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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669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6살 아들이 그린 우리 가족 이모티콘 자석칠판을 구입한 후 나름대로 쓰임새가 괜찮은 듯 하다. 그림 그리기는 물론 숫자도 열심히 쓰고, 한글도 써보곤 하는 녀석을 보면 흐뭇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그러던 어느날. 용돌이의 깜찍한 그림을 아내가 발견했고, 카메라에 담아 뒀다. 어찌보면 이모티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용돌이가 처음 그린건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형상이라고 해야 할까?)였다. 이를 본 엄마가 엄마도 그려달라고 하자 하나를 더 그렸고, 또 엄마가 아빠도 그려주는게 좋겠다고 해서 하나를 더 그렸다. 어쩜 이리 잘 그렸는지. 용돌이는 꼬마 악동으로 표현이 된 듯 하고(전적으로 아빠의 소감), 엄마는 너무 너무 예쁘게 표현이 되었고, 아빠 얼굴은 ㅋㅋㅋ 이게 제대로인게 처진 눈썹 제대로 표현을 해 냈다. 이 녀석 안에 있는 .. 2011. 5. 11.
thumbnail 애플 아이패드 2(iPad 2) 와 삼성 갤럭시탭 10.1(Galaxy Tab 10.1) 애플 아이패드 2(iPad 2) 와 삼성 갤럭시탭 10.1(Galaxy Tab 10.1) 삼성이 언플일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S 2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자신감이 생긴 것일까? 테블릿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2의 대항마로 갤럭시탭 10.1 인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OS는 스마트폰에서는 넥서스 S, 갤럭시 S, 갤럭시 S2, 아트릭스 등으로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애플이 꽉 잡고 있는 테블릿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초기에 나왔던 갤럭시 탭은 7인치로서 전화기도 아니요 테블릿도 아닌 요상한 포지셔닝이었는데, 이번에 10.1인치 모델을 내 놓음으로써 테블릿 시장에도 제대로된 출사표를 던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사실 삼성이라는 기업이 스마트.. 2011. 5. 10.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태극기를 그렸어요. 태극기. 우리나라 국기이다. 사실 태극기 그리기는 어른들도 쉽게 그리기 쉽지 않다. 건곤감리. 태극 모양까지. 어린이집에서 태극기를 처음 배운 듯 한데. 용케도 태극기를 잘 그려낸다. A4지 네 귀퉁이에 각각 태극기 하나씩. 처음으로 태극기를 그린 후로 엄마가 한두번 정도 다시 알려줬는데 그걸 제대로 기억하고는 열심히도 그린다. 드디어 네 귀퉁이에 태극기 4개를 완성했다. 정말 제대로 그렸다. 그런데 표정은 그냥 심드렁하다. 태극기를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할까? 나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애국심이나 뭐 이런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 잘 알아야 다른 나라도 잘 알게 되는 것이고, 자신의 근본을 알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제.. 2011. 5. 9.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가난뱅이 그리고 아빠의 바램 #1 엄마, 난 부자가 됐음 좋겠어. 응? .... 우린 가난뱅이쟎아. 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뭐하게? 장난감 사게.. 하아...가난뱅이라... 이건 대체 어디서 배운 말인고... 어린이집이 아니라면, 분명히 동화책이 범인이다. 저녁에 책을 읽는데 "병신"이란 말이 나왔다 동화책에서 다리가 아픈 친구들을 못된 친구들이 놀리면서 하던말.. 이것도 배우려나. 아내가 기록해 놓은 용돌이에 대한 뱀발들 그리고 일상에서의 이야기다. 부모는 자식이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배우고 좋은 것만 보기를 원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잠시 다른 부분을 생각해보면 소외된 부분, 구석진 곳, 그리고 살아가면서 배울 수 밖에 없는 소위 좋지 못한 것들이 참 많다. 자식이 좋은 것만 배우기를 혹은 좋은 것.. 2011. 5. 6.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나는 곰이다. 나는 곰이다! 가끔씩 보여주는 용돌이의 퍼포먼스 중 하나다. 이번에는 곰. 마트에서 씌워 봤더니 귀여워서 사줬던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구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한 아이들에게 있기 있는 동물 모양의 모자와 목돌이 겸 장갑이 함께 달린 겨울 아이템. 요렇게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곰으로 돌변한 용돌이! 사실 털모자인데, 이걸 푹 눌러 쓰고는 제법 곰 흉내를 잘도 낸다. 귀여운 녀석. 요즘은 사진 찍자 라거나 흉내좀 내봐 라고 하면 무조건 정글포스 이지만 이 시절만 해도 다양한 흉내를 냈던것 같다. 제법 곰다운 으르렁거림도 함께 보여준다. [2011년 1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754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1/05/03 - 육아일기 57개월 6살 아들이 그린 엄마 .. 2011. 5. 4.
