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초2

thumbnail 육아일기 70개월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정복하기 육아일기 70개월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정복하기 지난 2월 속초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용돌이는 여행 일정이 잡히고나서부터 매일 아니 거의 매시간 이제 몇 일이 남았는지를 계속 묻는다. 용돌이가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일까? 아니면 다른 기다림이 있는 것일까? 목적지는 속초. 가족여행인지라 힘든 코스 보다는 가족들이 산책 비슷한 기분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다녀오기로 정했다. 겨울인지라 눈이 있고, 아이들은 신이 났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몇 번 타 봤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설악산의 풍경은 볼 때마다 새로웠다. 역시 자연은 위대한 것일까. 눈이 녹지 않은 설악산은 그 나름대로의 절경이었고,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짓게 하였다. 설악산 케이블카에.. 2012. 3. 15.
thumbnail 대설주의보 내린 강원도 속초와 신이 난 아이들 지난 주말 강원도 속초(강원도 동해안 지역들)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함박눈이 계속 내렸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그야말로 눈의 향연이었고, 자연은 하얀 이불을 덮은 듯 하얀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어른들은 발을 동동. 자동차에 스노우 체인을 달아야 하나? 밖에 나가야 하나? 등으로 고민하는데, 아이들은 신이났다.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버린 속초에서 아이들은 신이났다. 오랫만에 보는 자연속의 광경. 그 광경과 함께 눈에 들어오는 신나게 눈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흐뭇하다. 2012.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