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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2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엄마 설거지는 저에게 맡기세요! 어느날 갑자기. 설거지를하기 시작하는 5살 아들. 시키지도 않았는데 엄마, 아빠가 하는 양을 계속 봐 왔는지 제법 능숙하게 뽀로로 의자에 올라서서 설거지를 한다.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건 또 어찌 알았는지 물에 세제까지 풀어 놓고 물통을 씻고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설거지를 하는 건지, 물장난을 치는건지 헷갈리기만 하다. 그러다 또 물통을 씻는데 사용하는 솔도 사용하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설거지를 빙자한 물놀이다. 녀석 그럼 그렇지. 아이가 이렇게 무언가를 스스로 하려고 할 때 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5살 50개월 아이가 설거지를 하면 얼마나 할 것인가. 물이나 튀기지 않으면 다행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못하게 한다면?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아이의 도전정신에.. 2010. 9. 9.
thumbnail 39개월 이젠 설겆이도 한다구요! 2009년 7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4일째 되는 날 집안일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는 용돌이. 2009/04/27 - 36개월 엄마 흉내내기 - 아기 업고 청소 해요 글에서처럼 걸레봉에 걸레를 매주니 마치 엄마처럼 인형을 업고 청소를 해나갔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2009/06/17 - 38개월 아이 스스로 빨래를 개키다니 대견하다! 글에서처럼 가지런히 빨래까지 개켰다. 그런데 개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는걸 좋아하던 녀석이 이제는 엄마, 아빠가 하는 양을 자주봐서인지 설겆이를 하겠다며 자기가 마신 컵을 수세미를 들고 직접 씻는다. 본건 있어가지고 제법 자세도 잡는다. 왼손에는 컵, 오른손에는 수세미. 사실, 혹여라도 떨어뜨리지 않을까 조마조마 한건 사실이지만 나름 자기 힘으로 이것저.. 200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