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월1 육아일기 65개월 6살 아들의 뽀뽀 세례 아빠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 주중에는 얼굴 보여주기 쉽지 않아 늘 미안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노느냐? 그것도 아니다. 늘상 피곤하다며 느즈막이 일어나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 보면 정작 아들 녀석과 함께 노는 시간은 거의 없는 듯 하다. (이쯤에서 반성...) 아침에 일찍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고 하다보면 소음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가끔씩 용돌이가 이렇게 부산을 떨고 있는 아빠를 문을 열고 지켜보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한손은 머리 옆 정도까지 올려 흔들면서.. 전날 일찍 잠에 들어 아빠가 출근 준비하며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깨는 경우도 있고, 아빠가 많이 보고 싶어 깨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이럴때 그냥 손만 대충 흔들어주고 출근해 버리면 많이.. 2011.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