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 여주 신륵사에서 그 아픈 현장을 보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기도 했고, 애초에 4대강 사업을 눈으로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가족 여행 중 돌아오는 길에 잠깐 산책할 겸 해서 들른 곳이었던 관계로 카메라를 가지고 내리지 않았던 것을 이렇게 후회해 본적은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가는 처가 가족들과의 가족 여행. 초파일이 겹친 연휴였는지 가는 길 오는 길 내내 엄청난 차량들로 많이 지쳤었습니다.

토요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쉬운 마음에 평창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여주에 있는 신륵사. 신륵사 경내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렇게 멋지고 유서 깊은 곳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또한 남한강을 끼고 있는 그 경관 또한 더할 나위 없이 멋 있었습니다.

여주 신륵사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ferrovia/70086324286]


그런데! 신륵사 경내에 있는 남한강을 내려보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강월헌으로 올라서자 뜻하지 않은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물막이 공사인지 아니면 보 공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아름다운 남한강 줄기를 무자비한 포크레인이 열심이 막고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여주 신륵사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ferrovia/70086324286]


그 광경을 보자 마자 들었던 첫번째 생각은 "아니 저런 짓을 도대체 왜 하는 것일까!" 라는 것이었고, 두번째 든 생각은 "아! 카메라를 가져와서 이 그릇된 현장을 찍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4대강 사업 정말 허울 좋은 사업입니다. 그 멋진 자연, 그 웅대한 자연을 인간의 손으로 왜 파괴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신륵사에서 본 우연한 한 장면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꼭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결론이 나더군요.

정말 이건 아닙니다. 무슨 4대강 살리기인가요? 자연이란 오롯이 자연의 힘에 자연스럽게 맡겨 두었을 때라야 비로소 살리기가 가능한 것인데 말입니다.

삽으로 흥한자 삽으로 망할것입니다.
6.2 지방선거 꼭 참여 하여 우리의 의사를 투표로 보여줍니다.

첨부된 사진은 모두 자아만족 나들이 블로그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저녁노을
2010.05.24 11:00
그저 안타까울뿐이네요. 쩝~

돌이아빠
2010.05.24 21:30 신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빛과 어둠
2010.05.24 11:53
국민들이 욕심으로나 무책임하게 투표한것이 얼마나 자연과 인간을 파괴하는지 알아야합니다.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한나라당 비롯 박근혜씨,예산 통과되도록 놔둔 민주당의원들 떨어뜨려야 합니다.

돌이아빠
2010.05.24 21:31 신고
표로서 심판을 할 수 밖에 없음에 동감합니다.
비프리박
2010.05.24 12:50 신고
강은 저절로 흐릅니다.
거기에다 뭔 ㅈㄹ들은 하는지.
토건이 언제적 컨셉인데, 토건이 흥하면 나라가 흥다는 생각을 하는 건지.
게다가 토건으로 나라가 흥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멀쩡한 강은 왜 저런 꼴을 만들어놓는 건지.

돌이아빠
2010.05.24 21:31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자연에 무슨 대항을 하겠다고 그 ㅈㄹ 들을 하는것인지.
삽으로 흥하려고 하면 삽으로 망해야죠! 암요
왕방
2010.05.24 19:42
저도 개인적으로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는 4대강 산업 참 반대인데...
참 가슴 아프네요~
자연이 먼저 있고 인간이 나온건데
자연을 망가트려 가면서까지 이런 공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중에 꼭 벌받을 꺼 같답니다

돌이아빠
2010.05.24 21:32 신고
정말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토목사업 물론 없을 수는 없겠지만, 자연을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해야 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아름다운 금수강산인데 말이죠.
티비의 세상구경
2010.05.25 07:14 신고
이번 투표전.. 불미스러운일도 생기고..
4대강 사진까지보니.. 참.. 마음이 답답해지네요!
꼭 투표하러가야겠어요~!!

돌이아빠
2010.05.25 21:40 신고
정말 답답합니다. 꼭 투표해야죠 암요!
미자라지
2010.05.25 07:32 신고
누가 제대로 된 놈인지 구분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제대로 된 놈이 없어서 그런건지...ㅋㅋㅋ

돌이아빠
2010.05.25 21:41 신고
제대로 된 놈이 없다고 해서 투표를 포기하면 안될것 같아요. 차악이라도 선택을 해야죠.
모피우스
2010.05.25 08:12 신고
선거 투표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돌이아빠
2010.05.25 21:41 신고
저도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아지아빠
2010.05.25 09:15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근데 이번에도 여론조사하면 1번이 우세라지요?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돌이아빠
2010.05.25 21:41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는건지.....에효...
빈대뚜껑
2010.05.25 09:33 신고
뭐가 옳은건지 전 잘 모르겠으나,
그저 맘이 아플뿐이네요...ㅜㅜ

돌이아빠
2010.05.25 21:46 신고
뭐가 옳고 그른지를 잘 판단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HKlee002
2010.05.25 10:03 신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마음이 아프네요.

돌이아빠
2010.05.25 21:46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굳이 왜 하려고 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날아라혜갱이
2010.05.25 17:43
전 월출산 보러가는 길에 4대강 사업으로 파헤쳐지는 현장을 보았는데....정말 뜯어말리고 싶었어요.
국민의 소리에 귀를 닫아버린 정부를 신뢰할 수 없네요...물론 그 사람들을 그 자리에 앉게만든건 국민이지만 말입니다.답답합니다....
이번 투표는 제대로 하고싶은데....정말 뽑을 사람이 없네요.

돌이아빠
2010.05.25 21:49 신고
그러셨군요. 그곳에서도 자연은 파괴되어 가고 있는거군요. 에효...
그 사람들을 지금 그 자리에 않힌건 말씀대로 바로 우리들이죠.차악이라도 선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