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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4

thumbnail 블로그 하다 보니 이런 일도 - 영화 엔딩 크레딧에 출연 블로그 하다 보니 이런 일도 - 영화 엔딩 크레딧에 출연 블로그를 하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때는 바야흐로 작년(벌써 작년 이야기네요) 3월 중순 경이었습니다. 방명록에 비밀글로 한 대학생의 글이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용돌이 육아일기를 써오면서 놀이터에서 재밌게 노는 녀석의 사진이 있었는데, 이 사진에 나오는 놀이기구가 마침 그 학생이 영화를 찍는데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추가적인 정보를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상세한 위치와 지금의 상황을 메일로 전달해 드리곤 잊어버렸었는데, 메일함을 열어보니 낯선 메일이 하나 와 있습니다. 제목은 "안녕하세요. 여름에 놀이터 문의드렸던 영화학과 학생입니다" 였습니다. 뭐지? 라는 생각으로 메일을 열어 봤더니 지난 5월 15일에 영화찰영을 잘 마쳤고, 우여곡절 .. 2012. 1. 3.
thumbnail 41개월 - 또 한뼘 생각이 자라나게 해주는 그루터기 2009년 9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61일째 되는 날 9월 첫째 일요일 오랫만에 아빠와 함께 동네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미끄럼틀도 타고,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회전하는 것도 타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지요. 이제 미끄럼틀, 그네, 시소는 능숙해졌답니다. 거기다 그 돌려주는 회전(사진을 보면 아실듯)하는 놀이기구는 뭐 안방인듯 합니다. 위에 걸터 올라가서 더 빨리~ 더 빨리~ 를 외치는데 그거 돌려주다가 올라타면 아빠인 저는 어지러워 머리가 아픈데 용돌이 녀석은 신이 나나 봅니다. 발바닥 공원 산책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도 즐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루터기를 만납니다. 그루터기 그루터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는 집에 있는 그루터기 책을 통해 알게 된 용.. 2009. 12. 7.
thumbnail 38개월 이발 하고 자전거 타고, 타기 싫으면 끌고가면 되고~ 2009년 6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4일째 되는 날 부쩍 더워진 날씨. 비는 별로 내리질 않고, 밤이나 낮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용돌이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미용실로 갔다. 단골 비슷하게 가는 미용실. 비록 차를 타고 가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쁘게 손질 잘해주고, 용돌이에게도 익숙한 곳이므로 되도록이면 가던 미용실을 가게 된다. 비록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머리를 자르는데 점잖게 잘 앉아 있다. 그리고 스포츠형으로 잘랐다. 머리를 자르는데 미용실 원장 선생님 왈 "과학자나, 교수가 될 두상이네. 두상 정말 예쁘네" 라고 하시는 거다. 흠.. 빈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더더군다나 원장 선생님은 나름 유명한 분이시고 연세도 조금 있으신 분이라.. 2009. 6. 29.
thumbnail 35개월 아이 블럭 놀이, 빵빵 타기, 그리고 미끄럼틀 타기의 변화 2009년 3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3일째 되는날 지난 일요일. 토요일 외출을 한 관계로 이날은 집에서 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블럭 놀이도 하고 나름 열심히(?) 놀아줬는데 조금 지루해 하는 듯 하더군요. 블럭 놀이도 용돌이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재미가 없었나 봐요. 그래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아빠와 둘이서 외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용돌이 빵빵이를 타겠다고 하네요.^^ 용돌이 26개월 무렵만 해도 위 사진처럼 밀고 다니기만 했는데(2008/10/13 - [육아 일기] - 용돌이의 빵빵 타는 방법 포스트 참고) 잘 탈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탈지 호기심도 생겨서 베란다에 있던 용돌이의 바깥용 빵빵이를 들고 아빠와 둘이서 외출!~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아파트.. 200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