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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월3

thumbnail 육아일기 62개월 엄마(암마)에게 쓴 편지 육아일기 62개월 엄마(암마)에게 쓴 편지 용돌이가 요즘(?) 들어 가끔씩 편지를 쓴다. 물론 그 전에도 간단히 카드(?) 비슷한 것들을 만들어서 주곤 했지만, 요 근래에는 카드라는 범주를 넘어서 편지를 써서 엄마, 아빠에게 주곤 한다. 편지 내용은 너무 너무 귀여운 내용^^! 엄마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등의 내용이다. 얼마전 용돌이는 아빠에게 상큼한 사랑(?)의 편지를 건네줬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이내 질투의 화신(?)이 되어 용돌이에게 한마디 한다. 나는!? 그러면서 나를 쳐다보며 좋겠네~~~~ 란다. 이런 상황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용돌이. 그 다음날 엄마에게도 멋진 사랑의 편지를 건네준다. 용돌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그런데 엄마가 아니고 "암마"다. 귀여운 녀석. 일부러 그.. 2011. 7. 29.
thumbnail 육아일기 62개월 어린이집에서 하는 모래놀이 어린이집 하원하는데 집에 갈 생각은 하지 않고 모래놀이에 심취해 있다. 지난주에 엄마가 용돌이에게 약속했던 것이긴 하지만, 1시간여를 이렇게 모래놀이에 빠져 집에 갈 생각을 안했다니 녀석. 어린이집 마당(?)에서 모래 놀이를 하고 있는 용돌이를 본 하원길의 친구 녀석들도 한명씩 합류하곤, 이내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용돌이 녀석은 이렇게 심취해 있다. 물론 아내도 용돌이와 약속을 한 것이라 어찌하진 못했겠지만, 어린이집 마당에 있는 평상에 앉아서 때로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때로는 무료해하며 용돌이를 지켜보고 있었을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니 조금은 안스럽긴 하다. 주중 아침이나(매일 그런건 아니지만), 일요일 저녁이나 밤만 되면(매주 그런건 아니지만) 어린이집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시무룩해 하고 우울해.. 2011. 6. 24.
thumbnail 육아일기 62개월 에버랜드 가는길 선글라스 지난 화요일에 정말 큰 맘 먹고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주에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 화요일에 가게 되었다. 지난 목요일에 에버랜드 간ㄴ 일정이 바꼈다고 랬더니 이 녀석 쿨하을텐데게 받아들인다. 내심 많이 기다렸을텐데...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 했다. 드디어 출발. 그동안 선글라스를 사주려고 몇번 봤는데 번번이 실패했었다. 차속에서도 눈이 부셔 아내가 자기의 선글라스를 녀석에게 씌워줬다. 크크 앙증맞게 귀여운 녀석. 올해는 선글라스 하나 사줘야겠당 에버랜드 가서 놀이기구(사파리 포함)를 30여번을 탔다는 후문이 >.< [2011년 6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907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육아 일기] - 육아일기 58개월 까꿍놀이 [육아 일기] - 육아일.. 2011.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