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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건겅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60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검진입니다.
검진시기는 4개월, 9개월, 2세, 3세, 4세, 5세 때에 시행되며 각 시기별로 조금은 다른 항목들이 검진 대상이 됩니다.

영유아건강검진

용돌이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년 영유아건강검진을 해 왔습니다. 올해도(이제 60개월 이후에는 없으니 마지막이라 할 수 있겠다) 영유아 건강검진을 했다. 물론 어린이집에서도 영유아건강검진 결과를 전해달라고 하므로 꼭 해야 하긴 했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 영유아건강검진이라는 것이 정말로 효용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입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은 가까운 소아과 등에서 받을 수 있는데 먼저 검진에 필요한 서류(서류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 문진표라고 해야 더 정확할 듯 하다)를 직접 작성해서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영유아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 시기별 검진 항목

영유아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

검진 내용은 키, 몸무게, 머리둘레, 체질량지수 등을 재고, 시력 검사와 청력 검사 등을 시행하고 그 외는 모두 문진입니다.
용돌이는 이번이 마지막이었는데, 문진표를 보니, 치아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고 의사소통, 대근육, 소근육 발달 정도, 그리고 사회성 발달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상태인지를 부모가 직접 아이와 함께 작성하는 내용이더군요.

실제 중요한 부분이 아마 발달 상태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와 함께 혹시나 모를 다른 이상이 없는지 사전에 판단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 바로 건강검진일텐데요. 대부분이 문진으로 이루어지니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신체 발달 부분도 어느 정도인지 중요하고, 문진을 통해 이루어지는 발달 상태 또한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 발달 상태에 대한 판단이나 상담이라는 면이 부모에게 혹은 아이에게 더 중요할 텐데 이런 부분에 대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의사들에 따라 성실하게 혹은 구체적으로 상담을 해준다거나 하면 더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그저 그러려니 하는 수준이라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영유아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기관(병원)에 따라 그 질이 달라질 뿐 아니라, 영유아건강검진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발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꼭! 같은 기관(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뻔합니다. 바로 건강검진 결과 등이 병원 사이에 전혀 공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환자인 입장에서 "그동안 검진 기록 주세요. 다른데로 갈거에요." 이럴 수도 없는 노릇이죠.

영유아건강검진 예산이 3백억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피부로 와 닿는 영유아건강검진은 너무 형식적이라는 것입니다. 좀더 체계적이고, 좀 더 전문화된 상담과 검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건강검진 관련 안내
: http://minwon.nhic.or.kr/portal/site/minwon/menuitem.93050a0c1bfbab2743810b36062310a0/

생각해본 방법으로는 검진은 소아과 등 전문 기관에서 진행하고, 실제 문진이나 발달 상태에 대한 상담 등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의 심층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민센터나 구청, 보육센터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물론 좀 더 알아보면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말이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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