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채2

thumbnail 엄마표 간장 떡볶이와 아빠표 고추장 떡볶이 엄마표 간장 떡볶이와 아빠표 고추장 떡볶이 돌이아빠는 집에서 거의 요리를 하지 않습니다. 아니 의지가 없다고 해야 할까요 >.< 주중에는 별보기 운동만 열심히 하고(별보고 출근 별보고 퇴근) 주말엔 밀린 잠 잔다고 잘 놀아주지도 못합니다. 이런 게으른 아빠이지만 거의 유일무이하게 할 수 있는 요리 아닌 요리가 있으니 바로 떡볶이 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맛있게 만든다거나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내 가족이 먹을것이기에 열심히 한다고 할까요? 특별한 레시피도 없습니다. 그냥 육수좀 우려내고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 넣고 쌀떡으로 떡볶이를 만듭니다. 육수는 집에 있는 멸치, 다시마, 말린 새우, 그리고 가쓰오부시 정도를 넣고 그냥 물을 끓여서 사용합니다. 여기에 야채로는 파, 다진마늘, 양파, 당근을 썰어서 넣.. 2011. 2. 9.
thumbnail 육아일기 55개월 찰기장은 내 친구! 귀한 경험을 한 용돌이. 먹는걸로 장난을 치면 안되긴 하지만,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걸 해보나 싶어 하고 싶은대로 그냥 뒀습니다. 용돌이가 가지고 놀고 있는 녀석은 찰기장. 혼식을 하고 있는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곡식이 바로 기장 그중에서도 찰기장입니다. 찰기장은 크기도 작고 쌀에 함께 넣어 밥을 하면 노란색 알갱이가 참 예뻐 보이는 곡식이지요. 그런데 이 녀석은 이걸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친구인가 봅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그 채소를 가지고 놀게 해주고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뭐 물론 밥을 잘 먹지 않는 녀석을 위해 놀아라~ 해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201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