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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2

thumbnail 39개월 엄마 줄 꽃 꺾고 있어요~ 2009년 7월 1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03일째 되는 날 39개월 엄마 줄 꽃 꺾고 있어요~ 주말. 매주는 아니지만 보통 아빠와 둘이서 외출을 하곤 한다. 이날도 용돌이의 애마(세발 자전거)를 끌고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용돌이는 자전거를 타고 아빠는 주위를 살피며 보통은 뒤에서 잘 가는지 자동차가 오지는 않는지 살피며 따라갔다. 아파트 사잇길을 가던 중 아파트 주차장 옆에 있는 조그마한 화단에 눈길을 주는 용돌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화단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뭔가를 찾으려는 듯이 주위깊게 살피며 화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용돌이. 화단 가장자리에서 원하는 걸 찾았는지 조용히 앉아 화단에 있던 풀포기를 뽑아 살핀다. 강아지풀. 그렇다. 용돌이는 강아지풀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강아.. 2009. 8. 6.
thumbnail 날으는 꼬깔모자 용돌이 2008년 10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32일째 되는날 오랫만에 아빠와 둘만의 산책을 나갔더랬습니다. 장소는 역시 집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산책용 공원입니다. 한바퀴 돌아서 오는데 차량들 들어오지 못하게 보도에 세워놓은 말뚝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그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용돌이. 2008/11/10 - [육아 일기] - 점프! 점프! 점프! 포스트에서처럼 또 점프 놀이를 시작합니다. 어찌나 점프 놀이를 좋아하는지 ㅎㅎ 꼬깔모자 쓰고 점프하는 모습이 흡사 날아가는 꼬깔도령같았다는 후훗. 이렇게 신나게 점프 놀이를 하고 다시 되돌아 가는길에 예쁜 가을 꽃들이 있어 그 앞에서 사진 몇장 찍어줬습니다. 오랫만에 아빠와의 산책에서 나름대로 가을을 만끽한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용돌이는 강.. 200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