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돌이에게는 또래 사촌형제가 있다. 본가쪽에는 또래가 없고, 외가쪽에 또래가 한명 있다.
둘은 같은 동네에 살지는 않지만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둘은 매주 수요일 요미요미라고 하는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와 미술을 함께하는 곳에도 같이 다니고 있다.
둘은 50일 차이가 난다. 태어나기는 용돌이가 먼저 태어났지만 50일 차이가 대수일까? 둘은 친구 사이다.
어린이집은 용돌이가 먼저 다니기 시작했고, 사촌형제는 올해가 되어서야 합류하게 되었다.
용돌이는 사촌형제의 어린이집 적응에 나름 공헌을 한 듯 하고 둘은 단짝이 되었다. 어린이집에서 뿐만 아니라 요미요미에서도.
요근래 요미요미 수업은 용돌이와 사촌형제 둘이서만 받고 있다.
그래서 수업은 더 재미있고 알차고 흥미진진한가 보다. 둘다 너무 열중해서 하는 통에 시간가는 줄 몰라 한다.

물론 어린이집이나 요미요미에서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와 꼭 아빠에게 보여주는 배려심도 갖고 있다.
형제가 없는 용돌이에게 사촌이지만 또래가 같은 낯선 곳에서 함께 보낸다는건 두 아이에게 모두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물론 둘 사이에 다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죽이 잘 맞아서 언제나 사이좋게 잘 노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형제가 없는 용돌이에게 또래 사촌의 존재는 많은 부분에서 고마운 존재임에 틀림 없다.

하지만 때로는 둘이 비교가 되기도 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서는 늘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도 함께 하곤 한다.
또다른 좋은 점은 둘 사이의 묘한 경쟁심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밥을 더 먹인다거나 뭔가를 행동하게끔 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쟁심이 없을 수는 없는법. 이런 부분들을 조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로 자극이 될 수 있는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형제가 없는 용돌이에게 또래 사촌형제가 있어 고맙다.
물론 둘 사이의 이런 관계 형성을 위해 언제나 노심초사 노력하는 아내의 공은 보이지 않는 든든한 힘이다.
둘은 같은 동네에 살지는 않지만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둘은 매주 수요일 요미요미라고 하는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와 미술을 함께하는 곳에도 같이 다니고 있다.
둘은 50일 차이가 난다. 태어나기는 용돌이가 먼저 태어났지만 50일 차이가 대수일까? 둘은 친구 사이다.
어린이집은 용돌이가 먼저 다니기 시작했고, 사촌형제는 올해가 되어서야 합류하게 되었다.
용돌이는 사촌형제의 어린이집 적응에 나름 공헌을 한 듯 하고 둘은 단짝이 되었다. 어린이집에서 뿐만 아니라 요미요미에서도.
요근래 요미요미 수업은 용돌이와 사촌형제 둘이서만 받고 있다.
그래서 수업은 더 재미있고 알차고 흥미진진한가 보다. 둘다 너무 열중해서 하는 통에 시간가는 줄 몰라 한다.
사탕나무에요~!
물론 어린이집이나 요미요미에서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와 꼭 아빠에게 보여주는 배려심도 갖고 있다.
형제가 없는 용돌이에게 사촌이지만 또래가 같은 낯선 곳에서 함께 보낸다는건 두 아이에게 모두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물론 둘 사이에 다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죽이 잘 맞아서 언제나 사이좋게 잘 노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형제가 없는 용돌이에게 또래 사촌의 존재는 많은 부분에서 고마운 존재임에 틀림 없다.
허수아비 형제!
하지만 때로는 둘이 비교가 되기도 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서는 늘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도 함께 하곤 한다.
또다른 좋은 점은 둘 사이의 묘한 경쟁심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밥을 더 먹인다거나 뭔가를 행동하게끔 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쟁심이 없을 수는 없는법. 이런 부분들을 조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로 자극이 될 수 있는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형제가 없는 용돌이에게 또래 사촌형제가 있어 고맙다.
물론 둘 사이의 이런 관계 형성을 위해 언제나 노심초사 노력하는 아내의 공은 보이지 않는 든든한 힘이다.
[2010년 3월 2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63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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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 육아일기 48개월 이렇게? 저렇게!? 블럭 놀이.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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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 육아일기 48개월 아빠, 엄마 하자는대로 해요!
2010/04/20 - 육아일기 48개월 다섯살 아이의 의리
2010/04/06 - 육아일기 48개월 아들에게 들은 당황스러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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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07:45 신고
것은 큰 복인것 같아요.
성격형성이나 육체적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니깐요.
2010.07.27 20:40 신고
2010.07.27 10:06
용돌이 화이링~~~!!
2010.07.27 20:41 신고
2010.07.27 11:19 신고
그래서 항상 첫째 조카 남자아이가 늘 고생입니다.
지금 임신한 와이프가 남자아이를 나면 그나마 나을것 같네요 ㅎㅎ
2010.07.27 20:42 신고
원하시는 대로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좋겠네요~
2010.07.27 13:14 신고
저는 어릴적 같이 놀수있는 친척이 없었어요 ㅠ.ㅠ
외가나 친가 모두 제가 가장 위... 그리고 아래로는 전부 10살 터울..ㅠ.ㅠ
2010.07.27 20:42 신고
2010.07.27 13:14 신고
2010.07.27 20:43 신고
2010.07.27 13:20
용돌이랑 사촌이 잘 지낸는거 보니까 좋은데요~~
2010.07.27 20:43 신고
2010.07.27 14:43 신고
용돌이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2010.07.27 20:44 신고
2010.07.27 15:45
저도 저런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문득 어린이집, 아니 키즈카페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저만한 아이들을 많이 봤어요.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
노래또한 즐겨 들었답니다. 정글숲을 기어서가자. 엉금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때가 나온다. 악어때!! ㅋㅋ
2010.07.27 20:44 신고
오호 키즈카페에서 일을 하셨던 경험이 있군요~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ㅎㅎ
악어떼~~~~~~! ㅋㅋㅋ
2010.07.27 21:15 신고
신경이 쓰이는거 같아요~ 오늘 글을 보니 둘이여서 행복해! 가 정말 와닿는거 같습니다
2010.07.28 09:15 신고
2010.07.27 23:18 신고
제 사촌들의 아이들도 지우와 비슷한 또래이지만 너무 멀리 살아서 어쩌다 한번 만나기도 힘들더라구요.
경쟁심 없고 외로움 타는 아이를 위해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에효.
사람이랑 같을까요.. 아쉽더라구요..^^
2010.07.28 09:16 신고
2010.07.28 19:00
사촌인데도 어찌 저리 잘 지낼까...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깔깔~~~ 웃고 가요!
2010.07.28 21:1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