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사준 두발(네발) 자전거를 타고 동네 초등학교로 원정을 갔다.
처음 우려했던 바는(자전거를 잘 못타면 어쩌지? 라는) 기우였음이 알단 판정이 났고, 이제는 좀 더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동네 초등학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날씨가 따뜻할 시간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4월에는 엄청 추웠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 초등학교로 출발.
아빠는 용돌이에게 헬멧을 일단 씌워주고 카메라를 챙겨서 따라 나섰다.

아파트 현관을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단지를 지나 초등학교로 가는 길.
제법 잘 타고 간다. 사실 이 또래 아이들이 타는 자전거보다 조금 큰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사줘서 큰 자전거를 힘겨워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제법 잘 타고 간다.
초등학교에 도착해서 아직 운동장으로 나가긴 이르다는 생각에 약간 오르막으로 되어 있는 건물 올라가는 길에서 자전거를 타도록 해줬다.

이번에는 회전하는 연습. 어쭈? 제법인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제법 회전까지 해낸다.

핸들을 돌려서 발도 살짝씩 짚어가며 180도 회전을 잘도 해낸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아마도 세발자전거를 탔던 경험이 있어서 일까? 아니면 놀이공원(몇 번이나 갔다고 ㅡ.ㅡ)에서 돈 넣고 타는 자동차를 몇 번 타봐서 일까?


회전도 일단 기본 마스터를 한 후. 목이 마른지 녀석은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집에서 가져온 물로 목을 축인다.

그러고는 별안간 자전거 핸들을 움켜쥔다. 마치 "이 자전거 내꺼에요!" 라는 듯이. 귀여운 녀석.

자전거를 타다 조금 싫증이 났는지 자전거에 실려있는 제가방을 빼서 나에게 달려온다. 달려오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그런데 자전거를 저렇게 내버려두고 달려오면 어쩌라는건지 ㅎㅎ

초등학교에 있는 미끄럼틀과 정글짐이라고하나? 두 가지 놀이기구에 꽂혀 잠시 자전거는 뒷전이다.



