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 먹지 않는 용돌이를 위해 아내가 준비한 요리는 바로 김밥.
혹시 잘 먹을까 싶어 샀던 베이컨. 그 전날 잘 먹었던 걸 놓치지 않고 햄이나 소시지 대신 베이컨을 넣고 김밥을 만든다.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밥, 베이컨, 그리고 오이.

일반적인 김밥은 용돌이가 먹기에는 너무 커서 밥은 조금만 넣는 꼬마 김밥을 만든다.

꼬마 김밥

한손에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을 들고 웃음을 지으며 먹는가 싶더니.

용돌이이야기

잘 먹던 녀석 어? 뭐가 들었지?

용돌이이야기

에이 오이가 들었잖아!!!

용돌이이야기

이건 안 먹을래요!


김밥 속에 뭐가 들었나 살피던 용돌이 녀석 김밥 안에 들어 있던 오이를 찡그리며 쭈욱 뽑아낸다.
엄마가 만들어준 대로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베이컨만 들어 있는 김밥이 무슨 맛이 있다고.

근데 맛이 있는지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니 포즈까지 잡는다.

용돌이이야기

브이 브이 브이~!

용돌이이야기

손가락에 감은 밴드는 뭐냐! 귀여운척 하기는 >.<


뭐든지 잘 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엄마는 이만큼이라도 맛있게 먹어주는게 행복하리라.

용돌아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봐서라도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 잘 먹어줬으면 좋겠단다. 이 아빠 마음은 말이지..

[2010년 4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89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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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manBAN
2010.08.05 10:11 신고
크... 김밥이 급 땡기네요. ㅋ
우리 애들도 가리는거 없이 잘 먹어야 할텐데... ^^

돌이아빠
2010.08.05 17:36 신고
헛 김밥! 오늘 점심때 김밥 드셨나요? ㅎㅎㅎ
Anki
2010.08.05 10:12 신고
베이컨김밥...맛나겠네요...
난 오이도 좋아하는데...ㅎㅎ

돌이아빠
2010.08.05 17:37 신고
그쵸? 베이컨 김밥 맛나보인다니까용.
저도 오이 정말 좋아라 한답니다. ㅎㅎㅎ
둥이 아빠
2010.08.05 10:26 신고
저도 김밥 무지 좋아했었어요..

특히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시면 칼로 자르지 말고
그냥 말아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돌이아빠
2010.08.05 17:37 신고
하하하 맞아요 맞아요 통으로 그냥 한입씩 베어 먹는 그 맛! 일품이죠!~
닉쑤
2010.08.05 11:13 신고
오이 맛나는데.. ㅋㅋ
내복 귀엽네요~

돌이아빠
2010.08.05 17:37 신고
하하하 여전히 내복도령이랍니다~ ㅋㅋㅋ
선민아빠
2010.08.05 13:06
오~~~용돌이 V는 명품V인데요~~

돌이아빠
2010.08.05 17:39 신고
핫 명품인가요? ㅎㅎㅎㅎㅎ
복돌이^^
2010.08.05 13:06 신고
오...저건 제가 먹어도 너무 맛나겠는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돌이아빠
2010.08.05 17:39 신고
저도 못 먹어봤어요 ㅠ.ㅠ
JooPaPa
2010.08.05 13:21 신고
ㅎㅎㅎ 베이컨 김밥이라.. 어떤 맛인지 궁금합니다!
오이가 있어야 더 맛있을거 같은데;;;

돌이아빠
2010.08.05 17:41 신고
저도 못 먹어봐서 >.< 근데 베이컨의 그 맛이랑 밥이랑 김이 궁합을 이뤘으니 썩 괜찮을거 같아요. 오이가 사각사각하니 개운하게 해줄텐데 말이죵
러블리미야
2010.08.05 13:55 신고
베이컨 김밥 진짜 맛있겠당..ㅎㅎㅎㅎ

돌이아빠
2010.08.05 17:41 신고
그쵸? 맛있겠죠? 저도 먹어보고 싶다는 >.<
sunnsky
2010.08.05 14:26
김밥 먹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
우리애들같이 먹기싫은건 빼 먹네요.
애들은 다 똑같은가봐요.ㅎㅎㅎ

