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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18

thumbnail 39개월 신출귀몰 도봉산 터줏대감? 2009년 7월 2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8일째 되는 날 39개월 도봉산 자락을 점령하다! 아빠와 함께 노원구청에서 열린 공룡그랜드쇼를 보고 나서 도넛까지 먹고 - 2009/09/23 - 39개월 아빠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오다. - 노원구청, 공룡그랜드쇼, 도넛 - 집에 들어간 용돌이. 집에 들어가서 간단히 씻고 이것 저것 가지고 놀다가 심심한지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 산에 가자고 조른다. 사실 공룡그랜드쇼에 가기 전부터 용돌이는 나에게 "아빠 산에 가자요!~" 라고 몇 번을 이야기 했었다.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와서 도넛을 먹고, 집에서 조금 쉬면서 힘이 생긴건지 다시금 나를 조르기 시작한다. "아빠 산에 가자요~", "아빠 산에 간다고 했잖아요~ 산에 가자요!~~" 다른 것도 아니.. 2009. 9. 25.
thumbnail 39개월 아빠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오다. - 노원구청, 공룡그랜드쇼, 도넛 2009년 7월 2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8일째 되는 날 39개월 아빠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오다. - 노원구청, 공룡그랜드쇼, 도넛 [다시금 틈나는 대로 예전 일부터 육아일기를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얼마나 자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7월. 여름. 용돌이와 아빠 둘이 함께한 오랫만의 외출이었다. 늘상 엄마와 함께 셋이었는데 이날은 엄마는 다른 일이 있었고, 오랫만에 용돌이는 아빠와 함께 외출을 감행(?)하였다. 목표는 그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용돌이가 좋아하는 공룡그랜드쇼 였다. 집에서 멀지 않은 노원구청에서 "공짜"로 볼 수 있는 공룡 및 곤충 표본 전시회 겸 실제 공룡 모형을 틀에 맞춰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까지 가능한 기회였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햇볕.. 2009. 9. 23.
thumbnail 39개월 아이 이정도면 얼리어답터? 2009년 7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4일째 되는 날 39개월 아이 이정도면 얼리어답터? 용돌이는 전자제품에 친숙하다. 물론 주위에 전자제품이 많기 때문이기도 할테고, 다른 아이들 또한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용돌이 녀석은 좀 더 친숙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려고 하는 점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 용돌이는 훨씬 더 어렸을적부터 엄마가 집에서 노트북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때로는 이어폰을 꼽고 있는 모습도 지켜보았다. 물론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 찍는 모습도 말이다. 이 세가지의 용도와 사용법을 용돌이는 정확하게 알고 있다. 컴퓨터는 마우스라는 것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 2008/12/05 - 컴퓨터는 이렇게 하는거에요!~ , 카메라는 다른 사람 혹은 사.. 2009. 8. 25.
thumbnail 39개월 이젠 설겆이도 한다구요! 2009년 7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4일째 되는 날 집안일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는 용돌이. 2009/04/27 - 36개월 엄마 흉내내기 - 아기 업고 청소 해요 글에서처럼 걸레봉에 걸레를 매주니 마치 엄마처럼 인형을 업고 청소를 해나갔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2009/06/17 - 38개월 아이 스스로 빨래를 개키다니 대견하다! 글에서처럼 가지런히 빨래까지 개켰다. 그런데 개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는걸 좋아하던 녀석이 이제는 엄마, 아빠가 하는 양을 자주봐서인지 설겆이를 하겠다며 자기가 마신 컵을 수세미를 들고 직접 씻는다. 본건 있어가지고 제법 자세도 잡는다. 왼손에는 컵, 오른손에는 수세미. 사실, 혹여라도 떨어뜨리지 않을까 조마조마 한건 사실이지만 나름 자기 힘으로 이것저.. 2009. 8. 17.
