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 먹지 않는 용돌이를 위해 아내가 준비한 요리는 바로 김밥.
혹시 잘 먹을까 싶어 샀던 베이컨. 그 전날 잘 먹었던 걸 놓치지 않고 햄이나 소시지 대신 베이컨을 넣고 김밥을 만든다.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밥, 베이컨, 그리고 오이.
일반적인 김밥은 용돌이가 먹기에는 너무 커서 밥은 조금만 넣는 꼬마 김밥을 만든다.

한손에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을 들고 웃음을 지으며 먹는가 싶더니.



김밥 속에 뭐가 들었나 살피던 용돌이 녀석 김밥 안에 들어 있던 오이를 찡그리며 쭈욱 뽑아낸다.
엄마가 만들어준 대로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베이컨만 들어 있는 김밥이 무슨 맛이 있다고.
근데 맛이 있는지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니 포즈까지 잡는다.


뭐든지 잘 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엄마는 이만큼이라도 맛있게 먹어주는게 행복하리라.
용돌아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봐서라도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 잘 먹어줬으면 좋겠단다. 이 아빠 마음은 말이지..
혹시 잘 먹을까 싶어 샀던 베이컨. 그 전날 잘 먹었던 걸 놓치지 않고 햄이나 소시지 대신 베이컨을 넣고 김밥을 만든다.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밥, 베이컨, 그리고 오이.
일반적인 김밥은 용돌이가 먹기에는 너무 커서 밥은 조금만 넣는 꼬마 김밥을 만든다.
한손에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을 들고 웃음을 지으며 먹는가 싶더니.
잘 먹던 녀석 어? 뭐가 들었지?
에이 오이가 들었잖아!!!
이건 안 먹을래요!
김밥 속에 뭐가 들었나 살피던 용돌이 녀석 김밥 안에 들어 있던 오이를 찡그리며 쭈욱 뽑아낸다.
엄마가 만들어준 대로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베이컨만 들어 있는 김밥이 무슨 맛이 있다고.
근데 맛이 있는지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니 포즈까지 잡는다.
브이 브이 브이~!
손가락에 감은 밴드는 뭐냐! 귀여운척 하기는 >.<
뭐든지 잘 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엄마는 이만큼이라도 맛있게 먹어주는게 행복하리라.
용돌아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봐서라도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 잘 먹어줬으면 좋겠단다. 이 아빠 마음은 말이지..
[2010년 4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89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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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10:11 신고
우리 애들도 가리는거 없이 잘 먹어야 할텐데... ^^
2010.08.05 17:36 신고
2010.08.05 10:12 신고
난 오이도 좋아하는데...ㅎㅎ
2010.08.05 17:37 신고
저도 오이 정말 좋아라 한답니다. ㅎㅎㅎ
2010.08.05 10:26 신고
특히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시면 칼로 자르지 말고
그냥 말아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2010.08.05 17:37 신고
2010.08.05 11:13 신고
내복 귀엽네요~
2010.08.05 17:37 신고
2010.08.05 13:06
2010.08.05 17:39 신고
2010.08.05 13:06 신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08.05 17:39 신고
2010.08.05 13:21 신고
오이가 있어야 더 맛있을거 같은데;;;
2010.08.05 17:41 신고
2010.08.05 13:55 신고
2010.08.05 17:41 신고
2010.08.05 14:26
우리애들같이 먹기싫은건 빼 먹네요.
애들은 다 똑같은가봐요.ㅎㅎㅎ
2010.08.05 17:43 신고
2010.08.05 20:00 신고
2010.08.05 20:05 신고
편식은 나빠요~~~~
2010.08.05 20:51 신고
뭔 맛일까요? ㅎㅎㅎ
2010.08.05 20:54 신고
2010.08.05 20:57 신고
편식은 나빠요!!!
ㅎㅎ
아, 그나저나 베이컨 김밥 맛있을 것 같아요! +_+
2010.08.05 23:56 신고
2010.08.06 00:55 신고
몇년 전만해도 동생하고 같이 저러고 놀았는데 ㅋㅋ
2010.08.06 09:20 신고
2010.08.06 14:08
새콤달콤해서 그런지 5살조카아이가 아삭아삭 먹는모습이란..
늙은오이무침 강추입니다.
2010.08.09 06:40 신고
아직 먹어본적이 없을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ㅎㅎ
2010.08.06 14:26 신고
반갑습니다^_^
2010.08.09 06:40 신고
2010.08.06 17:56 신고
2010.08.09 06:40 신고
2010.08.09 09:53 신고
2010.08.09 22:10 신고
용돌이 녀석은 파도 엄청 싫어하네요 >.<
2010.08.09 16:37
용돌아 특히 여름엔 오이의 칼륨은 말이야...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말이죠. ㅎㅎ
오랜만에 방문해서 흰소리하고 가네요. 지송~^^
2010.08.09 22:11 신고
오이냉국도 잘 먹고, 가끔 오이 그냥 썰어주면 잘 먹습니다~ ㅎㅎ
오홍 오이의 칼륨이 좋은건가 보군요!!!!
2010.08.10 00:47 신고
김밥에서 당근이나 우엉등을 골라내면.. 아주 혼내시면서.. 안먹을꺼면.. 다 먹지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억지로 먹다보니.. 잘 먹게되었고.. 그렇게 살이 쪘나봅니다;..
2010.08.10 06:17 신고
음. 혼을 내야 하는건가요? 용돌이도? 흐....
2010.08.10 15:58
2010.08.10 18:53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