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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20

thumbnail 경주 여행 후기 -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계림, 석빙고, 황남빵, 추풍령 휴게소 경주여행 마지막날입니다. 마지막날의 원래 일정은 동해권(감포항,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기림사 등)을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올 계획이었죠 하지만! 이미 알고 계신것처럼 날씨의 변덕으로 경주 시내권인 대릉원, 첨성대, 천마총, 계림, 석빙고 등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날 아침은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이 맑고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경주 여행 마지막날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라고 하는 것인지^^ 라면+햇반으로 아침을 가볍게 해결하고 날씨가 좋아 미뤄뒀던 경주 시내권 관광을 하기 위해 숙소인로즈펜션을 출발했습니다. 나오는길에 로즈펜션 주인 아주머니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네째날: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계림-> 석빙고에 이르는 산책코스 즐긴 후 12시 다되어 서울로 출발 (다시 개인 날, 오전에 대.. 2009. 3. 27.
thumbnail 35개월 아이 블럭 놀이, 빵빵 타기, 그리고 미끄럼틀 타기의 변화 2009년 3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3일째 되는날 지난 일요일. 토요일 외출을 한 관계로 이날은 집에서 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블럭 놀이도 하고 나름 열심히(?) 놀아줬는데 조금 지루해 하는 듯 하더군요. 블럭 놀이도 용돌이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재미가 없었나 봐요. 그래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아빠와 둘이서 외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용돌이 빵빵이를 타겠다고 하네요.^^ 용돌이 26개월 무렵만 해도 위 사진처럼 밀고 다니기만 했는데(2008/10/13 - [육아 일기] - 용돌이의 빵빵 타는 방법 포스트 참고) 잘 탈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탈지 호기심도 생겨서 베란다에 있던 용돌이의 바깥용 빵빵이를 들고 아빠와 둘이서 외출!~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아파트.. 2009. 3. 25.
thumbnail 35개월 대학로와 로봇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2009년 3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2일째 되는날 지난 토요일 날씨가 괜찮아서 콧물이 좀 흐르는 용돌이와 함께 대학로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용돌이는 간단하게 먹고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설때 용돌이는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겠다고 하고, 엄마 아빠는 다르게 입히려고 하는 실랑이를 조금 하다가 결국 용돌이가 원하는 옷을 입고, 대신 웃옷을 하나 가방에 넣어서 출발했습니다. 용돌이는 겨울옷을 입고 나갔는데 토요일 날씨가 좋아 지하철에서 땀을 흘리더군요. 그래서 지하철에서 준비해간 옷으로 갈아입혔습니다. 근데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지 "배가 아파요" 라고 하더군요. 이 경우에는 걷기 싫고 기분도 별로 안좋으니 안아달라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다리가 아파요?",.. 2009. 3. 24.
thumbnail 35개월 아빠가 만들어주는 아침. 2009년 3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1일째 되는날 용돌이는 아빠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눈을 뜨면 아빠를 애타게 찾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내가 제발 아침마다 힘드니까 데리고 가라고 했을까요. 그렇게 용돌이는 아빠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2009/02/16 - [육아 일기] - 아빠 회사갈때요 뽀뽀하고 꼭 가요~ 포스트처럼 아빠에게 회사갈때 꼭 뽀뽀하고 가라고 동영상까지 찍었답니다. 아침마다 눈을 뜨자마자 아빠를, 아빠의 뽀뽀를 찾는 용돌이. 뽀뽀를 못해주고 간 날은 영 찜찜하고 용돌이에게도 미안하고 아내에게도 미안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의견 일치를 한게 밤에는 아내가 조금 일찍 용돌이를 재우고(저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빼고는 용돌이 자고 나면 퇴근인지라 >. 2009. 3. 23.
thumbnail 경주 여행 후기 - 비오는 날 황오동 해장국거리, 국립경주박물관, 문무대왕릉, 감포항 2009/03/10 - [사는이야기] - 경주 여행 후기 - 불국사, 석굴암, 신라역사과학관, 경주민속공예촌, 동리목월문학관 에 이어 세번째 글입니다. 경주 여행 셋째날은 비가 주룩 주룩 하루 종일 내려서 35개월 아이를 데리고 다닐만한 곳이 거의 없는 우울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남산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일정을 확! 틀어버렸습니다. 세째날: 황오동 해장국거리에서 아점--> 국립경주박물관-> 문무대왕릉-> 감포항을 차안에서 구경 ㅠ.ㅠ --> 저녁식사 후 5시경 숙소 (비가 하루종일 내렸기때문에 남산은 생략하고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직행. 늦은 아침을 먹고 11시경 도착한 국립경주박물관은 매우 붐벼서 관람이 불가능하였음. 비오는 날이기에 더 붐볐을 국립경주박물관은 상당.. 2009. 3. 20.
