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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2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사랑해 라고 말해주세요. 드디어, 집에 컬러보드를 들였다. 토끼네집 사각보드...!! 택배기사님이 경비실에 맡겨놓은것을 남편은 극구 저녁때 퇴근할때 가져오겠다고 했지만 그럴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하원길에 경비실에 들려서 다짜고짜 들고 갈수있다고 하는 나에게 경비아저씨는 "아줌마, 그거 못들어요!!" 결국 할아버지 경비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현관까지 옮기고 너무 고마워서 배꼽인사를 드렸다 ^^; 똘이는 완전 좋겠네! 너무 예쁘다 ㅎㅎ #1 칠판 한구석에 이렇게 적었다. "똘이 바보, 똥개" "엄마, 뭐라고 쓴거야?" 그대로 읽어주었다 이녀석 완전 화가 났다 장난인데.... 장난이 도무지 안통하는 녀석..완전 골이 나버렸다. #2 칠판 가득 크게 적었다 똘아, 사랑해. ♡♡♡ 또 묻는다. "엄마, 뭐라고 적은 거야?" 응...그대로 .. 2011. 4. 28.
thumbnail 43개월 - 당돌한 질문 아빠는 왜 엄마랑 결혼했어요? 2009년 11월 1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34일째 되는 날 #1 엄마의 글 주말에 아빠와 셋이서 있을때, 엄마: 이것좀 해주라 똘이: 뭐! 뭐! 내가 해줄께! 아빠는 못들은척 하고 똘이는 너무 적극적으로 엄마에게 반응한다 가끔씩 얘 맘속이 궁금해진다 #2 엄마의 글 하이킥을 보는것이 엄마의 유일한 낙이 되었다 어제는 지훈이가 아픈 세경이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엄마: 나도 저런 남자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다.. 했더니 똘이: 아빠보고 해달라고 해~! 엄마: 아빠는.. 아빠는 엄마 아파도 별로 관심없을걸.. 이렇게 흐지부지 끝난 대화였는데 그날 밤 똘이가 아빠에게 물어본다 "아빠는 왜 엄마 아파도 아무것도 안해줘요?" "아빠는 왜 엄마랑 결혼했어요?" 정확히 표현이 생각나진 않지..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