탄탄해질텐데요. 쉽진 않은 문제입니다.
웹초보
2008.12.29 14:39
정답은 조금 덜 전문적으로 쓰는게 아닐까요.. ㅎㅎ
사람들의 댓글 패턴을 보면 나름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하면 댓글을 남기는것 같아요. 들어도 뭔지 모르겠고 어디에 써먹어야 할지 모르는 정보라면 그냥 묵묵히 나가겠죠.. ^^;
비록 전문적인 주제라도 쉽게 읽히고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면 나름 필패는 면할것 같은데요.

돌이아빠
2008.12.29 21:09 신고
웹초보님 말씀도 맞습니다. 사실 IT쪽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글재주가 썩 좋지는 않다는(편견인가요?) 점도 일조를 하는듯 합니다. 쉽게 글을 쓴다는건 그만큼 관련 지식이 풍부해야 하고 경험도 많아야 하겠지요. 역시 senior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엔지니어들의 개인주의적인 닫힌 생각도 일조를 한다는 생각이구요.

쉽게 글을 쓴다는건 계속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그 이외에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도 계속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윤기완
2008.12.29 15:00 신고
그나마 제 블로그에서 IT관련글은 브라우저 관련으로 익스외에것들을 써보자하는 류의 글들인데 의외로 반응이 좋더군요. 제가 잘알아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현실적으로 이러이러해서 익스짜증이야! 라는 식으로 써서 그런지 부담이 없었나봐요. 저도 사실 너무 전문적인글들을 보면 유익한 내용이라서 개인적으로 도움은 많이 되는데 댓글을 달기가 좀 무섭더라구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런포스같은게 ㅎㅎ;;

돌이아빠
2008.12.29 21:12 신고
윤기완님 반갑습니다.
브라우저 이야기라 이 부분은 어느정도 많이 알려진 부분들이라 관심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TCP/IP에 대한 전문 블로그 혹은 소프트웨어공학에 관련된 전문 블로그라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해도 머리아픕니다. =.=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포스! 이 말씀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엔지니어들은 그들만의 언어로 그들의 수준으로 대화를 나누기 일쑤입니다. 참으로 범하기 쉬운 오류이지요. 그러한 것들이 글을 쓰는데도 나타납니다.

쉬운 글쓰기(웹초보님께서 지적하셨지만) 말처럼 쉬운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지만 항상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하늘다래
2008.12.29 15:17 신고
저 또한 IT 업계에서 종사 하고 있고 공부를 하면서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이것저것 기술적인 자료를 올리거나 프로그래밍 관련된 글을 올릴라 치면...
요즘은 그저 예약 발행 해서 오늘날짜보다 이전 날짜로 보내 버립니다~
블로그 메인 주소로 들어왔는데 프로그래밍 관련 기법이나 IT 관련 업계의 동향같은걸 포스팅 하면,
그닥, 일반적인 블로거들의 댓글을 바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대신 프로그래밍, 디자인, 기타 자료 등등을 예약 포스팅 해두면,
검색 로그는 많이 남더군요^^

참, 아이러니한 ㅎㅎ;;;

돌이아빠
2008.12.29 21:14 신고
역시...기술적인 자료. 프로그래밍 관련 글 필패입니다 ㅡ.ㅡ;;;
검색을 통한 유입은 많지만 정작 소통은 없고, 소통을 하자니 전문 분야는 필패고 참 아이러니 합니다.

분명 블로그에는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양질의 컨텐츠가 많아져야 함에도...아쉬운 부분들입니다.
인생
2008.12.29 22:37
전문적인 분야인지라 저는 컴맹세대이기도 하면서 순수 네티즌이라 무어라 할말이 없지만,,..인터넷 환경은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서 활동 하는 방법이 달라진다는것을 제가 경험하고 잇습니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 4개월인데 ,,블로그에서 제가 가장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하는것은 제 브롤그에 포스팅 보다 블로깅하면서 되도록이면 댓글을 다는 습관을 먼저 가질려고 노력중입니다,,소통을 하려면 내가 먼저 뎃글을 달아야 한다고 생각이 되서지요.........그래서 오늘도 이곳에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IT관련 블로거님 힘내세요 ㅎㅎㅎ저는 IT관련 분야중에서 개인인터넷 방송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분야 관련내용은 찾아 다니는편인데,,사실 전문분야에 글을 댓글 달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ㅎㅎㅎㅎ.