thumbnail [유아교육전] 인천유아교육전, 인천 임신 출산 및 유아용품전 사전등록으로 무료관람하기 [유아교육전] 인천유아교육전, 인천 임신 출산 및 유아용품전 사전등록으로 무료관람하기 그동안 서울 코엑스에서만 열렸던 국제유아교육전이 지난해부터 인천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인천유아교육전이 바로 그것인데요, 인천에서 열리는 유아교육전의 경우 임신/출산 및 유아용품전이 함께 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천유아교육전, 인천 임신/출산 및 유아용품전 정보 전시회명: 인천 임신/출산 및 유아용품전(INCHEON BABY & KIDS FAIR 2011) 인천 유아교육전(INCHEON EDUCARE 2011) 전시기간: 2011년 5월 26일(목) ~ 29일(일) 전시장소: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주최: (주)세계전람,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후원: BabyNews 참가품목 인천유아교육전, 인천 임신/출산 및 유아용품전.. 2011. 5. 3.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6살 아들이 그린 엄마 얼굴 그림 그리기는 아이들의 또 다른 재미이자 발달 단계이자 행복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그리는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라 생각된다. 동그라미도, 네모도, 세모도, 그 어떤 모양도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단계에서 선을 긋고, 모양을 만들고, 형상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단계를 거쳐 조금씩 조금씩 아이의 그림도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그림은 그 그림을 그릴 당시 혹은 만들어 낼 당시의 아이의 자아나 환경, 그리고 느낌 등이 그대로 투영되는 거울과 같은것이라 생각된다. 용돌이가 엄마 얼굴을 그렸다. 올해 1월이니 57개월 때이다. 물론 그 전에도 엄마, 아빠 얼굴을 그려줬지만, 1월달에 그린 엄마 얼굴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용돌이의 색감을 보여주고 있고, 엄마에 대한 사랑과.. 2011. 5. 3.
thumbnail 4개의 통장, 통장쪼개기 고경호-4개의통장 저자 재테크 무료 세미나 4개의 통장 고경호님을 만나보세요. - 4개의 통장 저자 재테크 무료 세미나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4개의 통장 읽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통장쪼개기, 통장나누기라는 재테크의 기본을 설파하신 4개의 통장 저자 고경호님의 육성 세미나를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4개의 통장은 총 2권으로 출판이 되었습니다. 1권에서는 4개의 통장으로 통장을 나누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주로 설명이 되어 있고, 4개의 통장 2권에서는 나뉘어진 통장을 기준으로 노후와 자녀 교육비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실행 전략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도 4개의 통장이라는 책을 재테크에 처음 관심을 가지며 읽어보았었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출판된 4개의 통장 2권도 노후와 자녀 교육.. 2011. 5. 2.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달인 김병만도 울고갈 딸기 씻기 달인 육아일기 57개월 달인 김병만도 울고갈 딸기 씻기 달인 자식을 키우다보면 아이의 행동 하나에도 뿌듯하고 대견스러운 경우가 있다. 특히나 아직은 많이 어린 녀석이 대견한 행동을 하면 그보다 더 뿌듯할 수가 없다. 용돌이도 가끔은 빨래 개키기, 청소하기, 설겆이 하기 등으로 엄마 아빠를 뿌듯하게 해줬다. 물론 가끔은 입바른 소리로 아빠를 곤란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마트에서 마침 딸기를 할인 판매 하고 있어 딸기 먹은지도 오래됐고 한팩 샀다. 백문이 불여일견. 정말 열심히 씻고 정말 예쁘게 담는다. 가끔 보면 이 녀석의 꼼꼼함과 집요함(?)은 저 녀석이 6살이 맞나 싶을 정도다. 이날 딸기 씻기도 그렇고 씻은 딸기를 접시에 담는 모습도 그렇다. 한마디로 부라보~~~! 원더풀~! 이다. 질서 정연하게 접시에 .. 201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