돌이아빠
2010.08.05 17:43 신고
그러게요 먹기 싫은건 쏙 빼고 지 먹고 싶은것만 먹으니 >.< 그냥 주는대로 잘 먹어줬음 정말 좋겠습니다 ㅠ.ㅠ
마이다스의세상
2010.08.05 20:00 신고
사실 야채 먹이려고 김밥 싸주는 경우도 많은데요 ㅎ 저도 어렸을 때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거든요. 편식은 안되요~^^

돌이아빠
2010.08.05 20:05 신고
맞아요 그렇긴 하죠~ ㅎㅎ 야채도 함께 먹어야 하니^^ 거기다 맛도 좋고 말이죠~
편식은 나빠요~~~~
DanielKang
2010.08.05 20:51 신고
오~~ 베이컨 김밥이라...
뭔 맛일까요? ㅎㅎㅎ

돌이아빠
2010.08.05 20:54 신고
그건 그건...저도 궁금하다는 >.<
버섯공주
2010.08.05 20:57 신고
제 남자친구가 문득 생각나네요. 김밥 먹을 때마다 오이를 빼고 먹는 남자친구.
편식은 나빠요!!!
ㅎㅎ

아, 그나저나 베이컨 김밥 맛있을 것 같아요! +_+

돌이아빠
2010.08.05 23:56 신고
하핫! 편식은 나쁜건데 말이죵~ ㅋㅋㅋ
G.J. 제이
2010.08.06 00:55 신고
앗, 저런 김밥 그립네요! ㅋㅋ

몇년 전만해도 동생하고 같이 저러고 놀았는데 ㅋㅋ

돌이아빠
2010.08.06 09:20 신고
하하하하 그러셨군용! ㅋㅋ
도나스
2010.08.06 14:08
ㅎㅎ 우리조카는 늙은오이무침을 엄청 좋아라 한답니다..
새콤달콤해서 그런지 5살조카아이가 아삭아삭 먹는모습이란..
늙은오이무침 강추입니다.

돌이아빠
2010.08.09 06:40 신고
오홍 늙은오이무침을 좋아하는군요.
아직 먹어본적이 없을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ㅎㅎ
극비양
2010.08.06 14:26 신고
아...오늘 처음 들어왔는데...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반갑습니다^_^

돌이아빠
2010.08.09 06:40 신고
극비양님 감사합니다~~~!
백마탄 초인™
2010.08.06 17:56 신고
여전하군요, 용돌이의 귀여움은! 하하

돌이아빠
2010.08.09 06:40 신고
하하하 초인님 감사합니다~~~여전한가요? ㅎㅎ
미디어CSI
2010.08.09 09:53 신고
음식 가려먹으면 안되는데. 제 조카녀석이 당근을 그렇게 싫어하는데 용돌이와 참 닮았네요. 당근이냐 오이냐 이것이 문제일뿐. 용돌이가 사진찍는다고 여유까지 부리네요. ㅎㅎ

돌이아빠
2010.08.09 22:10 신고
그러게요 가려먹으면 안좋은데 음..당근이나 오이나.
용돌이 녀석은 파도 엄청 싫어하네요 >.<
바쁜아빠
2010.08.09 16:37
오이만 쏙 빼내는 용돌이에게 오이의 유용함을 마구 알려주고 싶네요. ^^
용돌아 특히 여름엔 오이의 칼륨은 말이야...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말이죠. ㅎㅎ

오랜만에 방문해서 흰소리하고 가네요. 지송~^^

돌이아빠
2010.08.09 22:11 신고
ㅎㅎㅎ 저때만 쏙 빼 먹는거구요.
오이냉국도 잘 먹고, 가끔 오이 그냥 썰어주면 잘 먹습니다~ ㅎㅎ
오홍 오이의 칼륨이 좋은건가 보군요!!!!
판다(panda)
2010.08.10 00:47 신고
저도.. 어렸을때.. 가려먹어서.. 어머니가 김밥을 해주셨던 기억이납니다..
김밥에서 당근이나 우엉등을 골라내면.. 아주 혼내시면서.. 안먹을꺼면.. 다 먹지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억지로 먹다보니.. 잘 먹게되었고.. 그렇게 살이 쪘나봅니다;..

돌이아빠
2010.08.10 06:17 신고
핫. 역시 김밥이 이런 용도가 될 수 있는거군요.
음. 혼을 내야 하는건가요? 용돌이도? 흐....
쩐디닥
2010.08.10 15:58
김밥 한 줄을 한 입에 다 넣을 기센데요! ㅎㅎㅎ

돌이아빠
2010.08.10 18:53 신고
ㅋㅋㅋ 그런가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