thumbnail 39개월 내 표정 어때요? - 사진찍기놀이 2009년 7월 1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2일째 되는 날 39개월 내 표정 어때요? - 사진찍기놀이 얼마전 아내의 생일을 맞아 오랫만에 오붓하게 빕스에서 가족 외식을 했다. 내가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아내가 이런 저런 사진을 찍었나보다. 아니 용돌이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사진을 찍는데 마치 모델처럼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녀석. [관련 글타래] 2009/08/12 - 39개월 아이를 키우며 겪는 "처음으로" 사건들 2009/08/10 - 39개월 이천 미란다 호텔 스파플러스 즐거운 물놀이 2009/08/07 - 39개월 메추리알 까기도 척척! - 나도 한몫한다구요! 2009/08/07 - 39개월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엄마의 밥상 2009/08/06 - 39개월 엄.. 2009. 8. 14.
thumbnail 39개월 아이를 키우며 겪는 "처음으로" 사건들 2009년 7월 1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06일째 되는 날 아내는 용돌이의 멜로디 피아노를 조종하며 노래를 불러주고 있고, 용돌이는 음악에 맞춰 뽀로로 책상에 올라가 춤을 춘다.아마 아내는노래를 부르면서도 내심 많이 불안했으리라. 뽀로로 책상에서 저렇게 춤을 추다니 말이다. 용돌이는 음악에 대한 반응이 강한 편이다. 훨씬 어렸을 때에도 음악에 대한 반응이 있었다. 그리고 요즘 용돌이가 좋아하는 노래는(클래식은 별로 틀어준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노래이다. 한때는 이효리의 유고걸과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 - 이유는 저작권법 관련 사건 때문이다) 손담비였다. 물론 원더걸스 노래도 좋아했었다. 한때는 메가TV(지금은 QOOK TV로 바꼈다)에서 제공하는 뮤직비디오를 틀어주기.. 2009. 8. 12.
thumbnail 39개월 이천 미란다 호텔 스파플러스 즐거운 물놀이 2009년 7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04일째 되는 날 39개월 이천 미란다 호텔 스파플러스 즐거운 물놀이 물놀이 아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사실 용돌이는 아직까지 제대로된 물놀이를 즐긴적이 없었다. 물론 2007년 10월 경에 설악산을 다녀오면서 설악 워터피아를 한번 가봤고, 작년에는 가족여행으로 횡성을 다녀오면서 횡성에 있는 계곡(이름은 모르겠다)에서 잠깐 물놀이를 했을 뿐이다. 설악 워터피아를 다녀왔을때는 겨우 19개월여 밖에 되지 않은 때이기도 하고 10월이라서인지 춥기도 해서 물놀이 보다는 그냥 잠깐씩만 들어가 본 정도였고, 작년 횡성에 갔을 때는 계곡에서 제대로된 물놀이 보다는 발 담그기 정도 밖에 해보질 않았었다. 그랬던 용돌이가 태어나서 처음으.. 2009. 8. 10.
thumbnail 39개월 메추리알 까기도 척척! - 나도 한몫한다구요! 2009년 7월 1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2일째 되는 날 39개월 메추리알 까기도 척척! - 나도 한몫한다구요! 마트에 갔을 때 용돌이에게 뭘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장조림을 먹고 싶단다. 그래서 장조림용 고기를 사고 메추리알이 있는 곳으로 가서 메추리알 한판을 집어들었다. "아빠, 내가 내가! 내가!!!" 라며 집어든 메추리알 한판을 빼앗듯이 가져간다. 녀석. 장을 다 보고 집에 돌아와 아내가 메추리알을 삶았다. 물론 용돌이가 먹고 싶다던 장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다. 삶은 메추리알을 장조림에 그냥 넣을 수는 없고 껍질을 모두 까야 한다. 주말인지라 TV를 켜 놓고 아내와 난 메추리알 까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 녀석 자기도 하겠다며 개구리상 옆으로 달려든다. 메추리알 까기에 동참하겠다며. 그.. 2009. 8. 7.
thumbnail 39개월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엄마의 밥상 2009년 7월 2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7일째 되는 날 아내는 용돌이가 태어난 후 1년 이상을 완모(완전 모유 수유)를 하였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해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용돌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할 때도 쌀죽부터 시작해서 좋은 재료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 먹였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아닐까 싶다. 용돌이는 사실 잘 먹지를 않는다. 이유식까지는 정말 잘 먹었는데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뭐가 잘못된건지 밥을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 아내는 이런 저런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으나 여전히 잘 먹지를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단다. 어떨때는 두그릇을 먹기도 한다니 참 이상하다. 그렇다고 아내가 밥.. 2009.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