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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출산 준비물 [침구류]

by 돌이아빠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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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준비물

    속싸개에 싸여 있는 용돌이 [생후 3일째 되는 날]


    출산 준비물 시리즈 두번째 침구류에 대한 내용입니다.

    침구류라고 해서 거창한건 아니고 신생아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겉/속싸개, 이불, 방수요, 배게 등등.

    꼭 필요한 물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물품도 있습니다.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지만, 모든걸 다 해주기 보다는 꼭 필요한 거에 투자를 하는 것도 현명한 부모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항목설명]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필수 품목.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권장 품목.
    녹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그다지 필요 없는 품목.


    침구류

    속싸개
    속싸개는 아마 병원에서 하나 정도 줄거구요, 꼭 필요합니다. 2~3장 정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병원에서 주니까 1~2개만 더 구비하시면 됩니다.) 속싸개로도 쓰고, 이불로도 쓰고, 목욕후에 닦아줄때도 쓰고(100% 순면이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므로^^ 꼭~ 100% 순면 제품으로 준비하세요. 갓 태어는 아기들은 이 속싸개로 포옥~ 싸둔답니다.

    겉싸개
    1개만 딱 있으면 됩니다. 병원에서 나올때 싸야 하고, 신생아 이동할때는 꼭! 겉싸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꼭 있어야 하긴 한데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겉싸개는 주위에서 빌릴만한 곳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습니다. 제 기억을 정정해준 용돌이 엄마의 의견도 그렇고^^; 병원에서 나올때, 산후조리원에서 나올때 두번 썼네용. ㅋㅋ
    이불
    신생아용 이불은 궂이 필요 없습니다. 용돌이는 선물 받았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덮는건 목욕 타월이나 속싸개로 하고, 까는건 그냥 요 깔아주고. 그런데 다른 분이 선물을 해주시겠다라고 하면 다른 필요한 물품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 선물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방수요
    1 ~ 2개 정도 있음 좋습니다. 기저귀 갈때 쓰면 좋고, 아기가 열이 좀 많이 날때 가재수건에 미지근한 물 적셔서 닦아 줄때도 쓰고~ 그리고 대소변 가릴때 밤에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 용돌이는 요즘 대소변을 가리는데, 잘때

    배게
    배게는 한개 정도 있음 되구요, 짜구배게보다는 좁쌀배게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머리에 열이 많은데, 좁쌀배게가 시원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목욕타월같은거 접어서 배게 대신으로 해도 되구요.

    모기장
    흠...집에 모기가 좀 있는 편이라면 하나 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낮잠 재울때도 그렇고, 용돌이꺼도 하나 있는데 거의 사용한적이 없다는 ㅡ.ㅡ;;;

    침대(흔들침대)
    침대는 궂이 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건 전적으로 선택사항! 흔들침대의 경우는 잠을 잘 못드는 아기들이나 잠투정이 심한 아기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용돌이는 나중에 어린이용 침대를 사줄 예정입니다.
    신생아들의 경우 침대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우리나라 정서상 부모랑 같이 자는 경우가 많으므로 별로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꼭 필요하다면 전문 대여점 등에서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합니다.

    안전 매트리스
    이거 아시죠? 안전 매트리스. 이거 스티로폼같은 걸로 만들어져서 블럭처럼 맞추게 되어 있는건 별로 권장해 드리지 않습니다. 돈이 좀 들더라고 쿠션감도 있고, 품질도 좋은 녀석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언제 준비해야 하느냐? 라고 궁금해 하실수도 있는데, 저희는 출산전에 사 놓은듯 합니다.(안전 매트리스의 경우 대기업 제품으로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근데 냄새가 아마 조금 날겁니다. 그래서 출산 후에 준비하시는 것 보다는 출산전에 준비하셔서 냄새도 제거하고 쓰시는게 좋을듯). 지금 저희 집에는 안전 매트리스가 세개가 있습니다. 그중 한개가 블럭처럼 붙이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인데, 빼버리고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 베란다에나 깔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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