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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머리2

thumbnail 38개월 A형 간염 예방 접종 2009년 5월 3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62일째 되는 날 그동안 다른 필수 예방 접종은 다 월령에 맞게 잘 맞혀 왔으나 - 내가 한게 절대 아니다. 다 아내가 한 것이다. - A형 간염의 경우는 용돌이가 조금 더 커서 초등학교 들어갈때 쯤 맞혀줄 요량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강남에는 30, 40대에서 도봉구에서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대에서 A형 간염이 많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용돌이도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가는길에도 용돌이는 용순이가 되어 있었다. 병원 가는길에 아주머니들이 용돌이의 모습을 보고 키득거리며 한마디씩 하신다. "아들이야? 딸이야?" 이 반응은 병원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늘 다니던 병원이라 아들인지 딸인지를 이야기하지는 않고 키득 키.. 2009. 6. 5.
thumbnail 38개월 도깨비 머리 묶기에 빠진 용돌이 2009년 5월 2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59일째 되는 날 만 38개월이 되었다. 이제는 의사표현이 거의 모든 경우에 가능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능숙하게 해낸다. 특히나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더 그런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용돌이는 얼마전부터 도깨비 머리로 묶는걸 좋아했다. 오죽했으면 용순이도 있어요~ 라는 포스트[2009/02/12 - 용돌이만 있나요? 여기 용순이도 공개합니다!]를 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2009/05/18 - 37개월 엄마 너무 많이 먹었다아~ 포스트에서 용돌이는 아빠에게 머리를 묶기 위한 고무줄을 사달라는 소망을 피력했다. 아내의 도움 - 아내가 사다 놓고 마치 아빠가 사주는 것처럼 해줬다. 역시 현명하고 고마운 아내이다 - 으로 용돌이에게 고무줄을 선물.. 200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