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받은 아이링고 블록. 아이링고 블록으로 이것 저것 만드는 중에 용돌이의 눈에 띤 건 바로 공룡이었다. 공룡을 좋아하는 용돌이 답게 아주 큰(새끼 티라노 사우루스에 비해) 티라노 사우루스를 만들었었다. 물론 아주 큰 티라노 사우루스를 만든건 엄마였지만 용돌이도 티라노 사우루스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 그리고! 아기 티라노 사우루스는 용돌이가 직접! 만들었다. 블록놀이가 소근육 발달이나 창의력, 상상력, 공간지각능력 등에 좋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것들이고 가지고 놀면서 즐거워하고 재밌어 한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 싶다. 용돌이가 아이링고 블록으로 만든 공룡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에 담아봤다. 집에 있는 의자에 아기 티라노사우루스를 올려 놓는다. 그리곤 의자 ..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로 받은 아이링고 블럭을 이용해 공룡을 만들었다. 물론 엄마와 함께 만든게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단순한 매뉴얼 보고서도 잘 만들었다 싶다. 아이링고 블럭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8가지 정도의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고, 끼우고 맞추고 하는 동작은 동일하지만, 관절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부분 부분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블럭이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레고 류의 블럭들은 이렇게 관절 부위 등이 움직이거나, 부분 부분이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수가 없는데 반해 아이링고 블럭은 부분들이 모두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이링고 블럭의 단점이라면 크기가 좀 작은 편인데다가 서로 맞춰서 끼웠다가 빼는 형식이 되어야 하는데 손아귀나 손가락 ..
크리스마스.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왔습니다. (물론 작년 이야기지요 ㅎㅎ) 용돌이가 산타할아버지에게 받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육아일기 55개월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용돌이가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었던 첫번째 선물은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에 나오는 정글타이탄이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에 푹~ 빠져 있었죠) 그런데 엄마 아빠로서는 이미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에 나오는 정글킹이랑 정글헌터를 가지고 있는 마당에 정글타이탄까지는 좀 아닌 듯 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통해 대체할만한 크리스마스 선물 후보를 골랐고, 그러던 차에 네이버 모 카페에서 공구한다는 소식을 통해 접하게 된 아이링고블럭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블럭을 좋아하는 (지금까지 용돌이의 블럭놀이에 ..
용돌이는 공룡을 좋아한다. 지금은 공룡에 대한 관심이 조금 시들해지긴 했지만, 한때는 공룡 인형, 공룡 관련 책을 섭렵하면서 어지간한 공룡 이름은 엄마나 아빠보다 더 잘 알고 있었던 때도 있었을 정도로.. 지금은? 그 많은 그리고 비슷해 보이는(특히 아파토 사우루스, 기가노토 사우루스, 마멘키 사우루스 등) 공룡들을 구분해서 이름을 잘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블록이나 자동차도 좋아하기는 했지만(특히나 자동차) 어느순간부터 공룡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듯 하다. 그 시기가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알게 된 다음부터였을까? 아무튼 9월달에만 해도 공룡 모형을 가지고 놀곤 했었다. 아이들은 공룡을 왜 좋아할까? 살아 있는 공룡을 볼 수도 만져볼 수도 없는데.. 용돌이의 경우 특히나 좋아하는 공룡은 포악한 육식공룡..
오랫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이번에도 역시 아빠와 둘이서 다녀왔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찾은게 이번이 2번째인데, 처음 왔을 때는 어두운 곳을 무리하게 데리고 들어가려다 대략 낭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잘 살피고 잘 다니리라 마음을 먹었다. 거기다 처음 왔을 때보다 용돌이도 많이 컸고 해서 어느정도는 안심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가면 우리를 반겨주는 녀석은 역시나 "아크로칸토사우루스" 였다. 그리고 천장에는 익룡들이 날아다니고~ 태고의 어류들은 벽면에서 하늘을 헤엄치고 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2층에서 관람을 시작하여 1층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동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는 관람실이 아니고 대기실이나 체험 교육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용돌이가 다섯살이 되고나서부터 부쩍 호기심이 많아졌다는 생각을 많기 갖게 된다. 그 이면에는 엄마가 늘 읽어주는(아빠는 주말에나 겨우 ㅠ.ㅠ) 그림책, 어린이집에서 하는 다양한 놀이, 요미요미에서 하는 창의적인 요리, 미술 활동, 그리고 쿡TV를 통해서 보는 깨미랑 부카채카 등을 통한 직간접적인 경험들이 내재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 등과 주고 받는 다양한 대화들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뇌의 발달 과정 속에 호기심(즉 궁금증)에 대한 욕구가 커져가고 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각설하고 지난밤 잠자리에 들었는데 용돌이 녀석 쉬이 잠이 들지 않을 기세다. 아니나 다를까? 갑작스러운 질문을 하나씩 던지기 시작한다. 이 질문은 용돌이가 어린이집에서 ..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작품들을 통한 아이의 발달 상태 확인하기. 47개월이 된 용돌이가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작품들이다. 이전에 비해 뭔가 정형화된 모습과 함께 사물을 좀더 잘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기존에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형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작품들을 만드는데 있어 엄마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사실적인 표현 능력은 잘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7개월 된 아들 녀석이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작품들이다. 첫번째 작품은 뗏목이다. 뗏목에 있는 돛과 노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다. 옆에 있는 조개껍데기는 사실감을 더해준다. 두 번째 작품은 집이다. 동화책에 나올법한 ..
