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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육아일기 46개월 다섯살 아들의 자기 이름 쓰기

by 돌이아빠 201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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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좌충우돌 용돌이 이야기라는 블로그 명으로 육아일기를 주 테마로 일기를 써온지 2년이 되어갑니다. 필명은 돌이아빠. 블로그명은 좌충우돌 용돌이 이야기

    이웃분들도 하나둘 만나게 되면서 가끔씩 듣는 질문이 있으니 그건 바로 용돌이의 진짜 이름에 대한 질문입니다.
    물론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을 통해 두번 정도 용돌이의 실명을 언급했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용돌"이가 바로 용돌이의 실명인줄 잘고 계십니니다.

    그래서 종종 듣곤 하는 질문 "용돌이가 진짜 이름이에요?"

    용돌이가 이런 질문을 들었는지(아니 본것인지?) 직접 자기 이름을 크레파스로 적었으니.

    드디어 세번째 공개! 용돌이가 직접 쓴(쓴이라고 쓰고 그린 이라고 읽어야 합니다.) 실명을 공개합니다.

    육아일기 - 용돌이이야기

    용돌이가 직접 쓴(그린) 자신의 이름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용돌이의 실명입니다.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아내는 블로그에서 똘이라고 부르고 저는 용돌이라고 부릅니다. 용돌이의 태명은 뾰로롱 이었습니다. 왜 뾰로롱이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무튼 다섯살 된 용돌이 녀석이 그 기념인지 아니면 많은 이웃분들의 궁금증에 귀가 가려웠는지 손수(?) 자신의 이름을 잘 써(그려) 주네요.

    그런데 잘 보시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네 이름의 앞 두 글자는 잘 쓰는데 마지막 글자가 좀 이상하죠?

    마지막 이름이 "현" 인데 받침인 "ㄴ" 을 꼭 좌우를 바꿔서 쓰네요. 요즘도 이름을 쓰라고 하면 사진처럼 씁니다.
    물론 쓸때마다 다시 알려주긴 하지만 쉽게 넘어오질 않네요. ㅎㅎ

    아직 한글도 모르고, 숫자도 잘 모르지만(뭘 가르쳐줘야 알텐데 여전히 저희는 별다른 공부를 시키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귀엽기만 합니다!

    [2010년 2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20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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