돌이아빠
2008.12.29 22:44 신고
앗 인생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 이런 부분은 생각을 해보질 못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습관 참으로 중요한 부분이네요.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한다 먼저 다가가서 아는척을 한다 참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도 반성! 들어갑니다!~~~

네 말씀대로 전문분야에 대한 댓글은 어느정도 알기전에는 섣불리 댓글 달기도 어렵지요. 내용을 이해하기도 사실 어렵구요. 저도 함께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JUYONG PAPA
2008.12.29 22:44 신고
돌이아빠 멋쟁이..^^

돌이아빠
2008.12.29 22:51 신고
헛!!!!! 전 멋쟁이 아니여용!~~~~~~~~
명이~♬
2008.12.30 01:01 신고
두분다 멋쟁이 +_+
돌이아빠
2008.12.30 08:51 신고
훗! +_+
JUYONG PAPA
2008.12.30 17:27 신고
헛! ⊙_⊙ㆀ
유약사
2008.12.29 22:57 신고
전 IT 업종은 아니지만 돌이아빠님 글을 읽으니 요즘의 제 고민을 대신 해주신 것 같아 반갑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라 그저 고민하고 있는 단계지만 피부에 대한 좀더 쉽게 정리하고자 하나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
어려운걸 쉽게 풀어주는게 진정한 능력이라 카는데... 좀더 노력해야지 하는 중입니다. ㅎㅎ 근데 저도 사실 다른 블로그에서 전문적인 얘기 나오면 댓글 달기 어렵다는거....^^

돌이아빠
2008.12.29 23:03 신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전문적인 분야의 양질의 컨텐츠가 많아져야 한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아이러니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쓴다는 것도 참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구요. 저도 초기에 IT 블로그를 표방하면서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으로 가볼까도 생각을 해 봤지만,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자신이 없어서요. 특히 제가 IT 관련 엔지니어다보니 아내에게도 항상 혼이 납니다. 소위 "느그들 수준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쉽게좀 설명해 달라고" 말이죠. 흐...참 어려워요...
무진군
2008.12.30 00:04 신고
보통은 "아! 그렇구나!" 가 되는거죠...^^:. 잘못된 정보일경우 댓글이 많아 집니다^^;;..ㅎㅎㅎ
혹은 논란이 있을만한..."관련 현상에 대해.." 대화가 되지요..
보통은 "넵!" 으로 끝나게 되서 그래요^^;...

돌이 아빠님의 이야기도 '소위 "느그들 수준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쉽게좀 설명해 달라고" 말이죠'라는 부분을 보면.. 저는 디자이너 이다 보니 툴 이야기를 하다보면 밥아저씨와 비슷하게 되요.."참쉽죠?"
=ㅅ=;.. 그럼 정말 ... 흑.. 슬퍼질듯..

돌이아빠
2008.12.30 00:12 신고
그런가요? 잘못된건지 잘된건지도 모르면요 ㅡ.ㅡ?

근데 밥아저씨가 누군가요 ㅡ.ㅡ?????
무진군
2008.12.30 00:19 신고
ㅎㅎㅎ... 그것도 아..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겠죠?^^;..
밥아저씨를 모르세요?
엄청난 스킬로 그려 놓고.."참쉽죠?" 라고 해서 분노를 자극 시키는...^^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tot&m=&lpp=&q=%B9%E4%B7%CE%BD%BA <-참고 주소입니다..ㅎㅎㅎ
돌이아빠
2008.12.30 08:52 신고
그렇다면 역시나! 뭐든지 아 그렇구나 라는게 되는거네요 ㅎㅎㅎ

아 그런 분이 있는거군요 =.= 정말 몰랐어요. ㅠ.ㅠ
육두식
2008.12.30 00:51 신고
그럼 막 시작할 단계에 색깔없이 짬뽕에 비빔밥까지 택했던 저로써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었군요;;;;;;;;;;
전 사실 음악 들을줄도 모르면서 음악얘기를 하고요
영화볼줄도 모르면서 영화얘기를 하고요
그림그릴줄도 모르면서 그림을 그리고요
얼마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인생이야기를 합니다ㅋ
때론 전문가 처럼 보이기 위한 것 보다 쉽게 이야기 할 줄도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기본에 충실하라 이런것 처럼요; 후훗 좋은 포스트인것 같습니다 이거! 잘읽었습니다:)

돌이아빠
2008.12.30 08:55 신고
예술이나 인생살이와는 또 다른 입장이 아닐까 합니다.
예술이란 그 사람이 느낀 그대로가 바로 그 사람의 생각이자 감성이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이던 바라보는 시각과 느낌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그걸 글로 표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난 이렇게 느꼈어요! 난 이래서 좋아요! 라는 소통이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겠지요.

긴 안목으로 봤을 때 동일한 그림이나 그림을 현재 처한 상황이나 여러가지 정신적인 요소에 따라 다른 느낌 다른 생각을 갖게 하므로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하지요. 그리고 재생산도 가능하구요.

