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아이1 33개월 자고싶어 하지 않는 아기 용돌이가 요새 부쩍 잠자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잠자리에 들어서 잠이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낮잠의 유무와 관계가 깊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가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용돌이 재우기의 난관 첫번째는 잠자리에 들지 않는것 즉, 자자 라고 하여서 불을 끄고 누운 뒤에도 용돌이는 전혀 잘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잠자리에는 들었지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두번째의 경우는 어쩔도리가 없다. 어른들도 그런 경우는 허다하니깐. 다만 어린이집에서 너무 오래 낮잠을 자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고, 되도록이면 규칙적으로 잠드는 시간을 통제할 뿐이다. 용돌이는 광주 할머니댁에 가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99% 똑같은 저녁일정을 보낸다. 늦어도 8시 30분에서 9시에는 취침등을 켜고 동.. 2008.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