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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뽀뽀2

thumbnail 35개월 아빠가 만들어주는 아침. 2009년 3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1일째 되는날 용돌이는 아빠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눈을 뜨면 아빠를 애타게 찾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내가 제발 아침마다 힘드니까 데리고 가라고 했을까요. 그렇게 용돌이는 아빠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2009/02/16 - [육아 일기] - 아빠 회사갈때요 뽀뽀하고 꼭 가요~ 포스트처럼 아빠에게 회사갈때 꼭 뽀뽀하고 가라고 동영상까지 찍었답니다. 아침마다 눈을 뜨자마자 아빠를, 아빠의 뽀뽀를 찾는 용돌이. 뽀뽀를 못해주고 간 날은 영 찜찜하고 용돌이에게도 미안하고 아내에게도 미안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의견 일치를 한게 밤에는 아내가 조금 일찍 용돌이를 재우고(저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빼고는 용돌이 자고 나면 퇴근인지라 >. 2009. 3. 23.
thumbnail 아빠 회사갈때요 뽀뽀하고 꼭 가요~ 35개월 아이의 소원은 뭘까요? 31개월이던 2008년 10월 무렵의 용돌이의 소원은 "아빠" 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왜 "아빠"가 되고 싶었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빠가 너무 좋았을까요? 여기서의 "아빠"는 바로 용현이의 아빠인 저처럼 되고 싶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가 있는 정말 아빠가 되고 싶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추측으로는 아빠인 저처럼 되고 싶다는 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던 녀석이 얼마전에 다시 물어보았더니 다른 대답을 합니다. 잠깐 아내가 기록해 놓은 일화를 소개합니다. 책을 읽던 중.. 한해의 소원을 비는 대목이 나왔다. 엄마: 똘이야,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그래.. 그리고선 소원을 생각해봐봐. 엄마: (소원이 뭔뜻인지 알까 싶지만서도...) 똘이의 소원은 뭐니.. 200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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