thumbnail 35개월 이빨이 쓰러져요? 2009년 3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83일째 되는날 #1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똘이가 자꾸 의자에 앉으란다 자기가 노래를 부르겠다고... 거참. 그건 어디서 배웠는지. 어린이집이겠지만.. 암튼 설거지를 마치고 둘이서 그러고 놀았다 한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앞에 나가서 노래를 부르면 또 한사람은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들어주고 박수 쳐주고 흥이나서 (사실은 약간 어색했지만 녀석이 표정과 몸짓이 장난이 아니여서 재밌게 감상했다) 서로 다섯곡 이상씩은 불렀던거 같다 근데 녀석이 마이크를 자꾸 이빨 가까이에 부딪혀가면서 노래를 부르길래 엄마: 똘아, 그러면 이빨 아프쟎아. 그러지 말아. 똘이: 이빨이 쓰러져요? 원... 표현도 정말... 맞긴 맞다... 최악의 경우 쓰러지면..피가 난단다... #.. 2009. 3. 19.
thumbnail 35개월 아이 나도 마이카족! 2009년 3월 1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86일째 되는날 용돌이도 드디어 마이카족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ㅎㅎㅎ 집에 빵빵이 장난감은 많은데(2009/01/03 - [육아 일기] - 34개월 빵빵이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실제 타는 자동차는 없었습니다. 물론 아주 작은 자동차는 있지만, 너무 작아서 이제는 탈 수 없는 그런 부류이구요. 세발 자전거도 있지만 올해는 잘 타려나 모르겠습니다.(2008/10/06 - [육아 일기] - 용돌이의 자전거 타는법) 그런 용돌이에게 작년 정도에 보육센터에서 타는 자동차를 빌려다 준적이 있었습니다.(정말 낑낑거리고 빌려 왔을걸 생각하면 ㅠ.ㅠ)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이 빵빵이를 타본 후에 사진을 볼때마다 빵빵이 달라고 성화를 부렸더랬습니다. 그러던 올해 3월.. 2009. 3. 18.
thumbnail 35개월 장화신고 산으로!~~~ 2009년 3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85일째 되는날 지난 토요일은 날씨가 제법 괜찮은 듯 하여 오랫만에 외출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장염으로 고생했던 용돌이와 아내인지라 건강이 회복된 김에 신선한 공기도 쐴겸, 산책삼아 가볍게 다녀오자는 아내의 제안에 흔쾌히 출발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늦은 아침을(점심겸해서) 먹고 도봉산으로 향했습니다. 집을 나서는 용돌이, 그 전날 엄마가 선물로 사준 토마스 장화를 굳이 신고 나가시겠답니다. 마침 운동화도 빨아버려서 장화 아니면 부츠를 신어야 하기도 했고, 아이들이 그렇듯이 자기 마음에 든 신발을 샀는데 신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장화를 신은채로 산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아참. 그리고 또한가지 집을 나서기 전에 집에서 보기에는 바깥 날씨가 .. 2009. 3. 17.
thumbnail 35개월 아빠 엄마 다 좋아 2009년 3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77일째 되는날 용돌이는 3월 4일 수요일 밤부터 토하더니 그 다음날 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았다. 그날 저녁 밥을 안 먹겠다고 하더니 밤에 재우기 전에 칭얼거려서 안아줬더니 몸에 열이 좀 나는 것 같아 체온계를 찾으러 거실로 향하는 순간 처음 토하기 시작했다. 열을 재보니 38.2도 아무래도 장염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날 새벽 또 토하고, 그렇게 잠을 잘 자지 못했다 그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장염. 그 날 이후로 3일 정도는 여러번 토하더니 그 이후 설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화요일 정도부터는 어느 정도 괜찮아 진 듯 하였고, 일주일간 꼬박 힘들어 하고 장염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 사이 아내도 너무 힘들었는지 용돌이에게 장염이 옮은.. 200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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