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바지1 육아일기 47개월 모델이 된 다섯살 아들 오랫만에 큰 맘 먹고 아내가 용돌이에게 옷을 사줬다. 긴팔 셔츠와 용돌이가 좋아하는 청바지로. 용돌이에게 옷을 사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아내의 마음에 드는 혹은 용돌이 마음에 드는 옷을 가끔씩 사주곤 한다. 용돌이는 옷에 대한 자기 주장이 정말 강하다. 어린이집 갈때도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못하면 어린이집에 가지를 않으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아침마다 아내는 용돌이 옷 입히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렇게 옷 입는 것을 가지고 씨름하길 수십 차레, 요근래 아내는 아침마다 벌어지는 옷투정에 지쳐서 이제는 거의 용돌이가 입고 싶은 대로 입도록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물론, 터무니 없는 코디를 해서 입으려고 하면 말리기는 하지만. 아무튼 새 옷을 샀으니 입혀보는.. 2010. 7.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