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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용돌이2

thumbnail 38개월 A형 간염 예방 접종 2009년 5월 3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62일째 되는 날 그동안 다른 필수 예방 접종은 다 월령에 맞게 잘 맞혀 왔으나 - 내가 한게 절대 아니다. 다 아내가 한 것이다. - A형 간염의 경우는 용돌이가 조금 더 커서 초등학교 들어갈때 쯤 맞혀줄 요량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강남에는 30, 40대에서 도봉구에서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대에서 A형 간염이 많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용돌이도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가는길에도 용돌이는 용순이가 되어 있었다. 병원 가는길에 아주머니들이 용돌이의 모습을 보고 키득거리며 한마디씩 하신다. "아들이야? 딸이야?" 이 반응은 병원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늘 다니던 병원이라 아들인지 딸인지를 이야기하지는 않고 키득 키.. 2009. 6. 5.
thumbnail 37개월 세발 자전거 사고나다! 2009년 5월 2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56일째 되는 날 부제: 세발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며 - 아빠 정말 빠르지요? 점심을 먹고 전날부터 집에 계속 있었던 용돌이를 데리고 집 근처 공원으로 나섰다. 물론 공원에 갈때마다 용돌이는 늘 세발자전거를 가지고 나간다. 집을 나서면서부터 신이 난 용돌이. 아빠와의 외출이 오랫만이기 때문에 더 그런게 아닐까 싶다. 이제는 정말 세발 자전거를 능숙하게 탄다. 그리고 빠르기도 보통 이상이 된 듯 하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세발 자전거도 사촌 형에게서 물려 받은거라 페달이 자꾸 빠진다는 거다 >.< 전에 한번 수리를 해 줬는데 자꾸 빠진다. 그래서 일단 빼버리고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자전거를 타면서 페달을 빠르게 밟아가면서 "아빠 빠르지요~" "아빠 .. 200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