조금씩 조금씩 자전거 타기 실력도 늘어만 가는 용돌이. 하지만! 이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차 하는 순간에 넘어졌다는.
하지만 다행이 상처는 없었고 대신 새로 산 완소 자전거에 흠집이 좀 생겼다. 그럼 어떠리,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 뿐.
처음 우려했던 바는(자전거를 잘 못타면 어쩌지? 라는) 기우였음이 알단 판정이 났고, 이제는 좀 더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동네 초등학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날씨가 따뜻할 시간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4월에는 엄청 추웠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 초등학교로 출발.
아빠는 용돌이에게 헬멧을 일단 씌워주고 카메라를 챙겨서 따라 나섰다.
아파트 현관을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단지를 지나 초등학교로 가는 길.
제법 잘 타고 간다. 사실 이 또래 아이들이 타는 자전거보다 조금 큰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사줘서 큰 자전거를 힘겨워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제법 잘 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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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회전하는 연습. 어쭈? 제법인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제법 회전까지 해낸다.
핸들을 돌려서 발도 살짝씩 짚어가며 180도 회전을 잘도 해낸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아마도 세발자전거를 탔던 경험이 있어서 일까? 아니면 놀이공원(몇 번이나 갔다고 ㅡ.ㅡ)에서 돈 넣고 타는 자동차를 몇 번 타봐서 일까?
회전도 일단 기본 마스터를 한 후. 목이 마른지 녀석은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집에서 가져온 물로 목을 축인다.
그러고는 별안간 자전거 핸들을 움켜쥔다. 마치 "이 자전거 내꺼에요!" 라는 듯이. 귀여운 녀석.
자전거를 타다 조금 싫증이 났는지 자전거에 실려있는 제가방을 빼서 나에게 달려온다. 달려오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그런데 자전거를 저렇게 내버려두고 달려오면 어쩌라는건지 ㅎㅎ
초등학교에 있는 미끄럼틀과 정글짐이라고하나? 두 가지 놀이기구에 꽂혀 잠시 자전거는 뒷전이다.
조금씩 조금씩 자전거 타기 실력도 늘어만 가는 용돌이. 하지만! 이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차 하는 순간에 넘어졌다는.
하지만 다행이 상처는 없었고 대신 새로 산 완소 자전거에 흠집이 좀 생겼다. 그럼 어떠리,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 뿐.
[2010년 4월 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71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07/30 - 육아일기 48개월 5살 아들의 생애 첫 두발(네발) 자전거
2010/07/29 - 육아일기 48개월 오르다 자석가베로 만든 나만의 의자
2010/07/27 - 육아일기 48개월 다섯살 아들의 사촌 형제 이야기
2010/07/23 - 육아일기 48개월 이렇게? 저렇게!? 블럭 놀이. 경찰서.
2010/07/15 - 육아일기 48개월 용돌이의 4번째 생일.
2010/04/26 - 육아일기 48개월 아빠, 엄마 하자는대로 해요!
2010/04/20 - 육아일기 48개월 다섯살 아이의 의리
2010/04/06 - 육아일기 48개월 아들에게 들은 당황스러운 말.
2010/03/25 - 육아일기 48개월 아이의 네번째 맞는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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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연습
2010.08.03 06:4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2010.08.04 09:04 신고
2010.08.03 08:08 신고
그래도 자전거 타는게 재미있어 끝까지 타고 그랬는데... ㅋㅋㅋ
2010.08.04 09:05 신고
무릎, 손목, 팔꿈치 보호대 모두 있는데 더 착용을 시켜야겠씁니다 ㅎㅎ
전 보조 바퀴 달린 자전거를 타본적은 없지만 자전거 배울때가 어렴풋이 기억나긴 해요 ㅎㅎ
2010.08.03 09:16 신고
2010.08.04 09:06 신고
2010.08.03 09:31 신고
저도 어렸을때 네발자전거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러다가 왠지 네발자전거는 시시해서 두발자전거로 도전을 했죠. 첫 도전은 당연히 실패 --;;; 어찌나 여러번 넘어지던지....
결국 오기로 두발자전거도 타는 법을 습득했는데 그때의 기쁜 감정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
예전과는 달리 자전거타기전에 착용하는 안전장치들이 많이 있는 요즘, 예전보다 자전거 배우기가
수월하지는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앞으로 두발자전거도 멋지게 탈수 있기를~ ^^
2010.08.04 09:07 신고
2010.08.03 11:54 신고
저도 언제부터 탔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느샌가 자전거를 타고 있더라는;;
2010.08.04 09:08 신고
잘 지내시죵?? 저도 초등학교때 기억이 언제부터 타고 있더라는 ㅋㅋ 어렴풋이 자전거 배웠던 기억은 있는데 ㅎㅎㅎ
2010.08.03 12:01 신고
제대로 쉬어야 또 전진하겠죠^^~용돌이 화이링~
2010.08.04 09:09 신고
2010.08.03 13:26
용돌이 얼굴에서 행복한 모습이 물씬풍기네요..
참~~~ 좋은 아빠인것 같아요...ㅎㅎ
2010.08.04 09:09 신고
주말에라도 함께 잘 놀아줘야 하는데 요즘은 덥다는 핑계로 집에만 늘어져 있다는 ><
2010.08.03 15:19 신고
웃음이 끊이지않는 행복한 가정이되길바랍니다 ㅎㅎ
2010.08.04 09:10 신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부릅!^^!
2010.08.03 17:22 신고
2010.08.04 09:10 신고
2010.08.03 18:13 신고
용돌이의 질주본능이 곧 시작되겠군요. ㅎㅎ
2010.08.04 09:11 신고
2010.08.03 18:59 신고
한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겠죠. 해맑은 모습이 참 귀엽네요 ^^
2010.08.04 09:11 신고
2010.08.03 21:08 신고
2010.08.04 09:12 신고
2010.08.04 01:20 신고
미소라고 봐야 할까요.
사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 집니다^^
2010.08.04 09:12 신고
2010.08.04 01:26 신고
용돌이 얼굴이 아주 환합니다.
놀이터에 자전거에....게다가 아빠가 같이 놀아주니^^
2010.08.04 09:13 신고
2010.08.04 22:27
울 꼬맹이 아직도 세발자전거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
것두 탈 데가 마땅치 않아 창고 속에 박혀 있답니다.
아이가 열심히 익히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자전거도 못 타게 하는 제가 야속했단 생각마저 드네요.
2010.08.05 17:25 신고
2010.08.05 01:52 신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균형감각이 영 꽝이라 성인이 되서야 이륜자전거를 겨우 탔는데..^^;;
타는 자세를 보니 금방금방 익힐 것 같습니다^^
2010.08.05 17:25 신고
조만간 두발로 타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아내도 자전거 잘 못타는데 크 겁이 좀 많아서요 ㅎㅎ
2010.08.05 02:32 신고
제 아들래미는 답답하다고 안해서 걱정이네요... 형아들이 대부분 그냥 타니까 그런거 같아요...;
2010.08.05 17:26 신고
형아들 안하고 타는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안하겠다고 하는걸 그때마다 무조건 해야 된다고 우기고 있답니다 ㅋ
2010.08.05 23:27 신고
근데 헬멧 사이즈가 조금 큰거 같은데 어떤가요?
저렇게 많이 뒤로 넘어가 있으면... 잘못하면 헬맷만 넘어가서 목 조일수도 있는...
조금 불안해 보이네요. ^^;
2010.08.05 23:51 신고
아 헬멧 그게 끈으로 조이도록 되어 있어서 괜찮지 싶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작은 부분(?)에도 이리 신경써주시고^ ^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