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아빠1 사이버 남편 목소리 아빠 잦은 야근과 출장으로 아내 얼굴, 아이 얼굴 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며칠전 회사 업무 워크샵으로 1박 2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벽까지 계속된 회의와 토론, 그리고 발표 등으로 잠을 별로 못자고 둘째날 집으로 차를 몰고 돌아왔습니다. 그 전에도 계속된 야근으로 12시 퇴근 7시 출근이 계속되어 아내의 불만이 참 많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몇개월 전부터 준비하던 경주여행도 결국은 취소가 되버린 상황에서 10월에만 두 번의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회사 일이라지만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두번째 워크샵에서 돌아온날 오후 6시경에 집에 도착하여 아내에게 점수좀 딸 요량으로 용돌이랑도 열심히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기 전에 책도 읽어 줬습니다.(사실은 보통의 아빠라면 늘상 하는 일이지.. 2008.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