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67개월 소원

용돌: 엄마,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손으로 받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 들어봤어?
엄마: 글쎄...난 처음 듣는 말인데... 똘이가 한번 받아보고 소원 빌어봐. 이루어지는가 보게
용돌: 난 이미 받았어.
엄마: (웃음..) 그랬어? 무슨 소원을 빌었는데?
용돌: 응. 장난감 많이 갖고 싶다고
엄마: 그래? 근데 소원은 좀더 구체적으로 비는게 좋을거 같아.
용돌: 구체적이 뭔데?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아빠가 한마디 거든다) 응~  이를테면 메탈 블레이드(팽이 이름이다) 세개가 갖고 싶어요. 라고 하는 거야.

written by Mom.

육아일기 - 용돌이이야기

"구체적"이 뭔데? 질문이 아주 많아졌다. 단어 하나 하나에 궁금해하고, 그 궁금증을 바로 바로 질문하는 것은 좋은데 가끔 정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도 있어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부모 노릇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2011년 11월 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048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아로마 ♡
2011.12.15 08:31 신고
ㅎㅎㅎ
커갈수록 질문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많이 크면 곤란한 질문도 있구...ㅎ

돌이아빠
2011.12.20 21:02 신고
네 정말 질문도 많아지고, 궁금한건 왜 또 그리 많은지 ㅋㅋ
엄마
2011.12.15 09:40
엄마! 아빠는 회사에서 회장이 될거래.
아침에 문득 똘이가 한 말.
애가 참 부담주네 ㅋㅋ

돌이아빠
2011.12.20 21:02 신고
ㅎㅎ 부담은 뭐^^;;;;
마음노트
2011.12.15 12:54 신고
글라스를 착용했네요.
아이에게 분명한 의사표현을 가르켜주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돌이아빠
2011.12.20 21:02 신고
아 글라스이긴 한데, TV 사러 갔다가 잠시 3D TV 영상 보는 모습입니다 ㅎㅎ
너무나 의사표현이 분명해서 탈입니다 ㅠ.ㅠ
조똘보
2011.12.15 16:29 신고
저는 아마
잘했어!
하고 대화를 마무리 짓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돌이아빠
2011.12.20 21:03 신고
ㅎㅎㅎ 조똘보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추억 공장장
2011.12.15 19:26 신고
요즘 진우는 '왜요?'을 입에 달고 삽니다...ㄷㄷㄷ

돌이아빠
2011.12.20 21:03 신고
왜요? 왜요?
이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구체적인 질문 들어옵니다.
이 또한 대비를 하셔야 ㅋㅋㅋ
코리즌
2011.12.15 20:39 신고
어린이들은 참 질문도 많이 하데요. 호기심, 관찰력이 많아서 겠지요.

돌이아빠
2011.12.20 21:03 신고
네 맞는 말씀이세요.
진땀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