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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월13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아이의 그림은 가족의 기쁨이자 행복 그림 그리기. 아이에게 있어 이보다 더 좋은 놀이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의 느낌 혹은 감정을 하얀 도화지에 담아내는 것이 바로 그림 그리기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은 아이의 심리 상태나 감정 상태 등을 파악하여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용돌이가 그림을 그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초록색 색연필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그림을 그린다. 용돌이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살았던 아파트를 그린 것이다. 물론 용돌이가 태어나기 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왔고 한번도 이사를 가본적이 없는데, 용돌이는 가끔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용돌이가 뱃속에 있을 때 살았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용돌이가 그림을 그린다. 하얀 도화지 위에 이런 저런 자신의 설명.. 2010. 9. 7.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직접 제작한 파워레인저 레스큐포스 뱃지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드디어 빠져버린 용돌이. 언제부터인가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를 보여달라더니 엔진포스에 이어 레스큐포스 조금, 트레저포스 조금, 와일드 스피릿 조금 보다가 요즘에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에 빠져버렸다.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에서 용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역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덕분에 엄마도 아빠도 파워레인저에 대해서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되었고,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에 나오는 로보트(엔진 킹)를 사달라고 해서 동대문 쪽에 있는 창신동 완구거리에도 다녀왔었다. 하지만, 엔진포스 시리즈 장난감은 이미 철이 지난 제품이라 완구거리에 있는 상점들에는 레스큐포스 등이 많이 나와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잘 모르고 있었다. 그저 엔진 포스의.. 2010. 9. 6.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활동 블로그를 통해 오르다 자석 가베를 가지고 이것 저것 만들어가는 용돌이의 모습을 몇 번 포스팅 했었다. 오르다 자석 가베 관련 포스트 모음 2010/07/29 - 육아일기 48개월 오르다 자석가베로 만든 나만의 의자 2010/06/29 - 육아일기 47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멋진 작품들 2010/06/11 - 육아일기 46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활동 이것은 무엇일까? 2010/05/13 - 육아일기 45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책상. 2010/05/03 - [육아정보] 오르다 자석 가베 이렇게 활용합니다. 2010/04/28 - 육아일기 45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동물 모형들 2010/04/12 - 육아일기 45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놀이 삼매경 2010/04/01 - 육아일기 44개월.. 2010. 8. 31.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 길을 걷다. 다시 찾은 초안산 근린 공원. 이번에는 용돌이의 길 안내는 없었다. 아빠와의 둘만의 외출. 둘이 나가면서 카메라를 들고 가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위험한 곳이 아니라서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 함께 외출 했다. 초안산 근린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용돌이는 다양한 길을 걷는다. 그리고 아빠는 아들의 뒤를 묵묵히 따르며 걸어가는 그 모습과 길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초안산 근린 공원으로 들어가는 오솔길. 축구장과 트랙이 있는 곳을 지나서 있는 산책길. 초안산 언덕 올라가는 흙길. 초안산 언덕 정상에 있는 텃밭길. 초안산 언덕에서 초안산 근린 공원으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 길. 초안산 근린 공원 옆을 끼고 펼쳐진 흙길. 잔디밭 그리고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 의자 길(?) 용돌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 2010. 8. 25.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다섯번째 어린이날 보내기 어린이날. 벌써 다섯살이니 다섯번째 맞는 어린이날이다. 그동안 어린이날 뭘 했을까? 