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아빠의 회사일 때문에 계획했던 가족 여행이 무산되었습니다.

엄마가 뿔난건 당연하고, 아빠도 기분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이러던 차에 뿔난 엄마, 아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

그동안 찍어만 놓고 높은 가격과 아직은 정도의 활용성 때문에 바라만 보고 있었던 "백과사전"을 질러버린 겁니다.

독서영재로 알려진 푸름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푸름이 아버님이 책을 쓰신것을 계기로 아이들 교육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푸름이닷컴을 들락거리며 봐뒀던 백과사전. "21세기 학생백과" 전 14권(색인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인데, 그전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고 싶어했던 엄마 아빠가 탐을 내던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요즘 부쩍 사물에 관심과 호기심을 많이 표현하는 용돌이를 위해 백과사전을 준비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해졌고, 더욱이 용돌이가 물어보는 각종 사물에 엄마 아빠의 얕은 지식이 탄로날까 두려워 "우리도 공부하자"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3살(31개월)이고 백과사전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공 차일 피일 그냥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이러던 차에! "가족 여행 무산" 사건을 핑계로 엄마 아빠는 질러버리고 만것입니다.

금요일에 주문을 했더니 바로 다음날 배송되어주는 센수!
백과사전

주문 다음날 도착한 21세기 학생백과

백과사전

21세기 학생백과 박스


사실 용돌이에게 엄마 아빠가 직접 사준 첫! 전집이었던 겁니다.
그동안에는 물려 받은 책들, 생일 선물로 받은 전집류 등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었더랬는데(물론 중간 중간 단행본은 몇권 사줬습니다만 ㅡ.ㅡ) 드디어 용돌이에게 엄마 아빠가 첫! 전집을 선물한 것입니다. 근데 동화책 같은것도 아니고 백과사전이라니 =.=
백과사전

도착한 책 상자 뚜껑을 펼친 모습


용돌이의 반응은 뜨뜨미지근. 엄마 아빠의 반응은 열광의 도가니.
아직 백과사전은 무리였나 싶긴 하지만, 용돌이의 왕성한 호기심 충족을 위해 엄마 아빠 먼저 공부하자! 라는 취지이므로 잘 산것 같습니다.





사과벌뢰
2008.10.13 07:53 신고
사과두 꼬맹이때 책을 많이 읽었는데 기억나는건 없지만 ㅡ,.ㅡ:::::
책만큼 좋은것두 없는것같아요 꼬맹이 책 선물 너무 좋아하겠어요

돌이아빠
2008.10.13 08:46 신고
네 사과벌뢰님 말씀대로 책만큼 좋은것도 없긴한데, 책보다는 덜하지만 좋은것도 있어요~ 바로 여행!~~~즉, 몸으로 느끼는 경험들. 체험들. 그런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사과벌뢰
2008.10.13 08:53 신고
사과 어렸을때는 시골에서 자랐어욤 사계절을 몸으로 느꼈죵 근데 지금은 맨날 삭막한 건물들 하고 있으니깐 제가 꼬맹이라도 땁땁하니깐 놀러가구 싶어할것같아요
돌이아빠
2008.10.13 09:16 신고
아하 그러셨군요. 시골이라 좋죠~ 제가 보기에도 어린시절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골이 좋아보이긴 한데...여러가지 여건상 그건 힘드니까. 많이 보고 느끼고 만지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답니다. 우움...
사과벌뢰
2008.10.13 09:23 신고
그래서 사과는 꼬맹이들은 시골에서 키우고싶다는 생각을해요 너무 학원이네 모네 막 이런거 안 시달리게 하고싶거늗요 근데 울 이모 보니깐 그게또 아닌라고 하더라구요 학원안가면 친구가 없다고
돌이아빠
2008.10.13 09:33 신고
시골 생활도 여건이 맞아야죠..에횽
근데 도시에서 키울경우 옛날처럼 동네친구들이 없긴 해요.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만 해도 오후시간에 놀이터 같은 곳에서 노는 애들이 거의 없는 지경이니..친구따라 강남가는게 아니고 친구만나러 학원에 가는 실정이긴 합니다.
사과벌뢰
2008.10.13 09:39 신고
마자요 이모 아파트에서 본느데 놀이터에 꼬맹이들이 없어요 간혹가다 연인들이나 안자있거나 담배피는 사람들 빼고는 현실 너무 슬퍼요
필넷
2008.10.13 08:08 신고
31개월 짜리 아이가 보기에는 많이 어려울 듯 싶고... 그렇다면 엄마, 아빠가 진짜루 열심히 보고 공부해서 설명해주셔야 겠어요. ^^
효과 괜찮으면 저에게도 좀 귀뜸해주세요. 저도 잠시 한때 백과사전을 살까 한적이 있었는데.... ^^a

