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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2

thumbnail 육아일기 69개월 7살 아들의 엉뚱한 새해 소원 육아일기 69개월 7살 아들의 엉뚱한 새해 소원 2012년 새해가 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 소원 하나 정도씩은 빌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인지 용돌이 녀석도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소원 나무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새해 소원을 적어서 소원 나무에 매달아 놓았나 보다. 용돌이 녀석이 새해 소원으로 적어서 소원 나무에 걸어 놓은 내용을 아내가 사진으로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보내줬다. 보는 순간 빵 터졌다.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한건데 "부모님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거나 "무슨 무슨 장난감을 갖고 싶어요" 라는 새해 소원을 생각하고 사진을 봤는데 이건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ㅎㅎ "최고선수보다 더 빨리 10000 킬로 더 달리고 싶어요" 라니. 해석을 해보면 최고의 선수보다 더 빨리 달리는 용돌이가 되.. 2012. 1. 17.
thumbnail 육아일기 67개월 아들과 엄마의 대화. 그리고 소원 육아일기 67개월 소원 용돌: 엄마,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손으로 받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 들어봤어? 엄마: 글쎄...난 처음 듣는 말인데... 똘이가 한번 받아보고 소원 빌어봐. 이루어지는가 보게 용돌: 난 이미 받았어. 엄마: (웃음..) 그랬어? 무슨 소원을 빌었는데? 용돌: 응. 장난감 많이 갖고 싶다고 엄마: 그래? 근데 소원은 좀더 구체적으로 비는게 좋을거 같아. 용돌: 구체적이 뭔데?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아빠가 한마디 거든다) 응~ 이를테면 메탈 블레이드(팽이 이름이다) 세개가 갖고 싶어요. 라고 하는 거야. written by Mom. "구체적"이 뭔데? 질문이 아주 많아졌다. 단어 하나 하나에 궁금해하고, 그 궁금증을 바로 바로 질문하는 것은 좋은데 가끔 정말 대답하기 어려.. 201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