생각을 떠올려 보지만 막상 기억에 남아 있는 특별한 일은 그닥 없었던 듯 하다. 다섯번째 맞는 용돌이의 어린이날. 다섯번째 어린이날 또한, 특별한 이벤트나 일은 없었다. 다만, 용돌이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에게 길 안내를 해줬다는 것이 특별한 일일뿐. 휴일을 맞아 집 근처(근처라고 해서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고 차를 타고 조금은 이동해야 하는 곳이다) 공원으로 향했다. 초안산 근린공원. 어린이집에서 몇번 다녀온 경험이 있던 용돌이 녀석이 엄마, 아빠의 길잡이를 하겠다고 나섰다. 마을버스를 타고 어린이집 앞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길. 용돌이는 아빠의 손을 잡았다가 놨다가(아빠는 안절부절이다. 찻길이라 행여 찻길로.. 2010. 8. 23.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동물 만나기 과천 서울동물원(서울동물원으로 이름이 바꼈죠?) 다녀왔습니다. 5월이라 그런지 날도 덥고 휴일이라서 사람 정말 많더군요. 그래도 사자 먹이주는 것, 호랑이 먹이주는 것 등등 다양한 동물 많이 보고 왔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서 편안하게 관람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듯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은 아이들이 행여 동물들 관람을 못할까 무등도 태우고 안아서 올리는 등의 노력을 합니다. 저 또한 그 대열에 함께 참여를 해 봅니다. 새로 단장한 유인원관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그런데 유인원관은 입구와 출구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유인원관을 나오면 바로 녹색의 대나무로 벽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포토존이다! 하고 한컷 찍어봅니다. 유인원관 외부에는 이렇게 작은 관람석이 있.. 2010. 8. 20.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사촌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다섯살 아들 용돌이의 생일날 함께 축하해준 사촌 형제가 놀러온 날. 이날은 메이데이(May-Day, 노동절)이라 회사는 쉬는 날이었다. 열심히 불어준 막대 풍선을 가지고 재밌게 놀던 녀석들. 그런데 갑작스레 조용해져서 쳐다보니 이렇게 귀엽게 앉아 있다. 그것도 용돌이가 좋아하는 "구름빵" 책[2010/03/23 - 유아추천도서 - 상상력을 키워줄 재미난 ]을 사촌에게 읽어주면서 말이다. 구름빵. 이 책은 사촌도 좋아하는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두 녀석 모두 글도 모르면서 집중해서 읽고 있다. 용돌이는 구름빵 내용을 다 외워서 일전에는 아빠인 나에게도 읽어준 적이 있다. 물론 100% 완벽하진 않지만 거의 완벽하게 내용을 외웠고, 그림을 보며 이미지를 떠 올리듯이 통째로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듯 하다. 이렇게.. 2010. 8. 17.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의 엉덩이 쇼! 쇼! 쇼! 오후에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돌아온 용돌이 녀석. 저녁을 먹고 씻겨주고 옷을 입혀 주고 났더니 기분이 좋은지 쑈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작고 귀여운 엉덩이를 내밀더니. 그 다음에는 춤을 추는건지 체조를 하는건지 한손은 벌리고 한손은 손가락 하나만 세우곤 이리 찌르고 저리 찌른다. 그리고 마지막엔? 힘이 들었던 것인지 이제는 누워서 찌르기를 계속한다. 그러더니 또 일어나서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 모습들이 어찌나 귀엽고 예쁘고 웃기던지.. 언제까지 이런 모습들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의 이런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과 기록으로 남겨본다. 아이를 키운다는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아이의 이런 모습에 그런 어려움은 눈 녹듯 사라지고 또 다른 힘이 솟는게 아닐까 싶다. [2010년 4월 25일.. 2010. 8. 16.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점점 좋아지는 5살 아들의 자전거 실력 자전거를 사준지 2주 정도가 지났다. 주중에는 어린이집에 다녀야 하기도 해서 거의 자전거를 탈 시간이 없는 용돌이. 주말이 되면 자전거를 타기 위해 집 근처 공원이나 초등학교로 가곤 한다. 사실 집 근처 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아무리 5살 아이의 작은 자전거라 하더라도 조금은 방해가 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래서 집 근처 초등학교로 향했다. 용돌이는 자전거를 타고, 난 용돌이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뒤를 따른다. 물론 길을 건너거나 차와 같이 다녀야 하는 길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물! 초등학교 가는 길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용돌이의 뒷모습을 담아봤다. 드디어 도착한 초등학교. 운동장 대신 교실이 있는 건물로 올라가는 약간 경사진 길을 자전거 타는 곳으로 선정한 ..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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