돌이아빠
2008.10.13 08:46 신고
네 필넷님 말씀처럼 31개월짜리가 보기에는 아직 흐...엄마 아빠가 열심히 봐야죵. 일단 후기는 좀 더 읽어보고 살펴보고 난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ㅋㅋ
소인배닷컴
2008.10.13 10:36 신고
헛. . . 한번 크게 쓰셨군요. . . ^^;

돌이아빠
2008.10.13 13:53 신고
ㅎㅎ 네 마속님 크게 한번 쏴버렸습니다. ^^
메아리
2008.10.13 10:38 신고
저도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데요.
저는 식물곤충 백과사전이었는데..
이런 선물이 기억에 꼭 남더라구요^^

돌이아빠
2008.10.13 13:56 신고
메아리님 안녕하세요~식물곤충 백과사전이라. 좋으셨겠어요~ 그때 말이죵. 전 백과 사전은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일단 사기는 했는데 열심히 활용하려면 그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DanielKang
2008.10.13 12:37 신고
헉... 백과사전....
저도 집에 부모님이 아닌 다른 분들께 선물받은 백과사전 두질이 있습니다만 장식용 이외의 용도로 쓰인적은 없습니다. --+
Compton's Encyclopedia 하고 Encyclopaedia Britannica 요 두개 제 책장에 잘 장식되어 있습니다. ^^;;;;

돌이아빠
2008.10.13 13:56 신고
백과사전 ㅡ.ㅡ 두 가지 모두 너무 어려워 보이는데용 ㅡ.ㅡ;;;;;

혹시 안쓰시면 저한테 무상으로다가 ㅋㅋㅋ
Kay~
2008.10.13 13:06 신고
전 어렷을적에 이런 책 구경도 못했어요.
기껏해야 학교 서고에서 방학때 빌린책 몇권밖에 못 봤는데..
용돌이는 좋겠어요. ^^

돌이아빠
2008.10.13 13:57 신고
ㅎㅎ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 백과사전도 큰 맘 먹은거라 열심히 활용해야죵.
먼지만 쌓이면 안되니까용 ㅋㅋ
레이지폭스
2008.10.13 19:11 신고
오랜만에 보는 백과사전이군요. :)

돌이아빠
2008.10.14 08:19 신고
후훗 저도 오랫만에 보는 백과사전입니다.

이거 중학교때까지 그냥 뽕을 뽑을 생각입니다. ㅋㅋㅋ
백마탄 초인™
2008.10.13 20:57 신고
오,,,용도리,,배 부르겠는데요,,,
마음의 양식을 가~득 얻었으니,,,하하

좋은 아빠 ! 돌이 아빠님, 오늘 마무리 잘 하세요 ^ ^

돌이아빠
2008.10.14 08:20 신고
앗 용돌이 배부르면 안되욧. 그렇지 않아도 밥 안 먹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디...마음의 양식으로 배를 더 고파했으면 좋겠습니다.!

초인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Lucia
2008.10.14 14:21
저는 세계 위인 전집을 갖고 있었거든요.
몇살때부터 갖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제방 책장에 전시회라도 하듯 쪼르륵 자리잡고
있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그 책, 꽤 많이 그리고 자주 읽었어요. 초등학교때까진. ^^
초등학교때 썼던 독후감의 대부분은 그, 세계 위인 전집에서 다 나온거라는....:)
아마 갖고 계시다보면, 용돌이가 무의식적으로라도 자주 보게 될꺼에요.
제가 원채 아이들을 좋아하거든요. 용돌이 느무느무 깜찍쟁이 같아요. :)

돌이아빠
2008.10.14 16:32 신고
아하~ 세계위인전집 저도 어렸을 적에 집에 있었더랬죠. 가끔씩 독후감 방학숙제로 써야 할때 꺼내서 잠깐 훑어보고 내용 배끼는 용도로 ㅎㅎㅎ 무의식적으로라.. 그럼 어느정도 양을 좀 채워줘야 되겠네요. 이것참 돈이 =.=

용돌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나다라북
2009.01.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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