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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3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43일째 되는날
참 오랫만에 저희 가족 단촐하게 외출을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하는 외출이라 조금 설레이기도 하더라구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마을 버스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마을 버스를 기다리며 용돌이의 귀여운 표정을 담아봤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서 외출하기에 딱인 그런 날이었습니다.
마을 버스를 기다리며~ |
버스가 왜 안올까~~~? |
와웅!~ ㅋㅋ |
마을 버스를 타고 전철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다시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다른 전철로 갈아타고 시청역으로 갔습니다.
가는내내 다행히 용돌이 녀석 기분이 괜찮아서^^~ 즐겁게 갔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시청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딱! 점심시간이라 엄마, 아빠, 용돌이 모두 모두 좋아하는 국수를 먹기위해 유림면옥인가요?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무튼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빠는 메밀, 엄마는 비빔국수, 용돌이는 냄비우동 이렇게 주문을 했지요. 선불이라 후딱 계산 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사실 시립미술관을 갈까 덕수궁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덕수궁으로 정했습니다.
시립미술관은 2008/08/29 - [육아 일기] - 이만하면 모델 아닌가요? 포스트에서처럼 작년에 한번 다녀왔던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용돌이가 바깥바람을 별로 쐰적이 없다는 생각에 덕수궁으로 정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용돌이가 어떻게 먹냐면요~???
국수는 이렇게 먹는거에요~ |
맛있는데^^!~ |
여기 한그릇 더요!~~라는 표정? |
요렇게 맛나게 먹었답니다.^^ 드디어 점심도 배불리 먹었고~ 덕수궁으로 향했습니다. 덕수궁 수문장 아저씨들과 사진을 한번 찍어보려 했으나 용돌이의 강력한 거부(무서워하더라구요)로 인해 패스~ 하고 덕수궁 안으로 향했습니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덕수궁 중화전 |
덕수궁 중화전 |
덕수궁 중화전 |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한국근현대미술걸작전"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였거든요^^; 뭐 그렇다고 그림에 대해서 아는건 전혀 없지만 그냥~ 감상해 줬습니다.
한국근대미술걸작전 |
용돌이 기념사진~ |
여러분 안녕하세요~ |
당연한 이야기지만 로비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기념 촬영 조금 해 봤습니다~
전시는 두개의 건물에서 이루어지는데 첫번째 건물의 그림만 감상하고 두번째 건물의 그림들은 엄마만 감상했습니다.
아무래도 용돌이는 어두운게 싫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는지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미술에는 별 관심이 없는건지 ㅡ.ㅡ;;;
다만 황소와 소년이 그려져 있는 그림에는 조금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건물에 있는 그림들은 엄마만 감상하고 그 사이 용돌이는 아빠와 놀았습니다.^^!
아 여긴가? |
여기 갔다 왔어요? |
헤헤헤헤헤헤 |
덕수궁에서는 어떻게 놀았을까요?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ㅋㅋ
+ 너무 길어저셔^^ 다음 편에는 덕수궁 사진들과 용돌이의 덕수궁을 놀이터로! 포스트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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