용돌이는 공룡을 좋아합니다.물론 많은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듯이 공룡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해본 이유는 실제하지 않으면서도 실제하는 동물들보다 더 강하고 무섭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수도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입니다. 물론 뭐 제멋대로의 상상이니. 각설하고, 용돌이가 가지고 있는 공룡책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나름 괜찮은 책들도 있고, 교육(?)적인 책들도 있습니다. 용돌이는 이 공룡책을 보면서 집에 있는 공룡 모형 인형(일종의 피규어같은)을 함께 가지고 논답니다. 그리고 공룡의 이름을 어찌나 잘 외우는지 ㅎㅎ 하지만! 엄마, 아빠로서는 불만도 있습니다. 공룡 100화..
공룡유치원 세트 - 전12권 - 스티브 메쩌 지음, 한스 웰헬름 그림/크레용하우스 어린이집을 준비하거나 다니는 아이를 위한 책! 용돌이는 만 2세(24개월) 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물론 초기에 적응하는데 쉽지 않았지만 엄마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잘 적응해서 지금껏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이집이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선생님을 만나면서 용돌이의 몰랐던 면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집이라는 낯선 곳에서 잘 적응하는 것인지,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 것인지, 놀잇감 등은 잘 가지고 노는지 등이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용돌이를 만나게 되거나 전화통화를 할때면 늘상 어린이집에서 잘 놀았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친구들이랑은 뭐하고 놀았는지 등등을 물어보곤 합니다...
토요일 엄마는 일을 하러 가시고 아빠와 함께 집에서 뒹굴거립니다. 물론 자동차 놀이도 해야죠, 토마스 기차 놀이도 해야죠, 숨기 놀이도 해야죠, 뛰기 놀이도 해야죠, 블럭 놀이도 해야죠 바쁘긴 합니다. 하지만 바깥 놀이를 거의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신종플루 때문이었습니다. [2009/11/24 - 43개월 - 37.8도 신종플루 아닐까? 긴박했던 주말] 포스트에도 적었듯이 이맘때 용돌이는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단순 감기였었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바깥 놀이나 외출 등은 거의 하질 못했습니다. 지난주[2010/01/14 - 육아일기 42개월 나무 퍼즐, 종이 퍼즐 삼매경]에는 종이 퍼즐, 나무 퍼즐, 숫자판을 가지고 놀더니 이번주에는 국제유아교육박람회에서 받아온 헥사 퍼즐을 가지고 놉니다. 헥사 ..
2009년 10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88일째 되는 날 추석 나들이 - 대학로, 인사동, 반디앤루니스 탐험기 추석날 창경궁에서 즐거운 전통놀이[2009/12/28 - 추석 창경궁 나들이 -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를 즐기고 대학로를 거쳐 인사동도 거쳐 반디앤루니스까지 다녀왔습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이날 점심을 뭐 먹었는지 >.<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튼. 간식으로는 우리 온가족 좋아라 하는 도너츠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배를 채운 다음! 인사동으로 향했답니다. 인사동 역시 볼거리가 많습니다. 명절날 서울에 있어본적이 처음이라 이리 사람이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인파를 거쳐 거쳐 다니며 인사동 거리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옛날 물건도 구경했답니다. 그러다 제 눈에 들어온 ..
2009년 7월 2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8일째 되는 날 39개월 아빠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오다. - 노원구청, 공룡그랜드쇼, 도넛 [다시금 틈나는 대로 예전 일부터 육아일기를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얼마나 자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7월. 여름. 용돌이와 아빠 둘이 함께한 오랫만의 외출이었다. 늘상 엄마와 함께 셋이었는데 이날은 엄마는 다른 일이 있었고, 오랫만에 용돌이는 아빠와 함께 외출을 감행(?)하였다. 목표는 그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용돌이가 좋아하는 공룡그랜드쇼 였다. 집에서 멀지 않은 노원구청에서 "공짜"로 볼 수 있는 공룡 및 곤충 표본 전시회 겸 실제 공룡 모형을 틀에 맞춰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까지 가능한 기회였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햇볕..
강북지역의 노원구청과 도봉구청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행사가 있어 정리해 봅니다. 이번 주말 공룡과 우주의 신비가 궁금하시다면 아이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와 우주 체험전에 다녀와 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노원구청 (http://www.nowon.kr/index.jsp) 2009 서울 공룡 그랜드 쇼 2009 서울 공룡 그랜드 쇼 ○ 행사기간 : 2009. 6.23 (화) ~ 8.31 (월) ○ 운영시간 : 09:00 ~ 19:00 (영화관, 체험학습장 : 10:00 ~ 18:00) ○ 장 소 : 노원구청 1, 2층 로비 및 테라스, 대강당 ○ 행사내용 - 전시장 설치운영 : 공룡전시장, 곤충전시장, 해양생태전시장 - 3D 입체영화관 운영 -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 학술심포지엄 개최 ○ 문 의 : 총..
공룡 화보 100 - 문화마중 그림, 이융남 감수, 주승희 엮음/아이즐북스 알리딘 TTB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책을 한권 샀습니다.^^! 물론 용돌이를 위한 책인데요. 공룡을 좋아하는 용돌이에게 좀더 많은 공룡이 있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은 한페이지에 공룡 화보 한장과 간단한 설명으로 되어 있는데요. 나름 컬러풀한 큼지막한 그림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몇몇 공룡의 경우 용돌이가 알고 있는 공룡과 그 생김새가 조금 달라서 이해를 시키는데 조금 애를 먹은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100가지의 공룡 화보를 통해 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좀더 유익하게 공룡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또한 부모의 입장에서도 공룡에 대해서 좀더 공..
- Total
- 5,436,505
- Today
- 28
- Yesterday
-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