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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고 씻고 나와보니 아내가 카메라를 안기며 보라고 한다.
카메라에 담겨 있는건 예상했던 대로 용돌이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런 우왕! 일순 아내가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아내가 부러웠던 용돌이의 동영상이다. (좀 어둡긴 하지만. 부럽다 >.<)
용돌이가 엄마를 위해 불러준 노래 가사는 이렇다.
엄마 보면 나도 몰래 뛰어가 안기고 싶어
왜그럴까 왜그럴까 음~♪ 음~♬ 사랑이죠~~♪
왜그럴까 왜그럴까 음~♪ 음~♬ 사랑이죠~~♪
정말 단순한 가사인데
이날 저녁부터 며칠간 아내의 맘에 팍! 꽂혔다.
하지만! 이튿날 저녁. 아내가 용돌이에게 "아빠가 부러워하신다~"고 했더니
내 무릎에 얌전히 앉아 얌전히 노래를 불러준다. 행복!~
이런게 바로 사는 맛이 아닐까?
[2010년 5월 2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23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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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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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몰이 이 노래가 돌이아빠 님 동네서도 유행이군요 ㅋㅋ 지난 어버이날 때 저도 딸아이가 불러줘서 처음 알았답니다. 짧고 약간은 썰렁한 노래지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눈물이..ㅠ.ㅜ 암튼 잘 보고 가구요. 어제 보험사 글도 잘 봤습니다. 비가 내리는 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6.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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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아! 그쪽에서도 유행이었나보네요? ㅎㅎㅎ 말씀대로 짧고 단조롭긴 하지만 그 가사나 표정이 정말 예쁘고 행복하더라구요 ㅎㅎㅎ 2010.06.16 0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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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아이요.. 귀여워라 ^^;;;
아침부터 멋진 세레나데 잘 듣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0.06.16 07:23 -
돌이아빠 하하 감사합니다^^!
티비의 세상구경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06.16 08:30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와, 용돌이 작사,작곡까지^^ㅋ
엄마를 사랑하는 용돌이의 마음이 가득담긴 사랑의 세레나데에 엄마는 감동, 아빠는 질투,,,ㅋㅋㅋ 2010.06.16 07:50 신고 -
돌이아빠 작사 작곡은 아닌것 같구요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모양이더라구요 ㅎㅎㅎ
용돌이의 엄마 사랑은 와! 정말~ 질투가 날 정도라니까요 ㅎㅎ 2010.06.16 08:30 신고 -
★입질의추억★ 보면서 저도 모르게 흐믓한 미소가 ㅎㅎ 저도 빨리 이런 느낌을 보고 싶답니다 ^^* 2010.06.16 0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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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 감사합니당~ 히힛 2010.06.16 2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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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억 아이고 귀여워라...ㅋㅋ
이쁘고 멋있게 키우세요.. 2010.06.16 10:27 -
돌이아빠 네~ 이쁘고 멋있게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당^^ 2010.06.16 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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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글쵸~~~저런맛에 사는게 아닐까요~~~
넘 좋으시겠다...울민이는 언제나??ㅋㅋ 2010.06.16 11:25 -
돌이아빠 네~ 맞아요 이런 맛에 사는거죵.
민이도 곧!!!! 2010.06.16 22:52 신고 -
저녁노을 ㅎㅎ맞아요. 자식키우는 재미입니다.
잘 보고 가요. 2010.06.16 13:48 -
돌이아빠 헤헷 감사합니당~ 2010.06.16 2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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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우와.. 이런게 행복이죠..
우리 또또군도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겠지요? ^^ 2010.06.16 15:12 -
돌이아빠 그럼요~ 또또군은 더 예쁘고 깜찍한 애교를 발산할겁니다~ 2010.06.16 2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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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PD 제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에요... 부모로서 참 느낌있는 노래죠.ㅎㅎ 2010.06.16 1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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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우와~ 저도 무척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헤헷 2010.06.16 2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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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아빠 아, 저 노래는 조카가 불렀던 바로 그 노래군요. ㅎㅎ
요즘 아내가 결이에게 세뇌하고 있는 노래랍니다.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돌이아빠님.. 2010.06.16 16:03 -
돌이아빠 오잉? 결이가 어머니에게 세뇌 교육을 받고 있군요 ㅎㅎㅎ
그래도 이런 부러움은 괜찮지 않을까요? ㅋㅋ 2010.06.16 22:53 신고 -
MastmanBAN 결혼생활에 애가 없으면 정말 무미건조 할거 같습니다.
내 새끼의 재롱 보는 재미로 부부의 사랑도 커지는거 같습니다. ㅋ 2010.06.16 18:48 신고 -
돌이아빠 맞아요~ 맞아요~ 부부의 사랑도 2배 3배 쑥쑥 커지죵~ 2010.06.16 2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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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공룡 네... 맞어요...!
이게 바로 사는 맛이죠^^ 2010.06.16 19:17 신고 -
돌이아빠 맞아요! 이런게 바로 사는 맛!!!! ㅎㅎ 2010.06.16 2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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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리치 첨 들어보는 노랜데요. 돌이의 엄마와 아빠를 위한 세레나데...
이런 맛에 아이 키우지 싶습니다.^^ 2010.06.16 20:06 신고 -
돌이아빠 맞아요 이런 맛에^^ 헤헷 2010.06.16 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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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기특하네요^^ㅋ 2010.06.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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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감사합니당~~~ 2010.06.16 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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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PaPa 최고입니다!
목소리를 들으니 ㅎㅎ 더 귀여운 용돌이 2010.06.16 22:56 신고 -
돌이아빠 하하 목소리 귀엽죠? ㅋㅋ 2010.06.16 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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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뽀 돌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세레나데도 하고..^^ 2010.06.17 0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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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ㅎㅎ 그러게요 돌이켜보면 정말 언제 이렇게 많이 컸나 싶어요 2010.06.17 0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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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야 날자 아이 키우는 맛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2010.06.17 1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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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헤헷 맞는 말씀이세요~ 아이 키우는 맛이 바로 이런거죵~ ㅎㅎ 2010.06.18 0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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