쉽게 이야기한다는게 참 어렵지 싶습니다. =.=
ludensk
2008.12.30 00:53 신고
전문적인 내용에는 으흑ㅠㅠ 절대로 코멘트를 달 수 없다능ㅠ

돌이아빠
2008.12.30 08:56 신고
으흑 저도 마찬가지라능 ㅠ.ㅠ
명이~♬
2008.12.30 01:05 신고
움, 제 생각에는요 단순히 공감대를 열수 없어서 포스팅에 댓글을 못다는 부분도 생기겠지만,
돌이아부지처럼 적극적으로 타인의 블로그에 많이 가시고 공감대를 형성하시는 분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어요..ㅎㅎ
간혹, 저는 잘 몰라도 그 안부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인사를 할때도 종종 있거든요.
한쿡말로 쓰인 딴나라말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물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우리 용돌이 이야기라면 더욱 이야기 할 수 있는 폭은 커지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IT가 아니라 어떠한 분야라도 그 뒤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결국은 그 폐쇄성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ㅎㅎ

암튼, 돌이아부지 홧팅이십니다!!! +_+

돌이아빠
2008.12.30 09:04 신고
명이님의 말씀은 인생님이 말씀하신 습관이라는 부분과 일맥상통하지 싶습니다. 습관이라는 부분 참 중요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블로거들이 외치는 좋은 블로거 되기의 조건중에 하나인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기(소통을 우하여)가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그만큼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시고 생각꺼리를 주시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뭐 그렇지요잉.

공감대라는 건 내 생활 테두리에서 어느정도 오버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쉽게 형성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IT 관련 분야에 대한 부분은 여러가지 측면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다분히 개인주의적이고 closed-mind 를 갖고 있는 그리고 소위 오타쿠 기질마저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쉽지 않아요 =.=

전 멋쟁이가 아니에요! +_+
두더쥐
2008.12.30 02:35 신고
IT관련 블로깅이 좀더 강한 생명력과 생산적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간의 연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관계 형성을 전부 개인이 일일히 돌아다니면서 한다는것은 대단히 어렵고 비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mixsh와 같은 메타미디어 들이 카테고리별로 블로거, Viewer를 모으고 그 안에서 "사실의 전달"을 넘어선 의견교환과 새로운 담론의 형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된 생각이 담긴 포스트를 트랙백으로 달았습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셔서 반갑네요. 블로고 스피어가 좀더 생산적인 공간으로 변화하고 Open Access Journal과 같은 양질의 archive로 변모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전문용어로 인해 비전공자의 접근이 어려운 부분도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포스팅의 품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IT 포스트가 가지는 인기와 방문의 지속성이 낮은것도 문제지만 IT 관련 포스트가 그만큼 휘발성이 강하고 중장기적으로 써먹을 꺼리가 별로 없는 그야말로 "지식"이 되지 못하고 있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정보나 레시피 관련 블로그들이 강한 미디어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쪼록 IT블로거들이 자신의 관점을 가진 분석으로 논쟁도 많이 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획, 개발, 마케팅 관점에서 얘기도 해보면서 프로토타이핑 해보고 뭐 그런 환경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아빠
2008.12.30 09:11 신고
두더쥐님의 글은 마키디어님이 소개해 주셔서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연대라는 부분을 이루기위한 하드웨어적 공간이 mixsh와 같은 메타미디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하드웨어적인 공간 이외에도 소프트웨어적인 마인드 변경도 아울러 같이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위에 명이님의 댓글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엔지니어들(저도 엔지니어이므로) 참 폐쇄적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부분들도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양적인 뒷받침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나 관련 서비스 소개, 리뷰, 동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 블로그는 많지만 정작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전문성을 띄게 되는 블로그는 거의 찾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즉, 현재로서는 양적으로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양적으로 늘릴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각 개인의 몫이므로 여기서는 따로 언급할 내용은 아닌듯 하지만요....

말씀하신대로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획, 개발, 마케팅 관점에서 얘기도 해보면서 프로토타이핑도 해보고할 수 있는 그런 환경 정말 왔으면 좋겠습니다. =.=

믹시가지고 함 해보까요???ㅋㅋ
두더쥐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ahnjinho
2008.12.30 11:42 신고
적어도 지금 이곳은 소통이 가득하군요^^

돌이아빠
2008.12.30 12:47 신고
오호 파아랑님 말씀대로 지금! 이곳은 소통이 가득하네요~ 후훗!
비프리박
2008.12.30 16:05 신고
그냥 지금 떠오르는 대로 적어봅니다.
꼼꼼히 읽은 상태, 바로 그 직후에 생각을 적는 것이 가장 좋지요.

제 생각에는요.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검색이 되고 누군가 읽고 ...
그것이면 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블로그의 속성상 돌이아빠님이 적으신 1번 항목에서 대부분 답글 교류는 끝이 나지요.
물론 2번 항목에서 답글 교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1번에 비하면 미미하지요.

