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64일째 되는날 2008년 11월 13일 목요일 일입니다. 보통때처럼 늦은 퇴근 시간. 용돌이 녀석은 이미 꿈나라로 여행을 떠난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기 위해 평소처럼 작은방 불을켜고 옷을 갈아 입는데 아무래도 낯선 녀석이 눈에 밟히는 겁니다. 그래서 용돌이를 위해 마련해 놓았던 3단 책장 위를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오호! 그런데!!! 이게 뭔가? 나뭇잎으로 만들어진 왕관이 있는게 아닙니까!!!! 아내에게 물어보니 역시나! 용돌이 녀석이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온 것이라고 합니다. 오옷! 이건 세상에 하나뿐인 나뭇잎으로 된 왕관인 것입니다. 그것도 용돌이 녀석이 처음으로 만든 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옆에서..
성장 일기
2008. 11. 1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