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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3

thumbnail 육아일기 55개월 아빠와 함께 용산전쟁기념관 다녀왔어요 10월이 끝나갈 무렵 모처럼 용돌이와 함께 둘이서 외출을 했다. 목적지는 용산전쟁기년관. 사실 예전부터 한번 정도는 다녀와야겠다 싶었었는데 기회가 되어 둘이서 다녀왔다. 10월이라 많이 춥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생각보다 쌀쌀했다. 목적지인 용산전쟁기념관에 여차저차 해서 도착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을 시작! 처음 가본 용산전쟁기념관의 첫인상은 아무리 전쟁기념관이라지만... 이라는 진한 아쉬움과 함께 허탈함이라고 할까? 아무리 전쟁기념관이라고 하더라도 야외 전시공간에는 탱크, 전차, 비행기, 로켓 미사일, 배, 비행기 등만 덩그러니 전시되어 있다. 물론 개중에는 들어가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뭐랄까 전쟁기념관이라고 해서 좀 더 다른 생각을 했었는데 흡사 무슨 무기 전시장이 아닌.. 2011. 1. 31.
thumbnail 천안함 사태와 MB의 담화문 6.2 지방선거용? 전쟁? 유입경로를 우연히 봤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참 난감한 유입 로그가 있더군요. 천안함 사태와 MB의 담화문이 이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어 씁쓸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조사결과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의문인데, 유입경로에 찍힌 키워드를 보니 나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니 했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예비군 4년차 끝나면 전쟁 안나가나요? 제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직 예비군 5년차입니다. 그래서 예비군 관련 포스팅을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그 글이 연결이 되었나봅니다. MB와 지금의 정권이 촉발시킨 불안심리가 이런 검색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거기다 신문기사는 선거 관련해서 천안함 사태를 정치적으로 선거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될 수 밖에 없는 한.. 2010. 5. 25.
thumbnail 38개월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왜 회사가요? 2009년 6월2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6일째 되는 날 용돌이가 아파서 월요일, 화요일 어린이집에 가질 않았다. 덕분에 엄마와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낮잠을 너무 늦은 시간에 잔 덕분에 월요일, 화요일 이틀 모두 밤 11시 경에 집에 도착했음에도 용돌이는 깨어있었다. 어젯밤 용돌이와 잠자리에 들기전 나눈 대화들이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본다. 용돌: 아빠 근데 왜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회사가요? 아빠: 용돌이 아플때 아빠가 회사 안갔으면 좋겠어요? 용돌: 네.! 아빠: 용돌이가 아파도 회사 가는 이유는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 하니까 그런거에요. 아빠: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지 돈을 벌 수 있거든 아빠: 그래야 먹을 것도 사고, 입을 것도 사고, 장난감도.. 200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