시일이 지나고 검색에 노출되고 누군가 읽었다고 했을 때...
그것이 '실패' 또는 '필패'의 포스트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패' 또는 '필패'라는 말이 좀 선정적이긴^^ 합니다.
제목을 뽑을 때는 좀 선정적으로 뽑긴 해야 하지만, ^^
그 비슷한 의미의 그 어떤 단어로 대체한다고 해도,
여전히 그 포스트가 실패했다고는 여겨지지 않거든요. ^^

다른 예로, IT관련 포스트가 아니라고 했을 때...
시간이 지나고 리스트에서 뒤로 밀리고,
검색에 노출이 되고 누군가에게 읽히고, ... 그리고(!)
답글을 통한 소통의 수준과 가능성이 높아질까?
라는 생각을 하면 제 경험상 역시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IT관련 포스트든 아니든 그닥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역시 제 경험입니다.)

답글 교류는 어차피 최신글을 통해서...
그것도 최신글의 최상위 랭크 포스트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지요.

답글 교류가 안 이뤄지는 것은 대개 시간적으로 뒤로 밀렸기 때문이라는 판단을 하며,
그렇다고 했을 때, 시간적으로 뒤로 밀린 포스트가 답글 교류가 없는 것은,
그것이 시간적으로 뒤로 밀렸기 때문이지, IT관련 포스트여서는 아니다...
요정도가 제 생각 되겠습니다. ^^

적으신 내용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내용의 한쪽만 이야기한 것일 수도 잇습니다. ^^;;;

저는 그냥 최근 글을 통해서 답글교류가 이뤄지고
예전 글을 통해서 답글교류가 안 이뤄진다고 해도
그것이 '실패'한 포스트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은 여전히 의문이고요.

p.s.
포스트에 대한 태클로 읽으시지는 않으리라 보구요.
읽고 난 후의 솔직한 생각을 그냥 적어 본 것입니다.
제 답글 내용에 대한 돌이아빠님의 솔직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돌이아빠
2008.12.30 22:00
네 비프리박님 감사합니다!
글을 읽었을 때 그 직후에 드는 느낌이 어떻게 보면 더 진짜가 아닐까 합니다^^

흠...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의 의견을 주신듯 합니다.
(내용 말씀드리기 전에 필패라는 제목은 최초 포스팅하신 eloveelove님이 사용하신 제목입니다.^^)

시간이라는 부분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조금은 다른 측면이지 않을까 합니다. 포스팅 시간 그리고 최신글 여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 생각과는 조금 논점이 다른 측면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글의 최신성 여부보다는 그 글을 통해 관련된 다른 블로거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이고 그러기 위해선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시간이 지났더라도 댓글이나 트랙백 등을 통해서 충분히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를 통해 또다른 아이디어 즉 생각 등을 또다른 포스트 등으로 발전 시킬수 있는 그런 환경적인 측면입니다.

즉, 먼저 찾아가자 그리고 준비하자라는게 제 주장이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좀더 추가하자면 그러기 위해서 또 필요한 것이 글을 좀더 쉽게 쓰자 라는 내용입니다.

말씀주신 부분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맞는 말씀이십니다. 실패라는 혹은 필패라는 용어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괜히 그대로 썼나 봅니다 ㅡ.ㅡ)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라디오키즈
2008.12.30 16:15 신고
IT포스트가 필패는 아닌 것 같고 패의 가능성은 높아보여요. 굳이 승패를 나눈다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_= 걍 쓰고 싶은 걸 적었더니 댓글은 줄었지만 블로그는 더 맘 편히 운영하게 된 것 같네요. 전 그냥 이렇게 살려구요. >.<

돌이아빠
2008.12.30 22:03
하핫 라디오키즈님 말씀대로입니다. 궂이 승패를 따지면 패의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가능성은 찾아나가야 한다는 생각이고 그러기 위해서 이러저러한 것들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전문적이 주제들이라면 운영하는데 좀 불편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ㅡ.ㅡ;;;;
네! 저도 그래서 그냥 이리 살아야지 싶습니다.
(요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오해를 하실 수도 잇을것 같은데... 제가 세상이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거 카테고리에 글 몇개를 끄적였는데 이게 뭐하는 짓일까 하는 의구심과 후회가 들어서 라디오키즈님의 댓글중 그냥 이렇게 산다는 부분이 연결이 된겁니다. 이거 횡설수설이네요 ㅡ.ㅡ;;;)
zinicap
2009.01.06 08:28 신고
위에 라디오키즈님께서도 같은 얘길 남겨 주셨네요.
필내는 아닌듯 한데, '패'의 가능성은 농후하다는...
승패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을겁니다.

트랙백 남겨드렸습니다.
저도 숙제 다 마쳤어요^^.

돌이아빠
2009.01.06 08:50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싶은데 제가 드릴 수 있는게 트랙백, 댓글, 추천 밖에 없네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