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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넷님의 IT분야 관련 포스팅은 왜 실패하는 것일까요? 라는 포스트를 보고 생각났을 때 정리하자는 의미로 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사실 필넷님의 위 글은 제가 알기로 11월경인가?에 최초 포스팅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내용 변경을 거쳐 다시 발행을 하신듯 합니다.)

IT 분야는 참으로 광범위 합니다. 제가 주로 포스팅하는 윈도우즈 관련 팁, 무료 유틸리티 소개, 메타 사이트 소개, 티스토리 관련 팁 등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들은 실제 블로거 분들 혹은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자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유효한 정보입니다.(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울러 그 깊이도 상당히 낮습니다. 이런 포스트에 대한 유입 방법은 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 포스트 작성 후 얼마되지 않은 시기: 블로거뉴스(20%) + 메타 사이트(20%) + 블로거 이웃 분들(60%)
2) 포스트 작성 후 어느정도 지난 시기: 각종 검색 사이트(99%) + 기타(1%)

위 시기에 따라 댓글을 통한 소통은 대부분 초기 1)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제 블로그의 경우로 한정되지만). 즉, 이후에 검색을 통해 유입되어 들어오신 분들은 어지간해서는(99%) 댓글 등을 통하여 의견 개진 등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취했다면 보고나서 그냥 나갈 뿐이죠. 자기가 원하는 정보가 아니라면? 당연히 그냥 나갈 뿐이죠. 그리고 이웃분들의 댓글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또한 포스트 자체의 전문성에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라면 솔직히 잘 모르기도 할 뿐이거니와 이웃분들의 경우 안부 인사와 함께 소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전문적인 내용에는 선뜻 댓글 달기가 어렵게 되겠지요. 그리고 이런 전문적인 내용의 경우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이 얼마정도일지는 모르겠으나(제 생각에는 별로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댓글을 다는 경우가 극히 희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보성의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는 블로그의 경우 그 소통 수준(이렇게 표현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은 사는 이야기 혹은 우리 주변 이야기, 그리고 이슈 관련 이야기 등의 주제를 갖는 블로그에 비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댓글을 단다는 것 자체는 상당한 심리적 거부감과 함께 커다란 벽이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는 이야기 혹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 등은 방문객들에게 좀더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이 함께 오버랩 될 수 있으므로 댓글을 다는데 있어 그 심리적 거부감이나 벽등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이면에는 우리의 주입식 교육이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너무 많이 나갔나요?)
그 이유는 주입식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는 주로 제공자로부터 받아먹기만 하거나 주는대로 혹은 하라는대로 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교육을 받아 왔습니다.

이를 댓글이라는 행위에 대비를 해 보겠습니다. 댓글이란 것은 수동적인 형태가 아닌 보다 적극적인 능동적 행위의 산물입니다. 우리는 이런 능동적인 행위에 대한 교육을 받아오질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혹은 그렇구나 라는 공감은 있을지라도(수동적) 능동적인 비판 혹은 댓글의견을 달기는 주저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비슷한 분야의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들간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즉, 자체적인 성장(포스트 수 + 참여 블로그 수 또한 중요하겠지요)을 기반으로 제 3자의 참여 공간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둘 조금씩 변화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그마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두번째 방법은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문 분야의 포스팅은 정보성이 너무 짙다는 생각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의견! 환영합니다.) 물론 방법적인 부분에서는 저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비겁하게 한발 빼는군요 =.=) 하지만, 좀더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본다면 좋은 방법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IT 관련 분야 - 정확히는 좀더 전문적인 분야 - 뿐 아니라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는 블로그는 상대적으로 소통이 어렵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넓게 생각한다면)수동적인 교육에서 기인한 능동적인 행위의 부재입니다. 따라서 전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간 소통이 먼저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럼으로써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다른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댓글이나 트랙백 등으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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