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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4

thumbnail [목련] 목련꽃 봄을 알리는 전령사 중 하나인 목련. 목련꽃 아파트 근처 공원에 올해도 어김 없이 목련이 피었다. 흰색 혹은 분홍빛을 띠는 목련. 탐스러운 모습만큼 지고나면 앙상하게 남긴 하지만, 목련 꽃 자체는 참 탐스럽고 예쁜 듯 하다. 이제 완연한 봄. 2011. 4. 26.
thumbnail 육아일기 51개월 자전거 타고 아빠와 데이트 7월 초 무더운 날. 집에서 무료하게 있기 보다는 덥지만 바깥 바람을 쐬는게 좋을 것 같아 집을 나섰다. 얼마전 사준 자전거를 가지고 동네 공원으로 향한다. 자전거 타러 가자는 말에 환하게 웃는 녀석. 역시 귀엽다. 아파트를 나서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자전거를 태워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까치 한마리가 다소곳하게 풀밭에 앉아 쉬고 있다. 더위를 잊은 건지 평화로운 모습이 보기에 좋다. 여름을 맞아 땀이 많은 녀석을 위해 머리를 시원하게 스포츠형으로 만들어줬다. 이녀석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짧은 머리를 본 친구들이 놀린다고 투정도 부린다. 이정도면 자전거 라이더~! 물론 4발 자전거이긴 하지만! 공원에 들어서 헬멧도 장착하고 시원하게 자전거를 탄다. 이제 제법 능숙하다. 오르막길도 어느정도.. 2010. 10. 8.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다섯번째 어린이날 보내기 어린이날. 벌써 다섯살이니 다섯번째 맞는 어린이날이다. 그동안 어린이날 뭘 했을까? 생각을 떠올려 보지만 막상 기억에 남아 있는 특별한 일은 그닥 없었던 듯 하다. 다섯번째 맞는 용돌이의 어린이날. 다섯번째 어린이날 또한, 특별한 이벤트나 일은 없었다. 다만, 용돌이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에게 길 안내를 해줬다는 것이 특별한 일일뿐. 휴일을 맞아 집 근처(근처라고 해서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고 차를 타고 조금은 이동해야 하는 곳이다) 공원으로 향했다. 초안산 근린공원. 어린이집에서 몇번 다녀온 경험이 있던 용돌이 녀석이 엄마, 아빠의 길잡이를 하겠다고 나섰다. 마을버스를 타고 어린이집 앞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길. 용돌이는 아빠의 손을 잡았다가 놨다가(아빠는 안절부절이다. 찻길이라 행여 찻길로.. 2010. 8. 23.
thumbnail 가을 단풍 꼭 멀리 가야하는건 아니다. 집 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에 놀러갔다. 이곳에도 가을이 왔구나 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빨간 단풍들.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꼭 멀리 유명한 내장산, 지리산, 설악산 등으로 갈 필요는 없어보인다. 주말 가까운 공원에라도 다녀와 보자. 200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