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늦은 밤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주중이면 늘 이모양입니다. 용돌이가 자고 있는 새벽에 집을 나서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용돌이가 자고 있는 밤에 집에 들어가는 아빠. 아내에게나, 용돌이에게나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용돌이는 채 2돌이 되기 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용돌이를 가족 누군가가 봐줄 수 있는 여건도 안되고, 혼자 노는 것도 별로 좋지 않겠다는 판단하에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는데 이제는 제법 잘 노는 모양입니다.(무관심한 아빠 흑..반성중입니다.) 그런데 용돌이 녀석 요 근래들어 주말이면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아빠 오늘 회사 안가는 날이지요? 아빠 오늘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지요?이런말을 들을 때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이 어린녀석이 스트레..
성장 일기
2008. 10.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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