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아내가 말하는 남편(남자)과 관공서의 공통점

by 돌이아빠 2010. 2. 16.

Contents

    -뭐 하나 부탁하려면 일단 고압적인 자세로 나온다
         요새 관공서는 친절모드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변화하고 싶은 모습이고 남편에게도 역시 과제이다..

         [남편의 변] 전 그렇게 무모하게 용감한 남편은 아니지 말입니다!!!

    -뭐가 필요하다고 부탁하면 그전에 내가 해줘야 할것이 더 많다
         택배온거 뜯어달라고 하면 가위 갖다달라고 시킨다 -.-   포장해달라구 부탁하면 옆에 붙잡아 놓고 테이프 뜯어달라구 한다. 아 뭐.. 설명이 필요없지.

         [남편의 변] 제 손이나 다리는 두개 뿐이지 말입니다.!!

    -다 얘기했는데 절차를 갖춰서 다시 이야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완전 사장님도 아니고. 한번 얘기해줄때 잘 듣지 꼭 흘려듣고 다시 얘기하라고 하며  때때로 나는 잘 듣지 않았으니 내가 기억못해도 내 책임 아니라고 사전에 포석을 깔아주는 얄미운 버릇까지 갖추고 있다.

         [남편의 변] 난 남자지 말입니다. 1이면 1이고 2면 2지 1.5가 1이 되거나 3.5가 3이 되지는 않지 말입니다!!!

    -참여를 원하는것처럼 해 놓고 막상 참여하려고 하면 바쁘니깐 이따 보자고 한다
         집중하고 있는데 자꾸 문자 보내서 정신 흝뜨려놓고서 막상 전화해서 도와주려고 했더니 바쁘다면서 전화 끊어버린다. 이런 황당한 지고. 바쁜척 하는 것도 습관인거 같다. 갈수록 차단기능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싶어진다

         [남편의 변] 저에게 초능력은 없지 말입니다!!!

    -시정하겠다고 해놓고 또 그런다
         금새 또 그럴거면서 왜 진심으로 반성한것 처럼 믿게 하는건가...!

         [남편의 변] 요즘 갈수록 기억력이 쇠퇴하지 말입니다!!! 정말 잊어버린거지 말입니다!!! 시정하겠습니다 퍽~ =3=3=3

    뭥미

    [출처: http://m16a2.egloos.com/1957105]


    럴수 럴수 이럴수가. 내가 아내에게 이런 남편/남자였다니 OTL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다음메인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하셨나요? 공유 or 구독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