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1 처음으로 아들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2008년 12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92일째 되는날 어젯밤에도 늦은 귀가를 하였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TV 소리가 조그맣게 들리더군요. 아. 용돌이는 자고 아내가 TV를 보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들어가는데, 용돌이 녀석의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순간 아니 이 녀석이 시간이 몇신데 아직도 안자고 있나 싶었습니다. 아마도 요즘들어 계속 늦게 자는 녀석 아내가 용돌이를 재우는데 또 실패했지 라고 생각을 하고 거실로 들어섰습니다. 엄마 품에 있던 녀석이 제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반가운 발걸음으로 뛰어오더군요. 아빠~~~~ 아빠아~ 선물이에요~~~ 이러면서 손에 조그마한거를 하나 들고 뛰어오는겁니다. 제 짐작으로는 어린이집에서 뭔가를 만들어왔나? 싶기도 하고, 손에 쥐어들고서는.. 2008.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