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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2월 22일 크리스마스 선물에 얽힌 엄마와 용돌이의 대화


얼마전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실로폰"을 사달라고 누차 얘기한 똘이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인터넷으로 실로폰을 주문하여 지난 토요일에 받았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읽은 큰이모집에서 빌려온 오르다 책 "성탄절" 그 안에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 사진을 보던 똘이는, 다시금 마음을 돌이키셔서 "빨간 자동차" 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명하셨다.

오늘아침.
걱정에 휩싸인 엄마는 다시한번 물었다

엄마: 똘이야.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고 싶니?
똘이: 빨간 빵빵
엄마: 니가 실로폰 갖고 싶댔쟎아
똘이: 빵빠앙~!
엄마: 어떡하지. 이미 산타클로스 할아버지한테 말씀드렸는데.
똘이: 무반응으로 일관
엄마: 그럼. 똘이거로 산타할아버지가 준비한 실로폰은 다른 아이 줘도 되? (소유욕이 강한 똘이를 자극하려는 심산으로!)
똘이: (조금의 머뭇거림 후에) 응. 줘도 괜챦아.

에구. 괜히 미리 사놨네~! 당일날 사는건뎅!!
그나저나 그림속의 빨간 빵빵은 얼마큼 큰걸 사줘야 하는걸까 싶어 재차 질문하였다.

엄마: 근데 빵빵은 크기 얼마만해?
똘이: 이만해..라며 그림책을 가리킨다
엄마: 커? 작어?
똘이: 작어. (왜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삐뽀빵빵이 큰거쟎아~

장난감 자동차

요놈은 아니지만 암튼 빨간색 장난감 스포츠카를 원한단다...


다행이다 ^^
그나저나 마트가면 있으려나? -.-a

+ 절대 미리 선택하고 미리 준비하면 안되는가 봅니다. 다음부터는 삼~사일 정도 전에 물어보고나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 어제 늦은 밤에 선물을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나름 큰맘 먹고 질러버렸습니다 ㅡ.ㅡ;
+ 옆에서 아내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Pixar Animation Car에 나오는 라이트닝 맥퀸, 메이터, 킹 3종 셋트를 질러버렸습니다.
+ 늦지 않게 배송이 되어야 할텐데요 ㅡ.ㅡ;

라이트닝 맥퀸

라이트닝 맥퀸!~~~

메이터

맥퀸의 단짝 메이터~!

메이터

최고의 레이서 킹!



+ 역시나~ 용돌이 엄마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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