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이야기

[스크랩] 버그테스트, '독자 품질 인증 서비스' 나섰다

by 돌이아빠 2008. 7. 16.

Contents

    Share this article on your SNS

    신문 기사 링크

    버그테스트 관련 기사를 오랫만에 접했다.
    버그테스트라는 회사를 알게된지는 꽤 되었다. 2000년대 초반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몇가지 SW(게임 포함)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버그를 발견했을 때 한건당 500원씩 현금을 줬었던 서비스를 했다.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이다.(가입자 기반이긴 하지만) 그중 critical한 버그에 대해서는 돈을 좀더 줬었고, 활동량이 많은 가입자 또한 현금을 더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해서 서너가지 SW 테스트에 참여했었고, 용돈(솔직히 돈도 조금은 욕심이 났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SW 들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과 나름 테스팅이라는 부분에 관심도 가지고 있었다)도 조금 벌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도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했고, 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렇게 나의 관심에서 멀어진 버그테스트.

    이제는 가끔 신문 지상에서만 볼 수 있었던 회사이다.

    여기서 왜 다시 버그테스트냐?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각종 첨단 IT 기기, SW 등 버그가 솔직히 너무 많다 ㅡ.ㅡ; 자체 테스트를 진행은 하겠지만, 프로세스로 정립되어 있는 회사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고, 또 테스트라고 하면 정형화된 프로세스보다는 속칭 노가다로 치부하고 비전이 없는 분야로 인식들을 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어떤 제품을 출시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점에서 버그테스트사에서 진행하는 신문기사에 나와 있는 "독자 품질 인증 서비스"는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된다. 솔직히 국가 차원에서 혹은 공인되거나 믿을만한 기관이 없다!(아니 내가 모르고 있는건가?) 그리고, 이런 인증은 민간에서 담당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 이유는 정부에서 한다고 하면 미리 그러려니 할 뿐일거고, 민간에서 하는경우 경쟁을 통해 자연도퇴와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버그테스트 나름 20대 초중반 시절 인연이 있었던 회사! 베리테스와 같은 글로벌한 인증 업체가 되었으면 한다.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