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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 한지 어언 2년 2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벌써 숫자를 적게 되는 건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숫자"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육아일기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내 블로그의 경우는 몇년몇월몇일은 태어난지 몇개월이고 며칠이 되었다. 라는 식의 내용을 포스팅에 꼭 포함시키므로 거의 모든 포스트에 숫자가 포함된다.

블로그

물론 그외의 경우에도 블로그에서 숫자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블로그 개설한지 며칠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방문객이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한달 수익이 1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구독자 수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 숫자가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등등. 기념할만한 일이 많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숫자의 힘이 아닐까 싶다.

숫자. 그 숫자가 블로그에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숫자

나에게 있어 블로그에 사용되는 숫자는 바로 내 아이가 태어난지 며칠이 되었고, 몇개월이 되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의미가 있다.
또한,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내가 내 아이에게 어떤 아빠일까를 고민하고 이 월령대는 어떤 행동양식을 보이는 걸까? 즉, 아빠로서의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단초라는 의미로서 숫자는 그 힘을 갖는 것 같다.

물론 블로그 다음뷰에서 몇등, 랭키닷컴에서 몇등, 야후 블로그 랭킹에서 몇등 하는 외적으로 판단해주는(각자의 기준으로) 순위라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달에는 100만원 다음달 목표는 100% 더 수익을 올려야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전략으로 이런저런 주제로 포스팅을 해야겠다 라는 수익형 블로그에게 있어서 수익이라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숫자. 그 숫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각자의 삶 속에서, 블로그라는 공간 속에서 각자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수단이리라.


그냥 숫자라는 것에 대해서 갑작스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숫자 없는 블로그 세상 존재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에게 숫자는 어떤 의미인가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에게 블로그는 무엇입니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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