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박물관1 35개월 대학로와 로봇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2009년 3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2일째 되는날 지난 토요일 날씨가 괜찮아서 콧물이 좀 흐르는 용돌이와 함께 대학로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용돌이는 간단하게 먹고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설때 용돌이는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겠다고 하고, 엄마 아빠는 다르게 입히려고 하는 실랑이를 조금 하다가 결국 용돌이가 원하는 옷을 입고, 대신 웃옷을 하나 가방에 넣어서 출발했습니다. 용돌이는 겨울옷을 입고 나갔는데 토요일 날씨가 좋아 지하철에서 땀을 흘리더군요. 그래서 지하철에서 준비해간 옷으로 갈아입혔습니다. 근데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지 "배가 아파요" 라고 하더군요. 이 경우에는 걷기 싫고 기분도 별로 안좋으니 안아달라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다리가 아파요?",.. 2009.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