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의 설겆이1 육아일기 50개월 엄마 설거지는 저에게 맡기세요! 어느날 갑자기. 설거지를하기 시작하는 5살 아들. 시키지도 않았는데 엄마, 아빠가 하는 양을 계속 봐 왔는지 제법 능숙하게 뽀로로 의자에 올라서서 설거지를 한다.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건 또 어찌 알았는지 물에 세제까지 풀어 놓고 물통을 씻고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설거지를 하는 건지, 물장난을 치는건지 헷갈리기만 하다. 그러다 또 물통을 씻는데 사용하는 솔도 사용하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설거지를 빙자한 물놀이다. 녀석 그럼 그렇지. 아이가 이렇게 무언가를 스스로 하려고 할 때 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5살 50개월 아이가 설거지를 하면 얼마나 할 것인가. 물이나 튀기지 않으면 다행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못하게 한다면?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아이의 도전정신에.. 2010.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