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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8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의 어버이날 선물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내 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드려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아빠가 되어 맞는 다섯번째 어버이날. 아들에게서 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선물 받았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것은 아니겠지만, 그 조그만 손으로 정성스럽게 꽃을 접고, 그 고사리 손으로 아빠, 엄마 사랑해요 라고 쓰여 있는 종이 리본을 풀로 붙였으리라. 아이에게 이런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는다는 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가슴 찡함이었다. 물론 기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뭔지 모를 가슴 찡함이 내 가슴 한켠에서 울컥하며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많이 안아주리라, 많이 사랑하리라, 더 많이 함께 하리라. 부모가 된다는건 많은 책임과 의무가 뒤.. 2010. 8. 26.
thumbnail 40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 엄마와 함께 만든 작품 2009년 8월 1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43일째 되는 날 오르다 자석 가베 - 엄마와 함께 만든 작품 오르다 자석 가베를 집에 들인지도 8월이면 넉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로 유치용 활동가베와 초등용 활동가베를 가지고 놀이를 했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 사이 본가베들도 동원이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주 놀이 대상은 활동가베였습니다. 이날 저녁 퇴근해서 집에 가보니 이 녀석 제가 들어가자 마자 크게 자랑을 합니다. "아빠 봐라요~" "이거 만들었다요~" "엄마랑 같이 만들었다요~~~" 그래서 바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며 가지고 있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얼핏 보면 요새 같기도 하고 성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르다 자석 가베 물론 어떻게 활용하는냐도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이.. 2009. 11. 26.
thumbnail 40개월 엉뚱하지 않으면 용돌이가 아니다 - 피아노편 2009년 8월 1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40일째 되는 날 40개월 피아노는 손가락으로 치는거거든!!! 모짜르트가 되려고 하는걸까요? 아니면 슈베르트? 바하? 농담입니다 >.< 엄마의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긴 한건지 나름 흉내는 내는듯 합니다. 그런데! 피아노는 손가락으로 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용돌이에게는 그런 상식(?)은 통하지 않나 봅니다. 도대체 피아노를 이리 칠 생각은 어떻게 해낸걸까요? 엉뚱하지 않으면 용돌이가 아니다! 말을 못하면 용돌이가 아니다. ㅎㅎㅎ 피아노는 이렇게 치는거야! 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용돌이 모습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관련 글타래] 2009/01/30 - 아이와 함께 신나는 동요 놀이 2009/11/13 - 40개월 벌써 아빠 될 준비 하는 거냐? DIY.. 2009. 11. 16.
thumbnail 40개월 벌써 아빠 될 준비 하는 거냐? DIY 책장 조립하기 2009년 8월 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32일째 되는 날 40개월 벌써 아빠 될 준비 하는 거냐? DIY 책장 조립하기 8월 여름의 이야기입니다. 집에 있는 책장으로는 부족하여 아울렛에 들려 책장 두개를 구입하였습니다. 3단짜리 책장이었는데 완성품이 아닌 집에서 직접 조립해야 하는 DIY 책장이었습니다. 조립이라고 해 봐야 좌우 겉판에 중간판들 나사로 조이고 뒷판 나사로 조이는 정도의 DIY 였는데요, 아빠인 제가 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었는지 직접 십자 드라이버를 들고 DIY 작업에 나서더군요. 물론 아직 40개월 밖에 안된 아이에게는 무리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빠가 하는 일을 함께 했다는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40개월 된 용돌이에게 십자 드라이버를 맡겼습.. 2009. 11. 13.
thumbnail 40개월 인천 강화 전등사(傳燈寺)를 접수하다. 2009년 8월 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25일째 되는 날 40개월 인천 강화 전등사(傳燈寺)를 접수하다. 옥토끼 우주센터를 방문[2009/10/30 - 40개월 옥토끼 우주센터 - 인천 강화 신개념 테마파크]하고 나오는 길에 시간이 그래도 조금 남아 주변에 갈만한 곳이 없나 살펴봤는데요, 때마침 옥토끼 우주센터에 가는 길에 보였던 전등사 이정표가 기억나 전등사로 발길(아니 자동차길이라고 해야 하나요?)을 돌렸습니다. 전등사 입구에 도착하여 자동차를 주차시키니 주차료를 받습니다. 주차료는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이었습니다. 전등사는 남문과 동문이 있는 듯 했고(시간이 좀 지나니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ㅡ.ㅡ)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마도 동문 쪽으로 들어간 듯 한데, .. 2009. 11. 9.
thumbnail 40개월 옥토끼 우주센터 - 인천 강화 신개념 테마파크 2009년 8월 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25일째 되는 날 40개월 용돌이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만나다!!! 강화에 새로 생긴 일종의 우주를 테마로한 테마파크 옥토끼 우주센터.(http://www.oktokki.com/, http://oktokki.tistory.com/) 이웃 블로거이신 강팀장님께서 옥토끼 우주센터를 3인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초대권을 보내주셔서 온가족이 즐거운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인천 강화는 사실 가본적이 없는 곳이었는데, 언젠가는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번 목적지는 옥토끼 우주센터였습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밀리는 도로를 뚫고 옥토끼 우주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고 옥토끼 우주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가 .. 2009. 10. 30.
thumbnail 40개월 여름날 대학로, 인사동, 반디앤루니스, 종로, 그리고 사촌형 2009년 7월 3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24일째 되는 날 2009년 7월의 마지막날은 금요일이었다. 오랫만의 사촌형과의 외출.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 이라는 영화를 대학로 CGV에서 보게 되었다. 물론 공룡을 좋아하는 용돌이를 위한 선택이었고, 마침 사촌형이 여름 방학중이라 함께 가게 되었다. 도라에몽 : 진구의 공룡대탐험 감독 와타나베 아유무 (2006 / 일본) 출연 문남숙, 김정아, 김성연, 최석필 상세보기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은 아빠인 내가 보기에는 조금 지루한 영화였고, 초등학생인 사촌형이 보기에도 조금은 재미없는 영화였으리라. 그래도 용돌이나 사촌형은 재밌게 잘 본듯 하다. 그 사이 엄마는 밖에서 홀로 책을 읽으며 보내고 있었고, 영화가 끝나고 점심을 먹고 인사동으로.. 2009. 10. 19.
thumbnail 40개월 집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변화. 2009년 7월 2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9일째 되는 날 40개월 집에서 즐기는 물놀이!~ 2009년 7월 26일 1219일째 용돌이의 여름 이야기. 오붓한물여름 휴가를 따로 다녀오지 못한 우리 가족. 용돌이의 더위를 식혀줄 요량으로 집 욕조에 조금 미지근한 물을 받고 물놀이를 즐기게 해줬다. 그 사이 아빠는 감시(?)를 위해 화장실 문 밖에서 사진도 찍고 컴퓨터도 하면서 용돌이를 지켜본다. 용돌이가 집에서 물놀이를 할 때 함께하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바로 용돌이가 좋아하는 공룡 미니어쳐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메갈로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스테고사우르스, 아파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등. 이렇게 물놀이를 즐긴다. 공룡들을 데리고. 후훗 귀여운 녀석 용돌이의 변화된 점이 있다.. 200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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