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담그기1 육아일기 50개월 매실 담그기 한몫하는 5살 아들 6월.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이다. 해마다 6월이면 우리집은 매실 담그기 행사를 한다. 사실 해마다라고 했지만 올해가 두번째. 하지만, 그 전에는 생각조차 못했던 일인지라 매실 담그기는 우리 가족에게는 중요하고 재미있는 연례 행사가 되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해보는 매실 담그기에 용돌이도 한 몫 하고 나섰다. 물론 작년에 처음 했을 때도 씻어낸 매실 물기를 닦아내는 데 나름 한 몫을 하긴 했는데, 올해는 매실 씻는데부터 한 몫을 단단히 한다. 1년 사이 자기도 컸다고 생각하는건지 물에서 건져낸 매실 물기 닦기에 만족하지 않고 매실 씻기 부터 참여를 한다. 처음에는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하며 반신 반의 했지만 나름 훌륭하게 한 몫을 한다. 매실 씻기, 꼭지 따기(매실 꼭지를 따지 않으면 매실 엑기.. 2010.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